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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추이 (억달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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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말 | 2015년말 | 2016년말 | 2017년말 | 2018.2월말(a) | 2018.3월말(b) | 전월비 증감 (b-a) | |
외환보유액 | 3,635.9 | 3,679.6 | 3,711.0 | 3,892.7 | 3,948.0 | 3,967.5 | (100.0) | 19.5 | |
| 유가증권1) | 3,416.7 | 3,452.4 | 3,433.3 | 3,588.3 | 3,652.2 | 3,630.8 | (91.5) | -21.4 |
| 예 치 금 | 119.3 | 132.7 | 183.7 | 206.5 | 197.3 | 238.2 | (6.0) | 40.9 |
| S D R | 32.8 | 32.4 | 28.8 | 33.7 | 34.2 | 34.3 | (0.9) | 0.1 |
| IMF포지션2) | 19.2 | 14.1 | 17.3 | 16.2 | 16.3 | 16.3 | (0.4) | 0.0 |
| 금 | 47.9 | 47.9 | 47.9 | 47.9 | 47.9 | 47.9 | (1.2) | 0.0 |
주: 1)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 커버드본드) 등2)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등으로 보유하게 되는 IMF에 대한 교환성통화 인출권리 |
그리고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국의 외환보유액 (2018.2월말 현재) (억달러) | |||||||
순위 | 국 가 | 외환보유액 | 순위 | 국 가 | 외환보유액 | ||
1 | 중 국 | 31,345 | (-270) | 6 | 러 시 아 | 4,536 | (+59) |
2 | 일 본 | 12,617 | (-68) | 7 | 홍 콩 | 4,434 | (+19) |
3 | 스 위 스 | 8,256 | (-107) | 8 | 인 도 | 4,210 | (-14) |
4 | 사우디아라비아 | 4,872 | (-72) | 9 | 한 국 | 3,948 | (-10) |
5 | 대 만 | 4,567 | (+10) | 10 | 브 라 질 | 3,770 | (+13) |
주: 1) ( )내는 전월말 대비 증감액자료: IMF, 각국 중앙은행 홈페이지 |
외환보유액의 추이는 앞으로 경상수지가 어떻게 되는 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다음의 그래프는 우리나라 경상수지를 보여주는 한국은행 통계
자료입니다.
(단위 : 백만달러)
한국은행 통계자료에서 보이는 경상수지는 증가폭은 다르지만
매년 흑자를 보여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은행은 미래의 예측으로, 경상수지가 약간의 감소를
보이겠지만, “-”가 아닌 “+”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2018년 경상수지가 연간으로 750억달러로, 2017년 785억
달러에 비해 소폭 감소하고, 2019년에도 740억 달러로 역시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렇다면, 외환보유고는 계속 증가추세를 보일 것입니다.
미국의 보호주의 정책과 각국의 대응하는 보호 무역 정책으로
관세를 올려 수출입이 감소하면, 우리의 수출규모가 위축될 수
있어 원화 약세가 예측될 수 있지만, 최근 보이는 추세는
오히려 강세를 띄었으니, 혼란이 올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2008년 강만수 장관을 비롯해 정부의 외환정책을 아고라에서
실랄하게 공격한 적이 있습니다.
저들의 1970년 사고, 즉 고환율이 우리나라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의식에 사로잡힌 자들이, 서브프라임 위기가 코앞에
닥쳤을 때도 세자리 숫자의 환율, 900대의 환율이 문제라며
공개적으로 떠들었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저럴 수 없다고 했는데, 궁극적으로
저는 당시 강만수의 2008년의 고환율 정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를 벌이고, 나아가서 국민의 빈부격차를
급격하게 진행 시킬 것이라 주장했었습니다.
이때의 상황을 잠시 살펴보고, 현재의 한화 강세에 대한
개인적 입장을 밝혀 보고자 합니다.
