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이례적인 폭우, 폭염, 폭설, 한파, 가뭄 등 각종 환경재난을 불러오는 기후변화에 세계가 함께 대응하자는 취지로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삶의 터전인 도심과 공원, 산, 바다, 하천 등을 깨끗하게 정화하려는 환경복지운동으로, 세계인의 환경보호의식을 고취시키는 의식개혁운동이기도 하다. 올해는 UN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이 있는 달에 행사가 개최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6월 20일(수) 340여 명의 봉사자들이 전주역전 광장을 가득 메웠다.
각자가 속한 지역사회를 정화하는 직접적인 실천과 함께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봉사활동에 한마음으로 나선 것이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공원과 거리 등 우리 주변에 있는 환경부터 청결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인다면 전 세계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클린월드운동을 펼쳐왔지만 이번 활동은 UN SDGs 이행을 목표로 해 더 뜻깊다. 오늘 우리가 한 작은 행동이 건강과 웰빙, 깨끗한 물과 위생, 지속가능한 도시와 지역, 책임있는 소비와 생산 같은 UN SDGs 이행에 부합한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약칭 UN SDGs)는 2015년 유엔 총회에서 193개국이 채택한 의제로 인류의 보편적 문제, 지구환경 문제, 경제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를 뜻한다.
봉사자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완주로 일대를 따라 흰색 물결을 이루며 대로변 곳곳에서 클린월드운동을 펼쳤다. 수거한 쓰레기는 휴지, 담배꽁초, 음료수병, 광고 전단지 등 종류도 다양했다. 세심하게 정화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관심 있게 바라보는 주민들도 있었다.
봉사자들이 모은 쓰레기는 100L 분량 쓰레기봉투 200개에 달했으며, 한결 깨끗해진 거리를 돌아보는 봉사자들의 모습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전주시청에서도 이들의 봉사를 환영하며 쓰레기봉투와 집게 등 청소물품을 지원했다.
2시간 여 동안 덕진구 호송동 차량등록 사업소 일대와 소양로, 완주로와 고당 사거리 일대에서 폐타이어, 비닐, 생활쓰레기등 도로 산 하천등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 7대 차량분량을 수거하였다
봉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각계인사들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동장 박경규) 관내 지역은 부족한 인력으로 청소 하는데 어려움이 이었는데 국제위러브유의 많은 봉사자분들이 참여하여 더운 날씨 속에서도 아주 꼼꼼히 청소를 해 주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이렇게 훌륭한 봉사 단체가 있는 것도 처음 알았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봉사에 참여한 김호송(35) 씨는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보니 나부터라도 쓰레기 안 버리기 운동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부 이은정(40) 씨는 “지역사회를 깨끗하게 하는 데 한마음으로 동참해서 활동하니 힘들지 않고 즐겁고 기쁘다.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보람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경기 성남, 오산 등 각지에서도 동참해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데 힘을 보탰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인도, 카메룬, 호주, 영국, 그리스 등 세계 각국에서 뜨거운 열기로 참여하고 있다.
클린월드운동뿐만 아니라 위러브유가 그동안 펼쳐온 어린이 의료 지원, 교육 지원, 아동복지시설·빈곤아동 지원, 소외이웃 사랑 나눔, 재해지역 복구·구호활동, 난민 지원, 물부족국가 물펌프 지원, 국제 협력 등 포괄적인 노력도 UN SDGs와 일맥상통한다.
전쟁이나 내전 등으로 고향을 떠나온 난민, 이주민들에게도 위러브유의 온정은 삶의 희망과 용기가 되고 있다. 2017년에도 요르단하심왕국자선기구(JHCO, Jordan Hashemite Charity Organization)를 통해 요르단 거주 시리아 난민들에게 식료품을 지원했고, 구호 개발을 위한 이라크연합의료협회(UIMS, The United Iraqi Medical Society for Relief and Development)를 통해 이라크 국내실향민들에게도 의약품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 4월 15일에는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1만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를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국내 복지소외가정과 다문화가정 115세대에 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인도, 파키스탄, 라오스, 몽골, 네팔, 캄보디아, 콩고 민주공화국, 가봉, 베냉 등 해외 20개국에 교육시설‧물품 및 교육활동도 지원한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은 자녀를 끝없이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재난과 질병, 빈곤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도우면서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국가, 인종, 문화를 초월해 펼쳐진다.
첫댓글 우리는 환경지킴이 ~~
크린월드 함께 해요~
정말 세상을 사랑하는 위러브유입니다~
네^^ 위러브유~~
국가, 인종, 문화를 초월 한사랑실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와함께해요~~
지구촌살리기에 언제나 앞장서주시는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 회원님과 장길자회장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