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양육의 시간에 집중하기 위해 칼퇴를 해서 저녁을 푸짐하게 차리고 뒷정리까지 하고 오느라 조금 늦게 도착했다.
나를 반기는 것은 뜨거운, 그리고 진심어린 기도 소리였고 그 기도 속에 나와 우리 성현이를 향한 마음도 느껴져 참으로 감사했다.
오늘 주제는 행복모임이었는데 행복모임 1,2,3과를 살펴보며 행복모임의 중요성과 의미를 생각해 보고 행복모임을 이끌어가기 위한 리더로서의 기초소양, 마음가짐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여기에서 나에게 가장 크게 와 닿았던 부분은 복음의 능력이었다. 복음의 능력이란 말은 이해하고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양육시간에는 내가 과연 그 능력을 확신을 가지고 믿고 있는것인지, 복음이 인간에게 주어지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파워풀한 능력을 가진것이라 믿고있는것인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난 누군가의 능력을 믿고 그 사람에게 나의 모든 문제와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것은 단순한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는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이 동반되야하는것이며 내가먼저 그 사람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 사람을 믿고 의지할때 자연스럽게 그가 가진 능력에 대한 확신도 생기리라 생각한다. 목사님 말씀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복음의 능력에 대한 내 믿음도 은은하게 젖어가게 되리라 기대해 본다.
그리고 눈앞의 현실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수있는 단 한가지 변치않는 해결책은 바로 하나님을 사모하고 하나님을 닮아가기 위해 하나님의 방법으로 삶의 문제를 바라보는 눈과 마음을 키워가는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우리 제자학교 4기 소중한 식구들은 현재 자신의 자리에서 행복모임과 믿음의 확장을 위해 열심으로 노력하고 있는거 같아 오늘 양육 내내 참으로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웠다.
몸과 마음이 지치고 가정.학교.직장에서 문제나 개개인의 아픔과 힘듦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변치않는 최고의 든든한 빽인 하나님이 있고. 또 우리를 이끌어주시는 목사님과 셀공동체,행복한 교회라는 최고의 식구가 있으니 모두가 담대히 비전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리라 생각한다.
때론 쓰러지고 뒷걸음질하거나 머뭇하게 되는 요요현상같은 시간이 오더라도 옆을 보면 항상 우리들이 함께 있으니 다시 힘을 내어 나아갈수있으리라 믿는다.
오늘도 빛나는 말씀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밝혀주신 이종건 목사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첫댓글 아멘!! 진짜 너무 은혜가 되는 말씀이십니다!!
하나님을 단순히 믿고 의지하며 모든 문제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 믿음이 아닌 하나님을 사랑함으로써 믿고 의지할 때 능력이 나타난다는 그 말씀이 너무 은혜롭습니다!!
마치실 때 저희 제자학교 모두를 위해 하나님을 먼저 만나고 건강한 교회인 우리 행복한 교회를 만난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말씀해주셨던것을 기억하며 매 순간 기쁨과 행복으로 삶을 누리며 살아가겠습니다!!
반장님 진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