(한국은행 환율 추이)
먼저 강만수씨가 말한 세자리수 환율이 문제라고 지적했을 때
왜 이것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를 벌인다고 주장했는지
간단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1998년 IMF 통제경제 이후, 우리나라 환율은 1,600 이상에서
900 선까지 약 9년에 걸쳐서 내려옵니다.
그럼 이 급격히 환율이 평가절상될 때(환율이 내려올 때),
우리의 수출은 어떻게 되었을 까요?
(한국은행 자료)
9년 동안 거의 환율이 반토막 날 때, 즉 평가절상이
두배로 될 때의 수출 신장세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
입니다.
그리고 경상수지 역시 그 전과는 다르게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
참고로 박정희, 전두환 시절, 경상수지는 매년 적자 였고,
노태우 시절에 와서야 한 두해 흑자가 났습니다.
그럼 환율이 치솟을 때 우리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을
했을 까요?
한마디로 말해, 모든 원부자재를 국내외를 한 시장으로 보고
소싱을 했습니다.
이때처럼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로 뻔질나게 나다닌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치솟는 한화로 이로 인해, 떨어지는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편으로는 대한민국과 주변국을
하나로 보고 원부자재 소싱을 했고, 다른 한편으로 상품의 질과
브랜드 마케팅을 해 나갔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수출은 매년 증가했고,
경상수지 흑자가 계속 되면서 시장에는 달러가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급격히 떨어지는 환율에 중소기업들은 처절하게
대처를 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고환율에 어느정도
익숙해 질 무렵 도적놈 MB가 집권하게 되고,
곧 이어 강만수라는 자가 경제수반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는 외환시장에 구두로 개입을 하면서
가뜩이나 달러의 본국 회귀가 필요한 외국자본의
행동을 재촉하게 됩니다.
급속한 환율 상승, 즉 평가절하가 어떤 결과를
낳았는 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A라는 대기업이 최종 완재품을 수출합니다.
가격을 1,000 달러로 하겠습니다.
B,C,D의 중소기업이 원부자재를 해외에서 가공하여
부품으로 국내에 들여와 A라는 기업에 납품합니다.
납품가를 B,C,D 합해서 800 달러라 하고, 원가를
600달러로 하겠습니다.
문제는 A 라는 대기업이 수출 후 받는 화폐는 달러지만,
B,C,D의 납품 후 대기업으로부터 받는 돈은 한화라는
것입니다.
환율이 1달러 1,000원일 때를 가정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은 납품을 하고, 80만원(800달러 * 1,000원)을
받습니다. 그리고 60만원을 환전을 해서 600달러를
현지로 보냅니다. 그럼 20만원이 이익이 됩니다.
대기업은 수출을 해서 1천달러를 받고, 이를 환전해서
1백만원을 만들어 80만원을 중소기업에 결재하고
20만원을 이익으로 합니다.
이런 환율이 갑자기 1,500원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대기업은 1천달러가 150만원이 됩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에게는 여전히 80만원을 결재합니다.
대기업의 이윤은 20만원이 70만원으로 급상승합니다.
추가 이윤 50만원은 이윤의 증가폭만 무려 250%가 됩니다.
그런데, 중소기업은?
현지에 600달러를 송금해 줘야 합니다.
이를 환전하기 위해 필요한 환화는 90만원이 됩니다.
즉, 받은 80만원으로는 이윤은커녕 적자 10만원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20만원의 수익이 -10만원으로 바뀌게 됩니다.
수익률이 마이너스 150%가 됩니다.
이때 대기업 중 하나는 환차이익만 5조를
거두었습니다.
중소기업의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대기업이 환율이 오른 만큼 중소기업에
대금을 지급해 주거나,
둘째,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달러로 지급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대기업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납품가 현실화를 요구하지만
대기업은 거래선을 바꾸겠다고 위협하고,
납품업체가 망하지 않을 정도의 납품가 상승을 시켜줍니다.
