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산악회 제339차 3월 정기산행
▶전남 구례 오산(530.8m)&사성암&둥주리봉(630m), 산행
▶ 지리산과 섬진강, 들판 풍경이 아름다운 구례 오산-둥주리봉 산행..
▶섬진강변에 붉고 흰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릴 즈음...산수유도 살포시 얼굴을 내밉니다.
노란 산수유 수천그루가 한꺼번에 모여 노란 꽃무리를 이루는 곳.
노란 산수유 꽃으로 여는 봄을 만나러 구례 산수유 마을로갑니다.
▶ 산행후 현천마을 산수유목지 (경유예정)
☞ 산행 일자 : 2023년 3월 12일 (둘째주일요일)
☞ 코로나-19 생활적 거리두기 : 마스크 준비
▶ 후 원 금 ☞정회원 35,000원 , 준회원및 게스트 38,000원
▶ 후원금.계좌번호 ↔ 경남은행 ↔2008↔1234↔ 예금주 김성규
산행후원금은 계좌로 미리 입금해 주시길 바랍니다.
산행 2일전까진 취소가능. 당일 미참석시 후원금은 기부로 간주하겠습니다.
☞ 출발장소 & 차량 운행시간(출발 시간엄수)
☞ 삼안동사무소 ☞ 06시45김해시청 6시55분↔김해보건소7시
내외동동사무소7시10↔일동한신7시20↔
장유1동사무소7시35분↔진영휴게소7시45분
☞ 산 가이드 연락처
☎ 회장 010ㅡ 8886ㅡ9729
☎ 여부회장 (예약) 010ㅡ3145ㅡ8587
☎ 산행대장 (예약) 010ㅡ7541ㅡ4061
☎ 고문 (예약) 010→7653 →7789
☎ 버스기사 (오색관광) 010ㅡ3840ㅡ9847
◈ 산행에 참여하실 분은 사전에 예약하는 센스가 필요..
▶ 준비물 : 중식,간식,식수,개인장비,스틱,여벌옷,양말(모자,장갑,기타등등...)
▶ 그냥 갈아 입을 옷만 있으면 됩니다
※<유의사항>
가야산악회는 회원 여러분의 찬조금으로 운영되는 순수 동호회 이므로
집행부 에서는 산행 코스만 안내하고 산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하여 민/형사상 어떠한 책임을 질수 없음을 알려 드리오니
산행에 참여 하시는 회원 및 동호인 께서는 각별히 안전 산행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산행코스 :
산행코스A: 죽연마을 ->돌탑 ->쉼터 ->사성암 ->오산 ->매봉 ->자래봉
선바위전망대갈림길 ->동해삼거리->배바위 ->둥주리봉 ->능괭이갈림길 ->
동해마을슈퍼하산(약10km/ 5시간)
B: 죽연마을- >돌탑 ->쉼터- >사성암- >오산 ->매봉 ->자래봉 >선바위전망대갈림길 ->
솔봉-솔봉고개->동해삼거리 ->안골>약천사>동해마을슈퍼하산 (약8km/ 4시간)
C코스죽현마을(셔틀버스게인부담)-사성암- >오산 ->매봉 ->자래봉 ->선바위전망대갈림길
솔봉 ->솔봉고개->동해삼거리 ->안골 ->약천사 ->동해마을슈퍼하산(약6km/3시간30분)
오산[鰲山]
오산은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에 있는 높이 531m의 낮은 산이다. 지리산을 바라보고 있는
자라형상
의 산이라는데 일부에서는 이 산에 있는 바위들이 거북등껍질처럼 쩍쩍 갈라져 한자 ‘자라 오(鼇)’를 써
오산이라고 부른다.
그래서일까. 544년 연기조사가 창건한 오산암이라는 암자가 있었다. 훗날 이 암자는 원효, 도선, 진각,
의상이 수도했다고 전해져 지금은 사성암(四聖庵)으로 불리고 있다.
사성암은 거대한 바위벽에 다랑이 논처럼 형성된 작은 공간에다 유리광전(약사전)과 지장전 산왕각 등
여러 당우를 지었다. 유리광전 안에는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마애여래입상
(전남도유형문화재 220호)이 모셔져 있다. 약 25m의 기암절벽에 음각한 것인데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니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의문이 생긴다.
둥주리봉은 690m로 오산보다 높지만 사성암과 그 절경 때문에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산이다.
둥우리의 다른 표현으로 닭의 둥지를 말하는데 산 생김새가 그렇다는 얘기다.
또 둥주리봉∼오산 구간 좌·우에 도도하게 흘러가는 섬진강과 구례읍 시가지, 장쾌하게 펼쳐지는
지리산 왕시루봉 일대가 볼거리다. 이 외에도 곳곳에는 기암절벽과 토종 소나무군락이 조화를
이루고 자라고 있어 산행의 묘미를 더한다. 일찍이 구례 봉성지(1800년·구례향교 발간)에는
‘바위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과 같으며, 예부터 소금강이라고 불렀다’고 기록하고 있다.
사성암[四聖庵]
사성암[四聖庵]은 아직 덜 알려진 작은 암자로 거대하지도 웅장하지도 않지만 멋스러움만큼은
으뜸이다.
연기조사가 처음 세운 것으로 전해지는 사성암은 바위 사이에 박혀 있다. 바위를 뚫고 나온 듯한 '
약사전
'과 바위 위에 살짝 얹어 놓은 듯 단아한 '대웅전' 등 모든 구조물이 산과 하나되어 고운 자태를 뽐낸다.
대웅전 옆으로 난 좁은 길을 돌면 아래로 섬진강이 돌아 흐르고 구례읍과 지리산 노고단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성암은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연기조사가 본사 화엄사를 창건하고 이듬해 사성암을 건립했다.
기록에 의하면 4명의 고승, 즉 원효대사, 의상대사, 도선국사, 진각국사가 수도한 곳이어서
사성암이라고
불리운다.암자 뒤편으로 돌아서면 우뚝 솟은 절벽이 전개되는데, 풍월대·망풍대·신선대
등 12비경으로 절경이 뛰어나다. 사성암에 이르면
높이 20m의 암벽에 독특한 건축기법으로 지어진 약사전 건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애여래입상이 약사전 건물 내 암벽에 새겨져있으며 원효 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오산 사성암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구례 전경으로 유명하다.
굽이치며 흐르는
섬진강과 넓은 평야, 그 너머 웅장하게 솟은 지리산의 연봉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오산/둥주리봉 정상석
사성암 약사전
사성암 약사전
사성암 도선굴
사성암 소원바위
선바위 와 선바위 꼭대기위에 4형제 소나무
오산 ~ 둥주리봉 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