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충동에 의해 쓴 작품이고 나의 자유로운
사고에서 비롯됐으며 모든 면에서 진정한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입니다”
차이콥스키가 관현악곡
"현을 위한 세레나데 op.48"을 완성했을 당시
"메크"라는 여인과 주고 받은 1200여통의 편지
내용 중 그가 보낸 하나 입니다
철도 사업으로 재벌이 된 남편과 무려 18명
자녀를 두며 28년 동안 살아오다 거액의
유산을 상속 받은 부인 메크는 9살 연하
차이콥스키에게 14년간 후원 이상의 여인
이었습니다
음악원 연봉의 2배 금액을 지원하며 그녀
스스로의 조건대로 오로지 편지만을 통해
교감 나누었는데 뜻밖에도 "절대 만나지 않는다"
는 것이 후원의 조건이었다는 것 입니다
그러던 그녀가 어느날 갑자기 절교선언 하며
후원도 서신도 끊었다 합니다
일각 동성애자인 차이콥스키에 대한 배신감
이었던 것 인지 그녀가 천명한 "만나지 않는다"는
후원의 조건을 눈치없이 철저히 지켜 온
차이콥스키에 대한 실망 때문이었는지
아둔한 조우는 아직도 물음표 입니다
끝모를 오묘한 女心은 차제 하더라도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op.48"
작품을 들으니 그의 연인이었던 메크와의
스토리가 생각나 적어 보았습니다
특히 클래식은 작곡자의 시대적 배경,
당시 심리적 환경,사랑 할 때인지,
불행할 때인지,아파 할 때인지 등을
인간적 면으로 접근하고 음악 감상
하는 조우의 습성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조우는 당신을 위한 세레나데를
불러 볼 기회는 있을런지 또 어느 분에게
일까 도통 모르겠습니다
Ronan Keating의
"If tomorrow never comes"
언제쯤 일까? ...
첫댓글 잼있는 글 잘
읽었어요
반갑습니다 행진님...
음악가의 연애스토리는 좀 툭별나네요~
잘 보았습니다 ~^^
모두가 저마다의 연애스토리도
특별할 겁니다
반갑습니다...
조만간 오지않을까요??^^
노래도 함께 올리셨음~~ ㅎ
시절인연 이지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기님...
와우~
스토리를 함께
올려주시니
음악에 무외한에게도
좀 도움이 되는듯~
감사~^^
와우~
소월길님 말씀이 음악 입니다
밝은 표현의 삼박자 같은 ...
반갑습니다
유명한 예술가들에 비하인드를 들려주는 유투버가 있어요
가끔 듣는데 너무 재미나요~~
잘보고 갑니다
작곡가 이전 인간 이기에
조금이라도 내면을 알고
음악을 들으면 깊이가 다르다는
것을 아시지 싶습니다
반갑습니다 시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