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마귀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성경 안에 마귀의 정체가 밝혀져 있다면 그것은 바른 성경입니다. 이사야 14:12-15을 펴 보십시오. "오 아침의 아들 루시퍼야, 네가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는가! 민족들을 약하게 만든 자야, 네가 어찌 그리 끊어져 땅으로 떨어졌는가!"(12). 이 구절에는 킹제임스 성경이 아니면 도저히 조명받을 수 없는 두 가지 진리가 나타나 있습니다.
첫째, 마귀의 이름이 루시퍼란 것입니다. 개역 성경을 비롯한 모든 현대 역본들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Morning Star)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야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개역). 그런데, 그리스도인이라면 거의 대부분 마귀의 이름이 “루시퍼”란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신들이 성경을 통해서 안 것이 아니라 킹제임스 성경의 씨앗을 받아서 안 것입니다. 이 부분의 원어는 “할렐”이란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고유명사로서 “빛을 품은 자”란 뜻입니다.
우리는 인명과 지명은 고유명사란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번역을 하는 것과 번역을 하지 않는 것 두 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demon(데몬)은 번역하면 devil이 됩니다. 번역하지 않고 그냥 두면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마귀가 되지 않고, 수호 천사, 신과 인간의 중간 단계의 의미가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지옥이란 단어의 헬라어 원문은 하데스(hades)입니다. 이 단어를 번역하면 hell(지옥)이 됩니다. 그러나 현대 역본들은 이 단어를 번역하는 것을 거부하고 그냥 음역해 버렸는데 그것이 바로 hades입니다. Hades의 개념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용어입니다. 하데스는 제우스와 형제지간으로 지하 세계의 임금입니다. 신화에 따르면 제우스는 하늘, 포세이돈은 바다, 하데스는 지하 세계 지배권을 차지하였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은 이런 이교적 개념을 철저히 차단하였으며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함으로써 정확하게 hell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할렐”이란 히브리어는 ‘빛을 품은 자’란 뜻의 LUCIFER로 번역되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정체를 킹제임스 성경을 통해 밝혀 주신 것입니다. 고유 명사는그 자체만으로도 계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께서는 계시의 목적에 맞게 고유 명사를 표기하시고, 기록하셨던 것입니다.
문제는 현대 역본들이 ‘할렐’이란 히브리어를 “계명성”이라고 번역한 것입니다. 이는 완벽한 오역입니다. ‘할렐’이란 단어는 별 이름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계명성은 한자어입니다. 순수한 우리말로는 샛별이며, 금성, 효성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영어로는 morning star, day star로 불립니다. 성경을 주의 깊게 읽는 독자라면 이 구절의 문제점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1:19을 보십시오.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말씀도 있으니 너희 마음 속에서 날이 새어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 너희가 어두운 곳에서 비치는 빛을 대하듯 이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잘하는 것이니라."(벧후1:19). 여기서 샛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새 역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호칭을 마귀에게 갖다 붙여 버렸습니다. 성경을 성경으로 비교해서 공부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는 동일 인물이 되고 맙니다.
한 구절 더 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 22:16을 펴 보십시오. "나 예수는 내 천사를 보내어 교회들 안에서 이 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요, 빛나는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현대 역본들이 원문의 단어를 빼 버리고, 임의로 샛별이란 이름을 집어넣음으로써 사탄의 정체는 가려지고, 예수 그리스도는 마귀로 둔갑시키고 말았습니다.
둘째, 우리는 이 구절에서 지구의 창조가 다른 피조물들보다 훨씬 앞서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이사야 14:12을 펴 보십시오. "오 아침의 아들 루시퍼야, 네가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는가! 민족들을 약하게 만든 자야, 네가 어찌 그리 끊어져 땅<ground>으로 떨어졌는가!"(12). 여기서 땅은 당연히 지구를 말합니다. 창세기 1:1에서 하나님은 땅만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늘은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결과입니다. 루시퍼가 타락하기 전에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하늘과 땅을 모두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그가 타락하여 하늘에서 끊어져 땅으로 쫓겨났던 것입니다. 머지 않아 하나님은 물로 땅을 심판하셨습니다(벧후3:4-6). 마귀의 타락과 심판은 창세기의 6일간의 창조 이전입니다. 하나님은 루시퍼를 심판하셨고, 그를 끊어서 땅으로 내려<cut down to> 왔습니다. 이미 땅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창세기 1:1의 하늘과 땅입니다. 킹제임스 성경이 아닌 어떤 성경에서 이런 진리를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출처] [펌] 마귀에 대한 바른 조명을 주는 유일한 성경(사12:4) |작성자 wij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