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빠빠 제품 소개] 극강의 회전.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Hyper) 60도.

[빠빠빠]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Hyper)는 현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엑시옴 신제품 러버입니다. '하이퍼'라는 이름답게 스펀지 경도가 매우 높은 55도, 60도 두 종류의 러버가 출시됩니다.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는 애초 10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테스트 과정을 거치며 일정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두 종류 중에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 55도는 포장까지 끝난 상태지만, 60도는 아직 마무리 테스트 중입니다.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가 출시되면, 기존 오메가 7 라인업은 오메가 7 유로(42.5도), 오메가 7 프로(47.5도), 오메가 7 아시아(52.5도), 오메가 7 투어(55도), 오메가 7 하이퍼(55도), 오메가 7 하이퍼 HARD(60도) 6종류로 늘어납니다.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는 기존 오메가 7 시리즈 후속작으로 개발된 러버지만, 직접 사용해보면 그 느낌은 전혀 다릅니다. 일단, 기존 시리즈와 달리 스펀지 기공(氣孔)이 빈틈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매우 조밀하고, 맨 처음 러버를 받아들면 스펀지 경도에 깜짝 놀라지만, 반나절만 사용해보면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의 탁월(卓越)한 탑 시트 그립력에 더 놀라게 되는 러버입니다.

▶ 러버 경도가 대단히 고경도인데 개발 배경은 무엇인가?

- 오메가 7 하이퍼 러버는 중국 하이브리드 러버를 컨셉으로 개발되었습니다. 허리케인 3로 대변되는 중국 점착 러버의 감각과 성능을 유지하면서 점착 성능이 단시일에 사라지는 중국 러버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러버입니다. 한 마디로, 오메가 7 하이퍼 러버는 점착 탑 시트는 아니지만, 점착 러버의 성능을 구현해 낸 러버입니다. 처음에 경도를 들으면 놀랄 수도 있지만, 경도에 비해 부드러운 감각을 지닌 러버입니다. (엑시옴 개발 담당자와의 톡 터뷰)

(▲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 60도 탑 시트)

(▲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 60도 스펀지)

 (▲ 스펀지를 확대한 모습)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 60도

(XIOM OMEGA 7 HYPER 60)

앞서 테스트한 55도가 스피드와 회전의 밸런스가 뛰어난 러버라면, 엑시옴 오메가 7 하이퍼 60도는 좀 더 공격적인 부분이 강조된 러버였습니다. 60도 역시 탑 시트 그립력이 뛰어나 드라이브가 대단히 잘 걸리고, 볼 회전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거기다, 볼 스피드는 55도와 비교해 좀 더 빨라졌습니다. 물론, 볼 스피드가 빠르다고 해서 기존 오메가 7 아시아와 같이 빠른 수준은 아니고, 적당히 빠르다고 느낄 수준이었습니다.

처음 드라이브를 걸면 감각은 딱딱하지만, 드라이브가 아주 잘 걸리고, 볼 끝 역시 상대가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회전이 강했습니다. 탑 시트에서 상대 회전을 이기는 힘이 좋아 맞 드라이브가 편하고, 상대 회전 드라이브를 때리는 플레이도 성공률이 높았습니다. 타구음은 강한 쇳소리가 났는데, 오래전 스피드 글루 시절 타구음과 유사했습니다.

전체적인 볼 비거리는 중간 정도고, 궤적은 낮은 편이었습니다. 커트는 하회전이 대단히 강했고, 내가 강하게 찍는 만큼 그대로 회전으로 연결되었습니다. 블럭은 상대 드라이브를 잡아 주는 능력이 좋아, 대단히 안정적이고 성공률이 높았습니다. 상대 드라이브에 가만히 대고만 있어도 볼 끝 변화가 좋았습니다.

"때릴 때와 회전을 걸 때의 구분이 명확하며 스매시보다는 드라이브가 대단히 편하고 위력적이다. 탑 시트에서 공을 잡아주는 능력이 좋아, 양핸드 드라이브로 선제를 잡기 편하다" (엑시옴 아이스크림 AZX/초등 선수 출신 지역 1부)"

"회전 드라이브는 상대가 적응이 힘들 정도로 회전이 강하고, 스매시는 볼 끝이 깔리면서 들어가 상대가 매우 힘들어 했음" (엑시옴 카타나 실버/지역 2부)"

위 사용기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 1명(셰이크핸드), 초등학교 선수 출신 1명(셰이크핸드), 지역 2부 2명(펜홀더), 지역 3부 1명(셰이크핸드)이 1주가량 직접 사용해보고 적은 간략 사용기입니다. 언제나 드리는 말씀이지만, 세상에 완벽한 용품은 없습니다. 저마다 장, 단점이 다르며 사용하는 사람, 스타일, 라켓의 종류, 전형에 따라 그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위 포스팅은 오메가 7 하이퍼 제작사인 엑시옴의 후원으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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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띠에]

감히 제 실력에 쓰지 못할 것 같네요...

