[게임메카] 공커 위클리 - 이사장님! ★3 우마무스메 영입을 방해하지 마세요

[국민트리]

‘우마무스메’ 공커 위클리 시간입니다. 공커 위클리는 매주 공식 카페와 팬덤의 이슈를 갈무리해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게임 최신 뉴스와 트레이너 여러분의 궁금증,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오픈 첫 주는 이벤트와 육성 이야기가 화제였습니다. 초보 트레이너들은 URA 우승을 목표로 육성 기초를 다지고 있으며, 고수들은 효율적인 진행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시간을 썼죠. 아울러 지난 6월 26일부터 트레센 학원의 이사장 ‘아키카와 야요이’가 트레이너들의 원성을 듣고 있는데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만나보겠습니다.

‘네 꿈을 향해 달려나가라!’ 이벤트 개최, SSR 서포트 카드도 받아가세요!

▲ 우마무스메 육성의 기회입니다, 힘내서 아이템을 파밍하세요 (사진출처; 공식 카페)

금주의 첫 이슈는 스토리 이벤트 ‘네 꿈을 향해 달려나가라!’입니다. 우마무스메 시리즈의 타이틀 히로인 ‘스페셜 위크’가 트레센 학원에 상경한 후 적응기를 다루며, 룸메이트 ‘사일런스 스즈카’가 조연으로 활약하죠. 애니메이션 1기 1화와 비슷한 전개라 해당 작품을 먼저 감상했다면 익숙하게 다가올 겁니다.

이벤트는 평소처럼 열심히 우마무스메를 육성하면 저절로 과제를 달성합니다. 그러면 포인트와 과제가 쌓여 육성 재화를 획득하죠. 가장 중요한 보상은 SSR 스피드 타입 서포트 카드 ‘저녁놀은 동경의 색’입니다. 중장거리 선행, 선입마를 위한 스킬을 가득 담았으며, 레어 스킬’ 먹보’를 배울 수 있죠.

더불어 해당 서포트 카드는 이벤트를 열심히 진행하면 상한 돌파를 마치고 여유분 1장까지 파밍할 수 있습니다. 일정을 빠듯하게 잡지 않아도 좋다는 의미죠. 행사는 오는 7월 10일 정오에 마감하니 이 점만 잊지 마세요.

트레이너 여러분의 육성 실력을 보여주세요

공식 카페에서는 커뮤니티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7월 4일까지 진행하며, ‘[육성 인증]’ 게시판에 여러분의 육성 결과 화면을 업로드하면 되죠. 이벤트 결과는 7월 18일에 발표합니다. 총 20명을 추첨해 캐릭터 굿즈를 1개 선물한다는군요. 현재 공개한 건 ‘스페셜 위크 – 사일런스 스즈카 – 토카이 테이오’ 3인방인데요, 추후 다른 캐릭터 굿즈가 추가되진 않을지 기대됩니다.

이사장님, 눈치 챙겨요!

▲ 이사장: 고용주에게 못하는 말이 없어! vs 트레이너: 이거 업무 방해에요! (사진: 국민트리 제작)

다음은 공식 카페의 이슈를 만나보겠습니다. 지난 26일, ‘출시 기념 미션 제 1탄’이 모든 과제를 공개했습니다. 모두 완수 시 고대하던 ‘★3 확정 메이크 데뷔 티켓’을 받을 수 있죠. 이걸 사용하면 3성 캐릭터 1명이 확정 등장하는 뽑기를 할 수 있습니다.

정말 기쁜 일인데, 이 와중에 트레이너들의 원성을 한 몸에 받은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트레센 학원의 이사장 ‘야요이’와 ‘에츠코’ 기자죠. 이유인즉슨 두 인물이 안 그래도 힘든 미션 달성을 더 어렵게 한다는 겁니다. 과제 중 ‘서포트 카드 5명과 한 번에 트레이닝하기’가 있는데, 뜬금없이 얼굴을 내밀어 파토를 내곤 하거든요. 이 때문에 ‘이사장님, 눈치 챙겨요’라는 원성이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국민트리는 여러분이 모쪼록 과제를 잘 마무리하고 원하는 3성 캐릭터를 얻는 것을 응원하겠습니다.

▲ 금주의 인형뽑기 왕이 나타났습니다 (사진출처: 공식 카페 ‘우르르’님 게시 글)

이런 와중에 공식 카페 한 켠에는 인형 뽑기의 굉장한 스크린샷이 올라왔습니다. ‘우르르’ 트레이너가 게시한 사진으로, 한 번에 인형을 5개 뽑아 이를 인증헀죠. 5인 동시 트레이닝 다음가는 난적으로 꼽히는 과제인데, 이를 단 번에 돌파하다니 정말 굉장한 행운이네요.

하루 우라라 이렇게 키우는 거 맞나요?

▲ 이처럼 단거리 선입마로 키울 경우 손이 많이 갑니다, 초반에는 도주마로 키우세요 (사진: 국민트리 제작)

육성 관련 질문도 있었습니다. 특히, 하루 우라라에 대한 공략 요청에 호응이 많았죠. 출시 기념 미션에서 그녀를 육성하는 과제가 있었거든요. 또한, 육성법이 ‘선입’과 ‘도주’ 각질로 나뉘는 점도 영향을 끼친 듯싶습니다. 우라라의 기본 적성은 선입이지만, 육성법은 후자가 쉽다는 평이 많은데요, 정작 도주 적성은 G라서 의문이 들기 십상입니다.

