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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니쥬와 만났을 때 니쥬가 피아노와 기타 주법을 바꾸면 좋겠다고 피드백을 주었다. 오늘 오후에 피아노와 기타를 서로 잘 맞게 바꿔서 다시 녹음을 해봤다. 메트로늄 90에 맞춰놓고 주법을 바꿔서 녹음을 하니 이제 서로 잘 맞았다. 처음으로 잘 맞게 나온거라 기분이 좋았다. 피아노 녹음본과 기타 녹음본을 원래 쓰던 영상편집기에 넣어 하나로 합쳐 mp3파일을 추출했다. 다음에 그것을 가지고 니쥬에게 가면 더 이야기 할 것이 많아질 것 같다. 니쥬와 만나서 바로 작업을 하려면 곡 중간중간에 어떤 악기를 사용할 건지 구성을 해놓으면 좋다. 그래서 가사를 뽑아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소리들을 넣을지 구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추출한 mp3를 들으며 생각을 하니 나름 잘 됬던 것 같다. 넣고 싶은 소리들은 일단 다 적었다. 작업을 진행 하면서 모든 소리들을 다 못 넣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해보면서 수정을 해 나가고 싶다.
니쥬가 도움을 준 덕분에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고 작업을 더 손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정말 고맙고 지금 시작한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라도 잘 완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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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 우와 콩콩아 뭔가 진도가 팍팍 나가고 있는 느낌이 드네!
역시 필요한 타이밍에 적절한 도움을 받고 길을 찾아가는 건 중요한가봐
오늘 수고했고 남은 프로젝트 마무리도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