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훈련법
원인 : 탈출하는 아이들은 습관된 행위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이를 계속 하게 한다.
해결법 : 문을 정비하는 것 이외에는 방법 없음. 아이는 어떻게해서든 탈출함.
분리불안 문제가 고쳐지다 하더라도, 탈출에 성공가능성을 봤다면 늘 시도할 수 있음. 성공가능성을 끊는 게 가증 중요함.
문을 정비하는 법 : 튼튼한 안전문 이용(중문만으로 불가, 열 수 있음), 대문에도 안전장치를 설치해야 함.
행동교정법 : 출입문에 장치하기
1. 초음파 장치 : (외국에서 주로 하는데) 양쪽에 기둥을 세워 초음파를 흐르게 하기. 여길 지나가면 개가 듣기 싫은 소리가 남.
2. 문에 풍선/냄비 등 달기 : 발로 긁다가 터지거나, 냄비 소리에 놀라서 당분간 거리를 두게 됨.
>> 1과 2 모두 복불복. 겁이 많은 아이들은 운좋으면 문제행동이 개선되나,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이를 극복하고 탈출함.
훈련사님의 코멘트 (JK도그아카데미 대표훈련사 이준규님)
"개들이 출입구를 다 압니다. 사람이 나가고 들어오고 하기 때문에 그래서 출입구를 한 번 열기 시작하면 어떤 방식으로든 열 거예요. 그런데 중요한 건 뭐냐 하면 이 강아지가 출입구를 여는 과정에서 그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내가 이걸 열 수 있다라는 생각 그런데 반복적으로 그걸 할 수 없다라고 강아지가 느끼면은 그 문을 안 열어요.
일단은 분리불안이에요. 개가 이 장소가 편하고 또 보호자가 돌아오기 전까지 안정적이게 기다릴 수 있는 성격의 성향이 강해지면 탈출할 이유가 없습니다. 근데 얘가 사람과 떨어지는 걸 싫어하고, 집안 환경에서 적응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탈출을 하는 거죠.
탈출한 학습이기 때문에 한 번 탈출하면 연속적으로 탈출을 합니다.
첫 번째 탈출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됩니다.
사람이 왔다갔다 하는 건 어쩔 수가 없잖아요.
요즘 현관문을 보면 개들이 금방 열어요. 밖에 나가서 왔다갔다 하다가 다시 현관문 앞에 앉아 있는 개들이 많습니다.
중문을 해도 다 탈출합니다.
그 문제는 훈련사가 해줄 수 있는 게 아니고 결국 입구에 안전문이 필요한겁니다.
어떤 분은 쇠로 만든 걸로 고양이 안전문처럼 위 아래로 천장까지 다 넣어버렸어요. 아예 못 나오게끔. 그 뒤로는 못 나옵니다.
해봤는데 안 되니까.
그런데 중요한 건 뭐냐하면 이 시도를 하는 행동 중에, 분리불안이 있는 애들은 좀 과한 행동을 합니다.
켄넬에서 발톱이 피가 날 정도로 긁고 나오려는 노력을 하는 등. 그게 문제입니다. 자기가 갇혀 있다라는 생각에 탈출하고자 자기 몸이 다치는 것도 모르고 그렇게 행동한다는 게 분리불안 증세 중 하나고요. 자기가 열어야 만족을 하는 거죠.
그 성향이 문제입니다. 탈출을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탈출은 안전 장치를 더욱 튼튼하게 하면 해결이 되는 부분인데,
내가 사람한테 집착을 하고 사람을 쫓아나가려고 하는 행동은 훈련을 해야 된다는 이게 다른 부분이에요.
탈출은 보호자가 문의 안전을 강화해야 하고요.
훈련사는 혼자 있는 연습, 혼자 있는 습관을 알려줄 수 있는 트레이닝을 할 수 있겠죠.
근데 이 분리불안은 또 문제가 하나가 있어요.
대상(보호자, 환경)이 바뀌면 다시 재발합니다.
트레이닝 과정을 해서 임보과정에는 고쳐져도, 본질적인 부분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누군가가 계속 케어를 해야 된다라는 얘기고 계속 꾸준하게 가르쳐 나가야 됩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탈출하는 애들은 그걸 고치기 위해서 하는 행동 교정이라는 게 있어요.
행동 교정 같은 경우는 출입문에다가 뭔가를 장치를 합니다.
첫 번째 외국에서 많이 쓰는 것 중에 보면은 초음파 장치. 양쪽 이렇게 기둥을 세워가지고 거기 초음파가 흐릅니다
거기 지나가면 소리가 나요. 어 그래서 강아지가 이렇게 굉장히 뜯기 싫은 소리가 나요.
근데 중요한 건 시간이 지나면 극복을 합니다.
두 번째는 문에다가 풍선을 답니다.
풍선 자기가 앞에서 이렇게 이렇게 발로 긁고 와도 풍선이 터지니 자꾸 그러면 놀라서 또 거리를 두고 당분간 안 합니다.
근데 이것 또한 적응을 합니다.
냄비나 이런 걸 달아가지고 시끄러운 소리가 나게끔 하는 고전적 방식도 있어요. 10년 20년 전에 훈련사들이 다 그렇게 했어요.
근데 다 안 됐어요. 네 한 마리도 교정된 게 없습니다.
물론 겁쟁이들이 있죠. 엄청 겁이 많은 애들은 깜짝 놀라서 안 할 수도 있어요. 복불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