이에 관련한 질의응답은 ‘붉은혜성’과 ‘azucats’ 트레이너의 글에서 자세히 다뤄졌습니다. 먼저 선입은 전방에서 기회를 보다가 막판에 치고 들어가는 전략이고, 자칫 다른 주자 사이에 끼여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마군사’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코스가 짧을수록 발생율이 높고, 하필 우라라는 단거리, 마일 코스 특화죠.

따라서, 트레이너들은 첫 육성이라면 도주 주자로 키우는 걸 추천합니다. 인자 계승으로 도주와 마일을 조금 보완하는 게 핵심이죠. 스탯은 지능에 400 정도 투자하고 스피드에 올인, 더트와 마일에 필수인 파워를 보완하면 됩니다. 대체로 사쿠라 바쿠신 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네요.

조선시대 우마무스메의 꼬리털 수난사

‘IF ? IF’는 말이 없는 우마무스메 세계의 풍경을 자유롭게 상상하는 코너입니다. 첫 무대는 조선 시대로 시작해 보죠. 주제는 우마무스메와 양반입니다. 여러분은 양반이라는 단어를 보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여러 이미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특히 인상적인 건 모자인 ‘갓’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흑립’인데, 그리 익숙한 단어는 아니니 여기서는 적당히 넘어가죠.

갓의 재료는 다양하며, 그중 말의 꼬리털인 ‘말총’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이 세계에서는 말의 입지를 우마무스메가 대체하고 있죠. 즉, 조선의 양반들은 갓을 만들기 위해 우마무스메의 꼬리털이 필요했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우마무스메는 인간보다 수가 적다는 설정까지 고려하면, 그녀들이 얼마나 꼬리털을 뽑혔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네요.

▲ 스페셜 위크: 꼬리털? 아게마셍!! (사진: 국민트리 제작)

물론, 그녀들의 꼬리가 겪는 수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사극에서 사람들이 검은 머리띠를 두르고 있는 걸 자주 보았을 겁니다. 정확한 명칭은 ‘망건’으로, 상투를 틀거나 갓이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하는 장치죠. 네, 그렇습니다. 이것도 말총으로 만듭니다. 용도를 떠올리면 전국민의 생활 필수품인데, 이걸 공급하기 위해 우마무스메들은 얼마나 고생했을까요? 잠시 X를 눌러 심심한 위로를 전해봅시다.

여기서 조금 관점을 바꿔볼까요? 우마무스메의 머리카락과 꼬리는 대부분 말의 털색을 고증하느라 갈색이나 검은색 계통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루 우라라나 ‘트윈 터보’처럼 유달리 튀는 우마무스메가 있죠. 어쩌면 이런 우마무스메의 말총은 패션 리더를 위한 모스트 아이템이 되지 않았을까요? 선명한 분홍색이나 파란색 망건이라, 생각만 해도 확 튀네요.

골드 쉽 – 거기 너, 골쉽님의 매력에 빠져들었구나?

이번에는 금주 화제의 우마무스메를 만나봅시다. 명예의 첫 번째 주인공은 이 구역의 폭주기관차 ‘골드 쉽’입니다. 우마무스메는 몰라도 골드 쉽은 안다는 말이 있는 유명인이죠. 정식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기세를 몰아 국내 상륙 후에도 많은 트레이너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치고 있죠.

골드 쉽의 매력이라면 역시 압도적인 기행력입니다. 그녀는 다른 우마무스메처럼 트레이너가 계약을 맺으러 찾아오는 걸 기다리지 않습니다. 직접 눈에 불을 켜고 트레이너 사냥에 나서 마음에 든 인물을 무인도로 납치하죠. 거기, 고개 돌리지 마세요. 그녀를 육성하기로 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 독특한 성격과 기행으로 많은 트레이너를 끌어당기는 마성의 그녀 (사진: 국민트리 제작)

그녀의 인기에 매력을 느끼고 입문하는 트레이너가 많지만, 사실 육성 난도가 제법 있는 편입니다. 초보자에게는 어렵고 고수 입장에서는 쉽다는 평이 있죠. 물론, 오픈 초기 시점인 지금은 전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원인은 그녀의 포지션이 가장 큽니다. 스탯을 골고루 높여야 하는 장거리 적성에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대표인 추입 적성이라는 난감한 조합으로 무장했거든요. 여기에 트레이닝 종목을 멋대로 제한하는 기상천외한 만행을 저질러 체감 난도가 쭉쭉 올라갑니다. 덕분에 커뮤니티에는 그녀의 육성 노하우를 묻는 글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런 역경을 딛고 육성을 마친 골드 쉽은 트레이너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물합니다. 추입 전략은 경주 내내 후방에서 대기하다가 마지막에 대역전을 노리는 전략이고, 절로 손에 땀을 쥐게 되거든요. 엔터테인먼트라는 말이 이만큼 잘 어울리는 우마무스메는 따로 없을 겁니다. 다만, 추입은 역전에 실패할 위험도 크니 주의하세요. 부디 그녀가 이번 경기에서는 제대로 뛰어주길 기도합시다.

끝으로 우마무스메 공커 위클리는 트레이너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매주 테마를 정해 투표를 진행합니다. 첫 주제는 여러분이 게임을 시작하게 된 우마무스메죠. 여러분을 트레이너로 만든 우마무스메를 골라주시고, 만약 없다면 주관식 항목에 이름을 남겨주세요. 많은 참여를 바라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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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마무스메 공략부터 드립까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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