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의 인간 지배 가능성
김윤휘
인공지능(AI)란 컴퓨터에서 인간과 같이 사고하고 생각하도록 한 고급 컴퓨터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우리조차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앱을 쓰는 도중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시리나 구글 어시스턴트 같은 음성인식이나, 자율주행 자동차나 페이스 아이디와 같은 이미지 인식 같은 것이 그 예시다.
2016년 알파고의 존재로 AI의 인기는 떠오르다가 사그라지고 있었다. 근데 2022년 2월 OpenAI사의 Chat gpt의등장은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일명 ‘생성형 AI’로 불리는 이것은 기존 데이터와의 비교 학습을 통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두 달 만에 1억명이 넘는 이용자를 기록했고 그 인기는 아직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그 인기에 힘 얻어 Chat gpt 이외에도 미드저니, 바드 등 다양한 종류의 생성형 AI가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등장은 ‘이제 내가 인공지능보다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라는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과연 인간은 이대로 인공지능에 종속되어 살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인간에게는 있지만 인공지능이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이 있다. 인공지능은 자신이 얼마나 수준 높은 결과를 내놓았는지 스스로 평가하지 못한다. 생각이나 지식에 대해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체적으로 검증을 거치는 능력을 ‘메타인지’ 라고 부르는데, 이는 스스로를 돌아볼 줄 아는 인간 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AI는 데이터에 기반한 패턴 인식을 통해 주어진 틀 내에서만 작동할 수 있지 창조적인 내용물을 계속 보태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결과물을 완성시킬 수 있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약하자면, AI는 인간이 창조해 나가는 영역을 깊고 빠르고 또 매우 효율적인 방법으로 파고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새로운 영역을 넓혀나갈 수 있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우리는 이러한 AI의 특징을 이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속도의 발전을 이룰 것이다.
첫댓글 김윤휘 학생 고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