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8일 12시30분까지 입실
면접시험 치룬 방은 1번방의 2번째 입실
시험보자마자 바로 낮술~밤술로 이어져 무슨 문제 받았는지 잘 기억은 안남. 게다가 29일에 또 마심
처음에는 당연히 자기소개 및 자기가 이제까지 업무를 하면서 가장 성취감 있었던 거를 한번 씨부려봐. 그중에서도 니가 해결한 문제를 대봐.
1. 건기식의 제형의 종류에 대해서 말해 보거라
- 정제형, 분말/과립, 환 등으로 이야기 했는데, 나와보니까 제일 많이 있는 캡슐을 빼먹었네요. 나도 몰러유
2. 추출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설명해 보거라
- 4가지인데 3가지 밖에 못했음. 하나는 당최 생각 안나는기라....
- 용매 흐름속도, 용매 온도, 용질의 형태(표면적이라고 했어야 하는데....), 요거까지만 답을 함
3. 면접관 중에 낯이 익은 사람이 있었는데.... 이 문제를 받고, 버뜩 떠올랐음
- 식물성 원료가 들어 있는 음료를 파우치에 넣었는데 침전문제와 변색문제가 발생함. 포장에서 해결해 보거라
- 왜 자꾸 침전을 포장재로 해결하라는거야!! 암튼 포장재보다는 식품첨가물 중에 부형제를 넣으라고 했고
- 변색은 산소로 인한 갈변과 빛에 의한 변색이 있을 수 있으니 산소 차단성이 높은 소재를 사용해야 하고, 차광성이 있는 필름을 사용해야 한다고 답한거 같음
- 첫번째 면접에도 침전을 포장재로 해결해 보라는데 정답이 뭔데?? 라고 물어보고 싶었음
4. 소비기한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 전의 제도와의 차이점을 얘기해 보거라
- 유통, 소비기한에 대해서 차이점 설명. 판매 가능한 기한, 그다음에 포장재에 명시된 뭐 어쩌구 저쩌구 유지하면 먹어도 안죽는 기간
- 꼬리질문: 그럼 상미기한은 뭔데? 일본에서 사용하는 것이고 한자 그대로 맛이 유지되는 기한
- 또 꼬리: 소비기한에 관한 법령은 무엇인가? 아는게 식품위생법 뿐이라.....
5. 대체식품
- 2차 면접 때 김치/젓갈로 파고 들더만 이번에는 대체 식품으로 전나 파고 듦.
- 정의를 대고, 종류를 대라고 하고..... 이게 시작이었다.
- 미생물 발효에 대해서 설명해 보거라, 나는 모른다!!
- 세포 배양육의 현재 기술 성과에 대해서 설명해 보거라..... 뭐 이거저거 씨부림. 가격문제, 햄버거 패티.... 실제 고기와 가장 유사 등등
- 곤충식품의 장단점을 대시오
- 왜 대체 식품이 현재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지 아는대로 대라
- 암튼 이 면접관은 질문도 하고, 자기가 나한테 설명도 해주고..... 정보원 강사로 초빙합시다!!
6. 기타
- 여기까지 생각납니다. 뭔가 더 있었던거 같은데.... 난중에 생각나면 올리고....
- 이번엔 우황청심원을 먹고 들어가니 덜 떨리는 기분이랄까 뭐랄까....
첫댓글 면접 보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합격을 기원합니다.^^
저는 포장기술사 뒤로 미뤘어요.ㅠㅠ
1. 최근에 여러 형태를 같이 쓰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 이슈가 있어서 낸거 같네요
2. 용매의 농도나 점도 같은 거 같은데, 저도 오래돼서 가물가물
3. 포장기술사님이시니 아마 점수 잘 받으셨을꺼예요^^
4. 법령은 어렵네요 ㅠㅠ 최근 상미기한을 늘린다는 기사는 본거 같습니다.
5. 대체식품은 미래기술이라 그런지 많이 물어보시네요 ㅠㅠ
6. 수고많으셨어요~ 담엔 제가 술 사드릴께요
와우 질문이 아는 내용이기는 하나 말해보라 하면 어버버할 것 같으네요... 고생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