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티아고는 스페인의 산티아고를 본따 신안군에서 대기정도, 소기정도, 소악도 3개 섬에 12사도의 상징물을 설치한 순례길을 섬티아고라 한다. 12사도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핵심 인물로 이스라엘의 12 부족을 상징한다. (50년간 냉담중이라 각 조형물의 뜻을 알지 못합니다). 순례길은 12km로 도보(4시간 반 소요) 또는 자동차로 탐방할 수 있으나, 썰물 때 가지 않으면 일부 순례길이 밀물로 끊길 수 있다. 순례 순서는 병풍도(맨드라미로 유명, 가옥 지붕이 전부 빨간색)에서 육로로 대기정도, 소기정도, 소악도 순서로 탐방한다.
스페인 산티아고 천주교 순례길은 최종 목적지가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대성당으로 로마, 예루살렘과 함께 중세시대에 기독교 순례자들의 매우 중요한 순례길 중의 하나였다. 프랑스 생장피에드에서 시작해 피레네산맥을 넘어 스페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까지 이르는 800km가 주 여정이다. 하루에 20여 km씩 한 달을 꼬박 걸어야 한다. 한국에도 산티아고 순례길에 버금가는 태안에서 울진까지 849km의 순례길을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판 순례길 조성 계획 : https://v.daum.net/v/20230601174844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