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소서 성령님, 새로 나게 하소서!
사람이 되신 아기 예수님의 축복이 언제나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11년 12월 25일 성탄을 맞이해 KBS 1TV에서 성탄특집으로 다큐멘터리 “기쁘고 떳떳하게” -두봉 주교의 작은 이야기- 가 다음과 같이 방영됩니다.
- 다 음 -
1. 제목 : “기쁘고 떳떳하게” - 두봉 주교의 작은 이야기 -
2. 방송시간 : 2011년 12월 24일(토) 오후 4:10∼5:00 / KBS 1TV
3. 제작 : KBS대구 안중석 PD / 윤영수 작가
4. 취지 및 내용 : 예수님의 성탄을 맞이해 예수님의 삶을 닮아 소박하고 순수한 삶을 살고계신 두봉 주교님의 인생을 소개하기 위해 성탄특집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이다. 다큐멘터리는 경북 의성 봉양문화마을에 살고 있는 프랑스 출신 노 선교사, 한국에 와 57년간 한국 사람들을 사랑했던 두봉 주교님의 삶을 담고 있다. 외국인으로서 안동교구장을 지내면서 가난하고 억압받는 사람들과 함께 했던 삶, 은퇴 후 작은 농촌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아가는 소박한 모습 등 주교님의 소박하지만 기쁜 삶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성탄을 맞이해 주교님은 한국사회에 이렇게 메시지를 던지신다. “순수하게, 맑게! 사랑은 주는 거예요!”
“기쁘게” “고맙게”를 노래하는 프랑스 할아버지, 두봉 주교
경북 의성, 봉양문화마을에 살고 있는 프랑스 출신 老선교사, 두봉주교(83).
그는 오늘도 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하며 이웃들과 나눠 먹을 마음에 들떠있다 .
외국인으로 첫 안동교구장을 지낸 두봉 레나도 주교, 은퇴 후 작은 농촌마을에서 주민들의 노인회 가입을 축하 받으며 경건한 기도와 “지금 여기”의 소중함을 역설하는 그를 성탄 아침에 만난다.
“ 나는 목자다! 내 백성을 위해서 목숨까지 내 놓아야 한다”
두봉주교. 1954년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로 한국에 와 57년간 이 땅의 민초들과 함께 해 온 이방인. 그러나, 누구보다도 한국인을 이해하고 한국 사람을 아끼는 사람. 군사정권 시절엔 ‘가톨릭 농민운동의 대부’로, 안동 교구장으로 22년간 지낸 ‘안동 할아버지’등 한국 현대사에 그가 차지하는 몫은 크다. 그가 한국에 와 가난하고 억압받은 사람들과 함께 사는 삶을 실천해 온 바탕을 조명하고, 목자로서 그의 백성들을 위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한치도 물러서지 않은 “따뜻하지만 강인한” 성직자로서의 모습을 통해 한국은 그에게 어떤 곳일까를 되 묻는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 “나의 사랑을 줍니다” “여러분, 기뻐하십시오”
이 프로그램은 그의 말처럼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한 안동사람과의 오랜 인연과 주교 사임후 의정부교구 행주공소에서 보낸 시간, 현재 의성의 시골마을에서 순박한 사람들과 함께 관광가는 모습, 주교관에서 드리는 경건한 새벽 미사와 소박하지만 즐거운 일상을 유쾌하게 따라간다. 특히,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기를 원하는 두봉주교가 제작진과 석달여의 촬영을 허락한 ‘기쁘고 떳떳한’ 마음을 담아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오랜 인연을 가진 경북 의성 쌍호공동체 산골마을 사람들과 수년만에 처음 올리는 ‘감동의 미사’장면이 소개된다. 또한 유림의 고장, 안동문화권이 갖는‘올바름’과 ‘정직’한 관계에 대한 그의 시각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장면도 만날 수 있다.
다큐멘터리 속 미니 강연 <두봉주교의 작은 이야기>
-두봉을 만나는 색다른 감동, “주어라, 그러면 되받을 것이다”
두봉주교의 새벽,낮,밤. 하루일과를 오롯이 드러내 준 노주교가 성탄을 맞은 한국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순수하게, 맑게! 사랑은 주는 거예요!”. 프로그램은 그의 과거 현재를 씨줄 날줄로 엮으면서도 그가 이방인으로, 한국인으로 살아 오면서 느낀 60여년의 생각을 다큐멘터리 속 <두봉주교의 작은 이야기>로 담아내 친근함을 더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한 생애, 한 치의 고민없이 행복하셨습니까?
“네! 행복했습니다. 기쁘고 떳떳하게 살았습니다!”
성탄의 아침, ‘두봉주교’의
작은 이야기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출처: 서천성당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