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1:8-16
하나님의 사랑 고백
여러분, 어린아이는 어느 때에
가장 행복하고 평안합니까?
따스한 품에 있을 때입니다.
엄마가 자기를 가장 사랑하는 존재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어느 때가 가장 평안합니까?
하나님의 품에 안겨 있을 때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책임지고
지켜 주실 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본문도 하나님이 우리들을 보호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본문 8절입니다.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을 이렇게
부르십니다.
여러분, 영적 이스라엘 백성인 우리들은
어떤 존재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하나님이 택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벗입니다.
우리는 온 세상을 만드시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본문 9절입니다.
“내가 땅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하나님이 우리를 붙들어 주신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 주신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종으로 삼아주신답니다.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싫어하여 버리지
않으신답니다.
경주장에서 잘 달리는 말은
수천만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됩니다.
그러나 몇 년 지난 뒤에 힘이 없어지면
20만 원 이하에 팔리게 됩니다.
말도 잘 달리지 못하면 주인에게 가차 없이
버림을 당합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이 다 그렇습니다.
나와 아무리 가깝고, 나와 아무리 친하고,
나와 아무리 중요한 일을 했어도
내가 필요 없어지고, 내가 부담이 되고,
내가 거추장스러워지면
점점 사이가 멀어지면서 버림받는 것이
인간사입니다.
가수 김장훈도 믿었던 사람에게서
배신을 당하여 너무 슬프다고
자살소동을 벌이기까지 했습니다.
여러분, 사람을 믿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힘들고 어렵고 지쳐 있을 때일수록
가까이 다가와 손을 내미시며 감싸 안아 주십니다.
우리가 이런 사랑의 하나님 만난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본문 10절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십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안전하게 지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굳세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십니다.
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면
언제나 존경하는 인물 1위가 있습니다.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입니다.
그는 모든 역경과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삶을 살았습니다.
여덟 살에 어머니를 잃고 소년가장으로
동생들을 보살피며 크게 고생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자수성가해서 미국의 16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직업 12가지를 가졌었다고 합니다.
농부, 점원, 뱃사공, 막노동꾼, 군인,
우체부, 측량사, 서점주인,
변호사, 주의원, 상원의원, 대통령입니다.
학교 교육이라곤 모두 합쳐 1년 정도 밖에
다닌 적이 없었지만
독학으로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세익스피어에 대해서는 전문가 수준으로
조예가 깊었고,
성경에 대해서도 목사를 능가하는 실력으로
성경 인용을 자유롭게 했습니다.
그는 특별히 뛰어난 머리를 가진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고난의 환경에서도 끝없는 노력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갈고 닦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좋은 목재는 빨리 자란 나무가
아닙니다.
높은 산 위에서 세찬 비바람에 시달린 나무가
대들보로 쓰입니다.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실패는
무엇입니까?
낙심하고 절망하며 포기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불어오는 태풍에 흔들리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성공은 끝까지
견디는 것입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구원을 받기 때문입니다.
천국에는 끝까지 견딘 자들만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을 승리라고 말합니다.
천국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의 것입니다.
본문 11-13절은 이스라엘의 주변 국가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애굽과 바벨론 나라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향해 분노를 발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다퉜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싸움을 걸고
쳐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수치와 욕을 당하고
허무하게 망할 것입니다.
본문 13절입니다.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오른손을 붙드시고
도와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백전백승합니다.
우리나라도 지정학적으로 볼 때
이스라엘 못하지 않을 만큼 위험한 나라입니다.
중국에게 당하고, 일본에게 당했습니다.
그 수탈과 오욕의 역사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지켜 주셨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에 빛을 발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전 세계의 국가들이 부러워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나라가 부강한 예는 한국밖에 없다고 합니다.
한국에 와서 살고 싶은 외국인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 모두가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신 결과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바벨론이라는 큰 태풍을 맞아 나라가 망하는
타격을 입었습니다.
무자비한 바벨론의 침략으로 나라는 망하고
가정도 무너지고, 생업도 없어지고,
모든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이것은 그들에게 엄청난 시련의 광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겪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태도가
바뀌게 됩니다.
옛날에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기를 밥 먹듯이 했던 그들이
완전히 하나님께로 돌아옵니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내가 너희들을 인도할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위로해 주십니다.
본문 14절입니다.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하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우리는 버러지 같은 존재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버러지 같은 야곱을 보십시오.
그는 씨름의 기도를 통해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녹차원 대표 김재삼 장로님의 고백입니다.
그분은 오직 기도의 능력으로 큰 회사를 이루었습니다.
한때 남에게 돈을 빌려주었다가 모두 떼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절망의 상황에서 산에 올라가 기도의 단을 쌓으며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심지어 IMF 때에는 사업이 망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청계산 기도원에 올라가서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부르짖어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서로 상생하는 사업을 하라."
그 당시 다른 사업자들은 IMF로 인해 자기 물건을 떼
일까 봐 매장에서 모두 물건을 빼내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서로 상생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오히려 매장에 물건을 더 많이 넣어 주었습니다.
밤이고 낮이고 공장을 가동하여 물건을 공급했습니다.
그때 매장의 사장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 일로 큰 신뢰를 얻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물건을 다 빼어갈 때 물건을 더 공급해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런데 이후로 매장에 남아 있는 녹차원 물건들만
팔렸습니다.
결국 사업이 크게 번창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 회사는 매일 아침에 기도회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업에서 얻는 수익의 일정부분을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회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고비 고비마다 오직 기도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고
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해결해 주신다고
역설합니다.
여러분, 큰 기도로 큰 축복 받으십시오.
마지막으로 본문을 배경으로 하는 시를 읽고
마치겠습니다.
주보에도 나옵니다.
하나님의 사랑 고백
이스라엘 백성들,
하나님의 품에서 썰물처럼 빠져 나갔다.
그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절망으로 부서지는 파도였다.
소멸되어 가는 물결의 신음은
하나님의 가슴을 깊게 후벼팠다.
견디기 힘든 시간은
무겁게 흘러가고...
저 땅 끝에서
한 줄기 빛이 다가왔다.
어둠의 두려움은 사라지고
환희의 함성이 온 땅에 울려 퍼진다.
하나님은 사랑의 고백을 하신다.
이제 갈 것이다.
생명의 그 나라로...
축복의 그 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