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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거인이 되었어요 "소인국 테마파크"...
해외여행으로 처음 간 곳이 방콕이었는데 그곳에서 제주의 "소인국 테마파크"와 비슷한 곳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계의 유명한 명소를 미니어쳐로 만들어 놓아 한 곳에서 세계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였답니다. 그중에서 지금 생각이 나는 것은 콰이강의 다리인데 왜 그 다리가 생각이 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소인국 테마파크"는 어머니품과도 같은 포근함이 있는 한라산이 지척에 있고 사방으로 펼쳐지는 기생화산(오름)이 있는 자연과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치 백설공주와 난장이가 나올 것 같은 "소인국 테마파크" 건물을 보니 웬지 아이들과 같이 와야 할 것 같다는은 생각이 듭니다... 매표소를 지나 출입구로 들어서면서 제일 먼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곳이 어디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가슴이 설레이기도 합니다. 잠시동안 거인이 되어 볼수 있는 "소인국 테마파크" 아이들. 어르신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소인국 테마파크"는 7단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단지 : 제주공항, 서울역 2단지 : 소싸움, 피사의 사탑, 대법원, 국회의사당, KBS 방송국, 자유의여신상, 거북선, 오페라하우스, 덕수궁석조전 가치저빌 헬름교회, 목조건축, 벨렘탑, 타워브릿지, 새남터성당, 모아이석상 3단지 : 불국사, 방파인별궁, 소양감댐, 좌불상, 경회루, 두상석, 손오공과 삼장법사 4단지 : 샤크레퀘르대사원, 에레크테이온신전, 여신상기둥, 성바실리아성당, 개선문, 파르테논신전, 백악관, 경복궁, 독립기념관, 미국국회의사당, 모스크바대학, 한국은행, 블루모스크사원, 토머스제퍼슨기념관, 청와대 5단지 : 러시모어상, 동헌, 일곱난장이, 인형광장, 가마터, 캐릭터 박물관 6단지 : 쿠쿨칸피라미드, 남대문, 자금성, 바위의돔, 만리장성, 장개석기념관, 첨성대, 앙코르톰, 베레르탄교회, 스파이탈미네랏, 에펠탑, 우부디아모스크 7단지 : 부다왕국, 타지마할, 오사카성, 버킹검궁, 수원성, 노틀담성당, 쁘람바난사원, 오백장군, 그리스도상, 람세스2세상, 피라미드, 스핑크스, 공룡, 백록체험장, 종유석, 스머프동산, 인형광장, 옛날옛적에 실내전시관 등...
세계적으로 워낙 유명한 곳들이라 귀에 익은 곳도 많지만 처음 들어보는 곳도 많이 있네요. 1단지에서 7단지까지 둘러보는데 대략 1시간 정도 시간이 걸린다 하는데 사진고 찍고 하면 더 걸릴 수도... 특히 우리나라의 명소들이 많이 들어있어 기쁩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이만여평의 부지에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물을 엄선하여 30여개국 100여점의 미니어쳐와 제주도의 돌문화, 민속신앙, 체험학습장, 옛날옛적에 근대사 실내전시관, 백록의 전설 체험장, 공룡화석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매표소 올라가는 계단에 한줄로 나란히 서 있던 돌 하루방을 보면서 매표소 위 멋진 자동차가 지금이라도 하늘을 나를 듯 ... 이집트 신전 입구에 양쪽으로 앉아있는 스핑크스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한식당이 소인국 테마파크 안에 같이 있네요... 한정식 부페인데 어른 8,000원, 어린이 6,000원... 팜플렛을 보니 트레비 분수가 보이는 분위기 있는 식당으로 내부가 궁금하긴 한데... 점심식사를 하고 왔기 때문에 한식당 내부가 궁금하지만 그냥 지나갑니다.
1단지 중에서 처음 맞이한 제주국제공항...건물들이 모두 내 발아래에 있는 듯 합니다. 미니어쳐들을 모두 내려다 보게 되어 있어서 제가 마치 거인이 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편리한 관람과 시각적인 효과를 위해서 관람객이 바라보는 시선에서 15도 각도 밑으로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소싸움....
