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나" 활동 일지
작성자 | 박건후 | 참여자 | 김유미, 임수빈, 태야 |
일자 | 24.11.21 | 장소 | 행동 |
활동시간 | 14:00 - 18:00 | | |
당일 계획된 활동은 질문카드였지만 지난 활동에서 간단히 진행한 바 있고, 행동에 방문 시 태야가 이미 프라모델을 만들어 놀고 있던 관계로 다음주에 계획한 프라모델 만들기를 당겨서 했다. 생각보다 내용물의 난이도가 매우 쉬워서, 아이들은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5분 내로 만들 수 있을 정도였다. 따라서 만드는 활동은 아주 빠르게 마무리가 되었고, 이후 남은 시간은 슬라임을 가지고 놀았다. 정훈이는 이제 집에서 게임을 하는 것이 더 좋은지 근 3주 가량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점차 도당놀이터의 종결 기간이 다가오는 와중이기에 부정적인 신호로 보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았다. 학습이 있는 날은 제 때 맞춰온다는 이야길 전해들었기 때문이다. 수빈이는 병원에 가야하는 관계로 나타날지가 불확실했는데, 결국 꽤나 늦은 시간에 나타났다. 학습만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여 아쉽게도 놀이에 참여하지 못하고 귀가를 했다. 태야는 완성된 프라모델과 슬라임을 이용하여 스스로 재미있게 놀이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또 다른 활동으로는 직접 창의성을 발현하여 아이돌 응원봉을 제작하였다. 도안을 출력해 오려서 박스에 붙이고 잘라내 실제 응원봉과 동일한 사이즈로 제작해냈다. 유미는 학습을 마치고 함께 보드게임을 하자고 했는데, 태야는 보드게임을 원치 않았는지 먼저 집에 가보겠다고 했다. 끝날 시간까지 있지 않고 스스로 갈 시간을 조절하고 귀가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이후 유미와 함께 보드게임을 2판 정도 진행했으며 유미의 실력도 이전보다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