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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시창작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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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창작시방(2024년)☞ 살구 공주와 목련왕자
들국화 추천 1 조회 55 24.03.27 09:1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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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7 09:31

    첫댓글 아주 멋진 왕자님과 공주님이십니다.
    앞으론 공주보듯 왕자보듯 할래요.
    짝짝짝!

  • 24.03.27 22:24

    신선하고 재미있는 동시를 쓰시다니 놀라워요~~

  • 24.04.01 14:10

    살구목련
                   
    천상의 은혜로
    살구공주와 목련왕자로 내려왔네
    아침새처럼 선남선녀는
    새봄을 알리며 모두에게 사랑을 받네
     
    어려선 울타리가 높았지만
    세월의 보살핌으로 훌쩍 커 서로 보며
    목련왕자는 벙글
    살구공주는 방긋
     
    세상바람 스쳐 흐려지면
    하늘이 내린 이슬로 씻어내며
    발돋움하고 고운 정 나눌 때
    강남 갔다 돌아온 제비 한 쌍
     
    빨랫줄 위에 앉아 지지배배지지배배

  • 24.04.01 14:17

    들국화님 수고하셨습니다.
    들국화님의 향기로운 삶으로 인해
    시어 하나하나는 늘 반짝거리고 생동감이 있지요, 또한
    시인과 시적대상의 관계가 늘 일치하는 느낌이 들지요.

    다만, 1연에서의 "부지런한" 형용사를 사용하실 때는 조심해야 돼요.
    자칫 시적정서가 밋밋해지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부지런한 선남선녀는" 보다는
    "아침새처럼 선남선녀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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