고릴라의 뒷모습은 요렇게 생겼는데... 튼실한 허벅지를 보니, 저 발에 밟히면 죽어따~~~~ 미녀을 좋아하는 고릴라 주변에는 빨간 동백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피사의 사탑... 기울어진채 쓰러지지않고 있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까봐 손으로 받쳐주고 있는 사람들도 있던데... 오랜세월 이런 불가사의한 모습으로 보는이의 마음을 졸이게 만들고 있는 피사의 사탑...
런던브릿지... 영국 런던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런던 브릿지... 영화의 배경으로도 많이 나왔던 곳이죠...
자유의여신상... 퀴즈에 잘 나오는 왼손에 책을 들고 오른손엔 횟불을 들고 있는 자유의 여신상... 앞 모습도 아름답지만 뒷모습도 무척 우아하고 아름답습니다. 한국적인 머리모양, 차르르 흐르는 의상, 오른쪽 발 뒤끔치를 살짝 들고 있는 모습이 예술입니다.
어딘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분위기 있고 너무 예쁘죠...
호주의 오페라 하우스...
모아이 석상... 분위기 있고 은근한 멋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조각상... 아무런 조건도 없이 아낌없이 주는 듯... 너무나 사랑스런 모습입니다.
우리 손안에 있는 야쿠르트가 건물 높이 하고 비슷하네요~~~
성 바실리성당 과 모스크바 대학...
토머스제퍼슨 기념관 그리고 러시모어 상...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등 캐릭터...
파리의 에펠탑...
유럽의 중세시대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물입니다..
이집트 피라미드 와 람세스 2세 상...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엄청 좋아라 하는 곳이네요...^^ 공룡과 함께 사진도 찍고 ...
공룡을 보니 큰 아들 어릴적이 생각이 납니다 ... 우리 큰아들 어렸을때 공룡을 너무나 좋아하면서 그 길고 어려운 공룡 이름을 척척 외울때 천재인줄 알았었는데~~~ 그녀석이 지금은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고 한 아이의 아빠가 되어 있답니다. ▼ 여기서부터는 옛날 옛적에 추억속으로 들어갑니다.
골목의 간판이나 풍경들이 보고 느끼며 살아왔던 옛날 옛적의 풍경이라 공감은 물론 정감이 가는 곳입니다. 지나간 추억을 이끌어 내는 곳으로 어른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곳이라 엄청 좋아라 할 것 같습니다.
잠시동안이지만 소인국에 와서 거인 노릇을 해 보는 것도 참 재미있었다는 생각입니다. 우리의 추억을 끌어내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옛날옛적에' 는 어르신들이 공감할수 있어서 좋아할 것 같고 아이들과 어르신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에 추천 빵빵 하고 싶은 곳입니다.
성인 (19~65세) : 9,000원 단체 (30인이상) : 3,500원 청소년 (13~ 18세) : 7,000원 단체 (30인이상) : 3,500원 군인(의무병)/ 경로(65세이상) : 7,000원 단체 (30인이상) : 3,500원 장애인(1~3급, 1급에 한해 동반 1인 할인)/ 유공자 : 7,000원 단체 (30인이상) : 3,000원
※ 개인으로 입장할 경우 "소인국 테마파크" 홈페이지 방문하여 할인쿠폰 출력 지참하면 입장권 할인 받을수 있네요.
※ 입장시간은 08시 30분이나 계절별로 입장 마감 시간에 차이가 있으니 전화로 확인함이 좋을 듯합니다.
"소인국테마파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725번지 064-79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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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앨리의 사진과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앨리
첫댓글 정말 포스팅에 정성이 담겨있네요...^^
감사해요....ㅎㅎㅎ
포스팅마다 정성을 다하시는 모습은 배울점이네요~^^*
소인국의 미니어쳐들 정감있게 만들어져 있네요..(^_^)
그렇게 보인다니 정말 감사하네요....^^
ㅎㅎㅎ 야쿠르트...평생 저만한 크기의 야쿠르트를 다 마실수는 있을까요?
저 야쿠르트 탐내는 사람 은근히 많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