이것이 실제로 MB 이 도적놈의 정부 시절에 벌어진
실상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중소기업의 대기업에 대한 예속화는
심화되었고,MB 이후 문어발 식 확장을 허가 받은
대기업의 수익과 외형은 더욱 커져 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립니다.
이런 현상은 한발 더 나아가 국민의 돈이 대기업으로
이전되는 쪽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는 기회가 되면
다시 쓰겠습니다.)
환율이 높아야 되는 가? 낮아야 되는 가?
정답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처지와 주변의 여건에 따라 답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동일한 환율이 적용되면 좋겠지만,
변화가 있더라도 예측 가능한 소폭의 변화를
선호합니다.
2007,8년 당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미국에서 이미 벌어지고 있어서, 우리같은 구멍가게
같은 업체도 2007년 봄에 미국에서 그 대책회의를
했었고, 사태가 심각해 지면 심각한 달러 유동성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알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실제로 노무현 참여 정부는 이에 대한 조치로 DTI와
LTV를 조정했습니다.
당시 테헤란론의 금융권에 있는 종사자들이 참여정부의
조치가 선재적으로 실시 되지 않았다면, 우리 역시
것잡을 수 없는 위험에 노출 되었을 것이라 말하곤
했습니다.
휴~~~~~~~....
다시 냉정하게 우리의 상태를 살펴 봅니다.
창고에 달러가 많이 쌓여 있습니다.
앞으로도 창고에 달러가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남북간의 긴장완화가 되면, 더욱 달러가 들어올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이런 상태에서 급격한 외환위기는 오기 어렵고,
미국의 약달러가 지속된다면, 한화의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이 일으키는 보호무역 전쟁 와중에 세계의 경제규모가
위축될 여지는 남아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국 수출 의존도는 과거와 달리 계속 비중이
낮아져 왔습니다.
무역협회 자료를 보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 미국 수출 비중은 12%였고,
수입 비중은 10.6%였습니다.
반면 중국에 대한 수출 비중은 24.8%로 미국의 두 배였고,
수입 비중 역시 20.5% 로 미국에 비해 두 배에 이릅니다.
군사적 협력관계가 아닌, 경제 관계만 두고 보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먼 미국보다
가까운 중국이 더 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미국의 트럼프가 날뛰는 배경에는 경상수지 적자폭의
증가가 분명 큰 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08년 이후 급격하게 개선되어지는 가 싶더니
경제가 살아나면서 수입이 늘어났고, 2017년부터는
경상수지 적자폭이 심해진 상태입니다.
이를 만회하고자 그가 취한 방법으로 고전적 수단인
고율의 관세정책를 꺼내 들었습니다.
자신들의 달러 발권력을 이용 세계의 재화를
종이쪼가리로 살 수 있는 절대 권력을 가진 자로써
무역 적자는 생래적이고, 특혜 일 수 있습니다.
기축통화로써의 지위를 누리는 자가 부담해야할 것이
자국의 경상수지 적자일 수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이 적자를 줄이기 위해, 다른 한축인 재정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증세 정책을 사용해야 하지만, 트럼프는
오히려 감세정책을 함으로써, 과거와 같이 미국은
쌍끌이 적자가 심해질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현재 트럼프발 중국과의 관세전쟁은 그가 대선전부터
주구장창 주장해온 것이라 놀랄 것도 없지만,
정말 시행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트럼프 내각을 구성하는
사람들 조차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역시 그의 특유한 독설로 중국과의 무역전쟁은
과거의 무능하고 멍청한 사람들에 의해 패배를 당한
전쟁이기에 마치 자기는 패배한 전쟁을 돌려 놓을 장수로
인식시키고자 하고, 이는 다가올 선거를 의식한
과장된 행동으로 보여집니다.
중국을 위협하는 그 모습 자체만으로도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하고, 혹시라도 중국으로부터
뭐라도 받아 내면, 이는 선거의 좋은 소재로 이용될 것입니다.
