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주변에 한강이남 최고의 전집으로 꼽는 전ㅇㅇ집이 있습니다. 비 오는 날은 예약 안되고 웨이팅 심한곳이죠ㅡ.ㅡ 조용하게 가벼운 맘으로 편하게 한잔할 수 있는 전집 소개합니다. 종로빈대떡에서 작년에 가게 리모델링한 후 이름이 "사당전집"으로 바뀌였습니다 ^^~
모둠전을 주문하면 두번에 나누어 제공됩니다. 전은 따스하게 먹어야 맛이 최고쥬~
첫판은 버섯전, 깻잎전,두부부침,빈대떡이 나옵니다.빈대떡은 주문후 그자리에서 녹두를 바로 갈어 전을 부치고 기름은 건강에 좋은 옥수수유와 카놀라유만 쓴다고 합니다. 바삭하고 고소한 빈대떡은 정말 술안주로 제격입니다.
어느정도 접시가 비워갈때쯤 미리 두번째 전을 부탁드립니다.
고추전, 동그랑땡. 호박전,동태전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단골손님들은 대부분 단품으로 동태전을 드십니다. 대표메뉴로서 맛있으니까 그렇겠지요ㅎ 포를 직접 떠서 도툼하면서 고소하고 부드럽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전을 맛보다 뭔가 빠진거 같아 주방을 쳐다보니 시원한 콩나물국을 서비스로 주시네요~ 방문할때마다 사장님의 따스한 정과 음식준비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전집이기에 감히 맛집으로 추천해봅니다.
첫댓글 이수역보단 사당역 10번출구에서 더 가깝습니다 ㅎ
일요일도 오후 3시부터 영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