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 TV조선
중계시간 - 2월10일 8시 30분
아케데미 시상식 생중계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2번째 인데 작년과 마찬가지로 "TV조선" 에서 진행됩니다.
생중계 2년만에 기생충으로 대박이 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TV조선의 선구안에 감탄합니다.
중계 시간은 아직 편성표가 나오지 않아서 확실하지 않은데요 생중계 라고 이야기 했으니 아카데미 시상식이 시작되는 현지시간을 한국시간으로 바꾸면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 시간 2월10일 8시30부터 시작되게 됩니다.
중계는 동시통역 안현모 영화평론가 이동진씨가 할 예정입니다.
안현모는 라이머의 부인이기도 하지만 유능한 동시통역사 이기도 합니다. 1월 27일에 열린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동시통역을 했고 동상이몽에 출현하여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J그룹 이미경 부회장
안현모 동시통역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사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독일어과
이동진 영화 평론가
서울대학교 종교학 학사
일명 ‘오스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1929년부터 시작된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이다. 미국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 회원들 8,469명이 투표하고 선정해 시상한다. 영화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이들만 회원이 될 수 있고, 세계 영화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할리우드를 무대로 하기에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과거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 영화와 인연이 닿지 않았다. 1989년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틴 초이 감독의 ‘누가 빈센트 친을 죽였는가’가 단편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2005년 한국계 호주인 박세종 감독의 ‘버스데이 보이’가 단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2013년 이민규 감독의 ‘아담과 개’가 단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영화 ‘기생충’을 기점으로 한국영화는 세계적으로도 새 역사를 쓰게 됐다. ‘기생충’은 최고상 격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국제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는 아시아계 최초로 각본상을 수상했고, 이어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까지 품에 안았다. ‘기생충’은 국제 장편 영화상에 이어 최우수작품상까지 4관왕에 오르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