그러나 유권자의 선택에 훨씬 큰 영향을 받는 미국의
정치인들과 그 영향이 적은 중국의 정치인들이 맞붙었을 때는
처음부터 미국의 정치인들은 불안한 기초위에서 싸우는 것과
유사하기에, 시간을 끌수록 피해는 미국 정치인들이 더 볼 수
있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시행도 되지 않은 미국산 대두에 대한 중국의 맞불 관세
예고는 벌써 공화당의 지지기반에 위협을 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리해 보면,
평가절상요인으로는 1. 경상수지 흑자, 2. 외환보유고 증대 가
기본적 요인으로 상존하고 있고, 3. 남북한 긴장 완화가 추가 되어
한국 정치경제의 안전성을 높여 주는바, 이는 국가신인도를 높여
환율의 안정 내지 절상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평가 절하 요인으로는 1. 미중의 관세전쟁을 통한 세계 무역 규모
축소로 말미암은 기업들의 수출환경 악화와 경영실적 악화,
2. 한미의 역전된 금리가 초래할 외환 유출이 지금 당장
눈에 띄는 요소로 보입니다.
어느 요소가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서는
미중의 관세전쟁이 심각한 수준으로 가기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고, 외환유출이 되더라도, 한국 직접 투자된
자본들이 급격하게 빠져나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
평가절상으로 말미암은 투자된 외환투자의 수익률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개인적으로는 평가절상 가능성에 좀더 무게가 쏠리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평가절상이 되어, 우리의 환율이 세자리가 되더라도
우리 경제가 언론에서 호들갑을 떨만큼 어려워지지
않는다는 것과 오히려 국민의 삶이 더 좋아질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않된다는 것입니다.
당장 국내외를 한 소싱 시장으로 삼고 있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상황은 평가절상이 되었을 때
오히려 경영환경이 좋아질 수도 있고,
우리 돈이 강세가 됨으로써 국민들이 지출해야할
에너지원에 대한 금액이 줄어들 수 있고, 해외로
보내야할 송금액이 작아질 수 있기에, 국민삶도
개선될 여지도 많다는 점입니다.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KTAD)에서 매년 조사하고
있는 각국의 직접투자를 보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세계화를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UNKTAD, DATA)
예상한 데로 참여정부시절부터 급격하게 증가한
해외로의 투자는 외국인 국내직접투자 금액을 2006년을
기점으로 크게 상회하기 시작했습니다.
해외 원조를 받아야만 살수 있었던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면 언감생심입니다.
지금 우리 회사에서 만드는 어린이 교육용품만 하더라도
디자인과 시제품 생산은 국내, 일부 원단은 국내산,
일부 원단은 중국산, 노동력은 필리핀, 포장재는 국내산등
한 제품 원가를 차지하는 나라별 구성이 매우 복잡해져
있습니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환율 변화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언젠가 저는 개인의 환투자에 부정적 의견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개인이나 심지어 국가마저 통제할 수 없는
변수가 작용하는 것이 환율이기에 이를 개인이 투자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은 요행을 바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보험 성격으로 일정부분 가지고 가는
것은 찬성합니다.)
생산요소가 국내외에서 비슷한 포지션으로 발생하면
환율이 오르던 내리던 결국은 +/- ‘0’으로 수렴하기에
중소기업 입장에서 결제를 위한 최소한의 외환만
관리하면 됩니다.
2008년 MB와 강만수의 미친 발언을 듣자마자
외환을 무조건 틀어쥐고 있어야 함을 같이 일하는
업체들에게 강조 했지만, 정상적인 정부라면 이런
상황은 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저의 결론은
"한화의 평가절상은 서서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나
이것이 한국경제에 부정적으로만 작용하지 않는다"입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잘 읽고 가슴에 살포시 안고 갑니다!
맛점 하세요!
맛저녁 하십시오. ^^.
포러스님의 명쾌한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MB와 강만수 같은 작자들이 다시는 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온 국민이 정신을 차리고 감시해야 하겠습니다.
