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담백한 육수 해물손칼국수
매콤한 비빔칼국수
쫄깃한 면발·개운한 멸치육수
한그릇이라도 직접 밀어 정성을 다한 맛
신도시라이프 나이가 벌써 19세다. 그러다보니 아주 그리운 목소리를 가끔 마주한다.
바로 과거 <신도시라이프>의 광고주를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기쁨을 누리는 것인데,
오래전 두산1차 상가에서 주막사업을 펼치다 한동안 휴식기를 거친 뒤
최근 신시가지 먹자골목에 새 점포를 연 <성일 손칼국수 & 주막 막걸리>집 이야기다.
주방과 홀에서 일사분란하게 칼국수와 더불어 맛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가게 한쪽에 자리 잡은 반죽대에서 숙성된 반죽을 방망이로 밀고 손으로 직접 펴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그리곤 칼로 예쁘게 국수를 만들어 낸다.
주문 양에 따라 한 그릇이라도 즉석에서 칼국수를 만들어 주방에서 조리해 나오는데 그 솜씨가 능숙하다.
인공조미료를 일절 넣지 않은 칼국수는 담백하며 종류도 다양해 각자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실내도 주인장 마음씨 따라 욕심내지 않고 여유 공간을 두고 있어 더 편안하다.
여러 종류의 칼국수와 다양한 안주류도 기다리고 있는데 대부분 안주요리는 과거에 접했던 익숙한 맛이다.
찬바람 부는 계절, 막걸리 한 사발과 같이 하면 좋을 계절별미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밍크고래고기를 착한 가격에 내놓고 있다.
오랫동안 못봤던 얼굴도 반갑지만 그 맛을 다시 대할 수 있어 더 좋은 곳이다.
예약문의 : 704-3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