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7년 12월 12일(수) 오전10시~12시
장소 : 사무실
참석자 : 신동인, 임은경, 정은주, 김영란, 홍정화, 김진희 (6명)
* 시골에 살때 깃털이 빠진 닭을 풀어서 키우는데 진짜 깃털이 다시나고 닭을 꼬야 꼬야라고
불렀는데 정말 부르면 닭이 온다. 이책을 읽으니까 그 기억이 많이 났다.
* 닭의 이름을 왜 잎싹이라고 했을까? 나그네가 잎싹을 지켜주는 모습이 대단한 우정인 것 같다.
끝부분에 잎싹이 하늘나라로 갔다 라는 표현은 닭의 일상적인 부분을 쓴 것 같다.
초록머리가 커서 엄마을 배신하지 안고 찾아오는 모습이 좋았다.
* 초록머리가 마당으로 돌아갈때 엄마로서 강한 모성애를 느낄 수 있었다.
* 작가가 몸이 약해서 꿈이 군인, 경찰등 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
꿈을 버리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암시가 암탉을 통해서 나왔다.
잎싹의 이름을 지은것 부터해서 살아나서 잎싹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특하고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것 까지 생각을 했다.
다이루지 못한 꿈을 어떤 방법으로든 실현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작가의 다른 작품 <처음 가진 열쇠>를 읽고 중학교도 못가고 낮에는 밖에 나갈 수도 없고
어떤 치명적 결함이 오히려 책을 통해서 친구가 되면서 작품으로 승화된 것 같다.
* 잎싹이 나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는 것 같았다. 지금은 부모의 테두리에서 보호 받고 있지만
언젠가는 나도 자유의 몸이 되어 세상을 헤쳐 나가야 하는데 쪽제비 같은 인간도 만날 것이다.
잎싹이 알을 끝까지 지키려는 모습에서 강한 모성애을 느꼈다.
사랑이란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자기만의 것으로 독점하지 않고 배려해 주는 모습이
좋았다.
<작품공부 일정안내>
2007년 12월 19일(수) 너도 하늘말나리야/이금이 . 작가조사(정은주), 작품발제(김진희)
장소 : 사무실, 선거일에도 정상적으로 공부 합니다.
2007년 12월 26일(수) - 월례회 (모두 참석)
2007년 12월 27일(목) 괭이부리말 아이들 /김중미, 작가조사(홍정화), 작품발제(김영란)
장소 : 민들레 영토, 오전10시~ , 금요일에서 목요일로 변경됨.
2008년 1월 2일(수) 어린이를 지키는 문학 / 이오덕 (1~2장 중심으로 읽어 오기)
장소 : 사무실, 읽고 느낀점을 한문장씩 써오기
* '어린이를 지키는 문학' 책을 구하기 어려워서 선배님들이 공부한 책을 빌려 주기로 했습니다.
2008년 1월 9일(수) - 방학
2008년 1월 16일(수) - 방학
2008년 1월 23일(수) - 월례회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이오덕/보리출판사
읽고 느낀점을 한문장씩 써오기
2008년 1월 30일(수) - 신입 (옛이야기 공부)
2008년 2월 6일(수) - 설날 (쉬는날)
2008년 2월 13일(수) - 신입 (옛이야기 공부)
2008년 2월 20일(수) - 신입 (옛이야기 공부)
2008년 2월 27일(수) - 월례회
2008년 3월 부터 - 옛이야기 공부 3주 마치고 3월 부터 부서 편입에 따라 공부함.
2008년 4월 중순에 신입모집
* 내년 부터는 출석체크를 한다고 합니다. (개근상을 주던지, 벌칙을 주던지....)
<알림사항>
1. 2007년 12월 26일(수) 월례회
<부서별 발표회에서 독서문화부는 그림자 인형극 공연을 합니다.>
* 또랑물 회원중에 독서문화부에 편입하신분 12월 13일(목), 12월 20일(목) 오전10시~
그림자 인형극 공연 연습을 합니다. 신입 회원님들 꼭 참석 바랍니다.
* 임진지씨 개인사정으로 당분간 활동을 할 수 없어 총무를 새로 선출해야 합니다.
(정족수를 채워야 합니다. 꼭 참석 해 주셔요.)
* 1월달은 방학을 맞아 대표께서 12월, 1월 회비를 함께 거두라고 했으나 한꺼번에 거두면
부담이 많이 된다는 또랑물 의견에 따라 1월 회비는 1월 17일까지 송금 바랍니다.
<기타>
신동인씨가 작가 조사를 너무 열심히 해와서 놀랐습니다.
매번 작가의 작품 대부분을 다 읽고 와서 작품별 평가 및 꼭 읽어 봤으면 하는 책을 추천해
주셨죠... 아이들 키우면서 언제 읽었는지 가방 가득 무거운 책을 담아 와서 또랑물 회원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는 모습에 감동 받았어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품 공부가 좀 느슨해 진 것 같아요...
어린이문학 작품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이야...
다음주에는 진지한 대화를 끄집어 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첫댓글 진희씨, 읽어보니 눈에 확 들어오는 것 같네요. 또랑물 회원들도 힘내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