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지난 1 - 5월사이 북한과 중국의 무역거래 현황을 보면
북한 경제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과거 '고난의 행군'시기나 핵문제로 미국과 첨예하게 대립하던 2000년초와 달리
정상적으로 국가경제가 돌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중국과 무역액이 대폭 들어나고 있는데,
이것은 북한이 이미 경제강군 건설에 나선 2010년이후
본격적으로 경제우선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 임가공 무역액의 증가는 향후 북한 경제가 나름대로 비교우위의
경쟁력을 갖춘 산업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화물차, 건설장비, 통신장비 수입액 증가는 기간산업 구축 및 첨단산업의
현대화에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넷째, 식량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북한 내부적으로 현제 상황에서 크게 문제없이 식량 문제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담배,주류품 수입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은
외국 관광객 증가에 따라 외국인에 대한 판매용으로 수입을 대폭 늘렸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찌라시들은 식량난에도 당간부용 사치품 수입이 늘었다고 호도하고 있지만,
전혀 근거없는 것이며, 외국인 대상 판매용으로 수입했을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북중 무역거래액을 통해
우리는 북한 경제가 예상대로 순항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관련 인용기사 : 통일뉴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난 5월까지의 북한과 중국과의 무역액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세관에서 월 1회 갱신하는 ‘중국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5월 북중 총 교역액은 19억 6,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북한의 대중국 수출은 8억 1,400만 달러, 수입은 11억 4,800만 달러로 수출은 217%, 수입은 58% 각각 늘어 수출 증가가 눈에 띈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20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수출 증가의 주된 원인이 되는 것은 무연탄 등 광물자원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5.24 조치 이후에 북중 간에 임가공 교역이 늘어나면서 임가공 원부자재 수입 부분이 늘어났고, 원부자재 수입을 통해서 완성화된 가공품들인 각종 봉제나 의류 등의 대중 수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종주 부대변인은 “주요 수출입 품목의 내용 구성은, 지난해와 올해 사이에 큰 차이는 없다”면서 “광물자원, 수산물, 어패류 1차산물의 수출이 많고, 임가공을 위한 원부자재 수입 또는 일부 건설장비나 기계설비 수입 이런 것들이 대중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북한의 대중국 수출품 중 석탄과 철광석, 선철, 아연이 나란히 1,2,4,5위를 차지하며 전체 수출액의 절반을 훨씬 넘어섰다. 3위와 5위는 남성의류와 여성의류로 나타났다.
북한의 대중국 수입품에서는 원유가 2억 3,284만 달러로 1순위를 차지했고, 화물차가 5,410만 달러로 2위를 기록했으며, 통신장비 수입도 3,504만 달러로 대폭 증가했다. 옥수수는 1,435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79.5% 늘었고, 쌀은 1,184만 달러로 9.0% 증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쌀, 옥수수 등 식량 도입액은 총 4,600만 달러로 수입액 중 4%에 불과했고, 수입량은 11만9천t으로 지난해 동기 11만3천만t 보다 조금 많았다.
또한 담배와 주류 수입도 대폭 증가했으며, 외제 담배 수입액은 75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17% 증가했으며, 각종 주류 수입액은 24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늘어났다. |
첫댓글 정확헌 분석으로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