[Joseph]

헐...60도라니...

[정지탁]

60도...!!

[윤탁구]

진짜 극강이네요 ㅋㅋ

[크리스탈]

와! 써보고 싶네요! 기대됩니다!

[카이아빠]

헉...60도!!!!

[짱가(대전)]

드디어 기다리던 하이퍼 소식이 전해지는군요.
빨리 손맛을 느껴보고 싶어집니다.

[Bigpool]

이 오메가7 하이퍼가 아마도 MX-K와 대단히 유사한 러버일 것으로 짐작됩니다. 즉, 중국 점착러버들의 특징인 직결감이라고 하는 것의 원천이 바로 "탑시트의 돌기 길이가 여타 부류의 러버들에 비해서 짧다"는 점인데, 넥시에서 카리스 H를 일본 다이끼에서 생산하기 전부터 엑시옴/참피온에서는 베가 차이나와 타우 1, 타이거 1이라는 하이텐션 급의 점착러버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오메가7 하이퍼가 비점착성이지만 점착러버의 특성을 드러낸다고 하면, 돌기의 길이가 짧은 점착러버의 전통을 이미 흡수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오메가7 하이퍼와 MX-K H를 비교해보고 싶어집니다. 60도의 단단한 강맹함은 어찌나 좋을지 ...

[Bigpool]

무려 60도의 스펀지를 시도한 것을 보면, 오메가7 하이퍼는 기존의 오메가 7 투어가 블루스톰RSM이나 라잔터 R53에 깃들인 충실함을 넘어서는 팩토리 튜닝을 거치지 않은 것에 비하여; R53에 버금가는 *** 오일의 향내가 진동할 정도로 부스팅이 제대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돌기의 길이가 MX-K처럼 짧은 것이라면;

오메가7 투어와 MX-K의 느낌이 혼재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라잔터R53의 팩토리 부스팅의 향기도 같이요. 게다가, MX-K가 돌기 길이를 줄인 대신에 스펀지 두께를 2.4mm로까지 할 수 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 아쉬운데, 그런 아쉬움을 넘어서서

[Bigpool]

오메가7 하이퍼는, 어쩌면, 탑시트의 베이스도 얇고 & 돌기 길이도 짧고 & 스펀지는 2.4mm 이상에 이르고 & 팩토리 부스팅도 끓어 넘치듯 한 그런 러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XIOM 담당자]

오메가7하이퍼 는,
55도 와 60도 가 출시될 예정이며,
먼저 55도 부터 선출시 됩니다.

기존 엑시옴의 러버들과는 다르게,
스펀지가 '고경도' 임에도 불구하고, 손맛은 좀더 낮게 느껴지는 신개념의 러버 입니다.

빠르게 준비해서 "대형이벤트" 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

[Bigpool]

1) 오메가 7 하이퍼의 돌기 길이는 비점착러버치고는 짧아서 점착러버들과 같을 것 같습니다.

2) 그렇다면, 탑시트 base의 두께는 어떠한가 궁금합니다. 오메가7 투어처럼 얇을까요, 아니면 기존의 두께인가요?

3) 팩토리 부스팅은 넘치도록 (R53 수준으로) 충실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위 3가지에 대해서 답해주시겠습니까?

[Joseph]

대형 이벤트 기대됩니다ㅎ
언넝 휴고 블레이드도...~^^

[우쭈쭈쭈쭈쭈니]

60도 엄청나네요 ㅎㄷㄷ

[우성짱]

세계최초 60도네요!! 기대됩니다.

[김호석]

센데요

[푸근한곰]

60도...ㄷㄷㄷㄷ...;;;

[선물1]

러버 14장 보유에 추가 구입 해야 되는 러버가 생겼네요. 오늘 다른 거 구매 안하기 천만 다행으로 생각 하며, 대형 이벤트 기대 합니다. ㅋㅋㅋ

[으르렁]

60도 독하네~
불 붙치면 붙겠는데요.^^

[제이슨탁구케이스]

요거 한번 사용해보고싶은 욕망이 하늘을 찌르네요~~~

[정다은]

저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켄시로]

대형 이벤트 기대가 큽니다. 나오면 바로 고고~~~

[왼손잡2]

대형 이벤트 기간에 60도 체험 해 봐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