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강릉역 여기가 종착역이라면
잠시 눈을 감고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지난 삶에 만족하는 행복이었는가
이 세상에 만든 걸작품 광경들을 생각해 봅니다
역원 아저씨 눈을 마주치며 웃어 보이며
"춥지 않았어요." 말하며
사랑을 샘물처럼 쏟아붓는 늙은 소년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일상의 현실을 슬쩍 비껴가지도 않는다는 것을
마음에서 본 것 중에
단점보다는 장점을 발견한 행복이
아름다운 것을 행복의 지름길을 알았습니다
열차는 다른 역으로 통과하며 종점에 가듯이
행복도 일상 속을 통과해 가는 것이며
희망을 주는 사람으로
기쁨을 마음에 담으며 살아가겠습니다
강릉역 주변의 작은 일들을 볼 수 있듯이
아름다운 마음이
행복을 열어 주는 느낌을 알았습니다
인생을 마감하며 종착역 가는 그날까지
아름다움과 향기를
마음에 보존하는 단 하나의 걸작이며
세상을 살며 느끼는 행복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으면 된다는 것 알았습니다.
첫댓글 고은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바다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잘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글 읽어 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