소통하지 않아 스스로 갇혔고, 탐욕에 젖은 자들이었으니... 우리 눈이 씻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니, 늘 맑은 눈을 뜨고 있어야 겠습니다.
조작아닌 진짜루 좋아진거면 이상무
의심하면 손해가능성 큼
좋은글 감사 합니다.
데이타의 지속성이 평가의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역시 포러스 님글은 참 논리가 정연하니 풍부한 학식과 지혜가 느껴집니다. 자주 좋은 글들 읽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생각의 단편들을 서로 나누었으면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이번에는 일부 중소기업들이 10년 전에 했던 것처럼 또 KIKO 같은 것에 기웃거리는 기업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당했으니, 두번은 당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KIKO는 사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원화가 올라가니 힘들어지려나?? 생각했는데, 반면 다수 국민들의 삶이 조금더 나아질 수도 있겠군요..
한화가 올라가면, 당장 석유와 가스, 모든 원자재 수입가격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고,
해외 여행비와 외국에서 공부하는 자녀에게 보내는 송금액이 줄어드니, 국민개개인의 단기,
중기적 수지는 좋아집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봐서는 여행수지가 적자가 나고, 수출 단가의
경쟁력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들이 일방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쌍방
간섭하면서 진행되기에, 이것은 저거다라고 단정지어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관점에서
글을 적었습니다.
좋아지는 경제에 걸맞은 원화의 가치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보험으로 달러는 적당히 들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죠. 감당할 만큼 가지고 가는 것은 모든 면에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분석글 잘봤습니다.
^^.
예. Forus 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저도 IT 전자제품의 수출전문 기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환율이 내려가면 (원가 가치의) 매출액은 줄겠지만, 제품의 자재의 주요 파트인 해외 원자재의 수입단가는 떨어지고, 해외로 지급해야 하는 로열티 등의 부담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는 해외원자 부담과 해외 지급 로열티가 올라가지만 대신 달러변환 매출 원화 금액이 높기에 똔똔이 됩니다. 물론 수출전문기업으로 환율이 높아지면 약간 더 이익있겠다 싶지만, 회사원이 아닌 국민의 입장에선 원화가치 상승은 대환영이며 노무현 정부때 900원대면 더 좋겠습니다. 플라자 합의 어쩌구 하는 기레기들 보면서 할말을 잃었답니다.
지금까지 한화 약세의 단물을 대기업이 지나치게 먹어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MB 들어서서 IMF 때 도움을 받은 대기업으로 하여금 자신들을 도운 국민들에게
보답을 해야 할 차례임에도 오히려 법인세 낮추어 주고, 평가절하에 목메달고, 순환출자와
문어발식 확장에 눈감고... 천하에 못된 놈을 개인들의 탐욕에 따라 지도자로 뽑았으니...
지난 9년 우상화된 저들의 진짜 면목이 나타났으니, 이것이 그나마 소득이면 소득입니다.
아,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중소기업이 갖는 약점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부터 첵크 요인으로 남겨두고 고려해 보겠습니다.
모처럼 유익한 글을 읽게 되었으니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글에 제게는 좋은 스승이 되었습니다.
2006,7년 미국의 바이어와 도매상들을 통해 생생한 서브프라임의
피해를 접하고 있었고, 중소기업으로써 매년 급강하하는 환율에 적응을
하고 있던차라, MB와 강만수의 생각과 발언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했죠...
개인적으로 저자들이 서브프라임에 대한 이해조차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여정부가 남겨둔 그 방대한 자료를 보지 않았을 테니까요...
이후 중소기업 중에서도 규모가 있는 기업들은 직접 수출에 열을 올렸으니
지금은 또 그때와 다를 것입니다. 결국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의
수출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까지 해야하는... 투자자라면 좀더 공부를
더 해야할 상황이네요...
감사합니다. 쉽게 이해하도록 예시를 들어주셔서 더욱 이해가 잘되었습니다.
^^.
오늘도 포러스님 글 잘 읽었습니다. 환율 상승이 중소기업을 힘들게 만들고 대기업을 부당하게 배불리는 메카니즘이 아주 쉽게 이해되었습니다.
예측가능한 완만한 상승과 하강은 중소기업들에게 대비를 할 수 있게 해주는데
당시의 상황은 불이날려고 하는데, 기름을 부어버린 격이었고, 그 불에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들은 1차적으로 중소기업들이었고, 궁극적으로는
국민들이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
잘보았습니다... 그러나 한번 벌어진 빈부격차를 다시 돌리기는 어렵죠., 서민 특히 청년층 삶이 걱정됩니다...
4차 혁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빈부격차는 더욱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가장 상위 그룹에도 버는 만큼 세금을 적정하게 물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위 그룹에 대한 복지가 그 보다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현 정부 들어, 의료지원 확대와 임대주택 공급 확대는 바로 하위 그룹이 타겟인 만큼
이런 정책이 앞으로 10년은 더 지속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결국 정권을 내줘서는 않된다는 말과도 같네요...
의회가 수구들의 집합소가 아니라 진보적인 이들이 다수를 이룬다면
그리고 민주정권이 들어선다면,
이 둘의 힘이 시너지를 발휘해서
수출 대기업이 불로소득으로 거둔 환율이득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중소기업과 국민에게 환원하도록 유도하겠죠.
수출대기업으로서는 그야말로 손 안대고 코 푼 격이니
당연히 토해내야 하고.
지금껏 그게 되지 않은 건 9년의 수구정권 탓이고,
최종적으로는 공부하지 않는 국민들 자신 탓이죠.
참여정부 때도 지금 만큼 연구를 많이 했지만, 국민이 알아줄 것이라 생각했는지, 공격하는 세력에 대한 대처를 전혀 하지 않아 보입니다. 그런데 현 정부는 생각한 이상으로 대처를 잘 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삼성을 중심으로 한 대기업의 불법적 관행을 바꿀 수만 있다면 우리나라의 경쟁력은 한단계 껑충 뛸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전 카페에서부터 환율에대해 너무 편항되게 접근해 왔었구나!가 요즘에 제가 느끼고 있는 부분입니다.
해서 한 2주전부터 외환통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보니 2011년도부터 외화를 적립하기 시작했더군요. 오래도 되었다 혼자서 생각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외화 90%로를 정리하기로 맘 믁었고 인자 얼추 다 정리가 되어갑니다.^^
왜 그리 환율부분에 대해서 자기확증편향에 갇혀서 살았는지? ^^
Forus님 글이 훨씬 더 잘보입니다.ㅎㅎㅎ
글 감사합니다.^^
보이는 대상보다 자신과 자신의 생각에 대해 객관적 시각으로 보는 것이 참 어렵죠. 많은 철학이나 종교가 그래서 자아나 자신에 향한 것이 많구요. 달러를 비롯하여 외화 결재가 필요한 기업이나 개인(장기 유학자녀가 있는)의 경우는 외화를 일정부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이때도 환율을 통한 수익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 요소를 줄이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어제 든 생각이 부동산업자 트럼프라면 넌지시 약달러를 밀고 자국내로 회귀하는 자금에 세금을 감면하면서 무역분쟁으로 글로벌 시장을 흔들면 조만간 미국내 자금은 넘치고(주식 및 자산가치 상승) 외국의 주식 및 자산가격 은 내려가게 만든후 달러보유가 줄어든 만큼 다시 달러가 강세가 되면 그때 무역을 정상화 하여 싼 외국 자산을 사 들이려 하지 않을까 생각 했는데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요?
...... 약달러는 자국이탈입니다. 수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생각할 수 있지만 미국 기업들의 고도화된 세계화 수준은 반드시 그런 것 만도 아닙니다.
고정관념을 깨는 훌륭한 글입니다. 감사히 봤습니다^^
정말 어려운글...이지만.. 꼭 이해하고(이해해내고) 싶은 글임. ^^
또 읽어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