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ME가족 6월 월례회가 26일 지리산 청학동에서 있었습니다. 늦은 밤까지 쉐링을 나누고 함께 월드컵 축구도 목이 터져라 응원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보아야 했지요. 27일에는 하동군 청암면에 있는 내맡김의 집 "마리아처럼" 에서 감동적인 주일미사를 드리고 온전히 어린아이처럼 어머니께 우리자신을 내어 맡김에 대하여 묵상을 했습니다. 성모님처럼 우리를 사랑하시어 성부의 뜻에 따라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던 예수님, 겨릿소를 바치고 엘리야를 따랐던 엘리사처럼 우리도 내 뜻과 내 삶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것이 온전히 내어맡기는 것이라는 신부님의 강론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신부님이 소개해주신 삼신봉 입구의 청학동민박집에서 소피아자매님이 손수 산에서 뜯어오신 산채나물과 매실장아찌 너무도 맛있는 점심을 먹고 돌아왔습니다.
첫댓글 6/26(토)27(일):1박2일 의 짧은일정 이었지만 넘 알차고,재미있었어요. 저녁후 미아정(쉐링) 및 장끼자랑: 환상 이었죠. 고택에서의 하룻밤(물소리,바람소리): 예술. 아침에일어나서의:아침기도(좋던데요).'마리아처럼'에서의 미사(아직도 머릿속에 있어요).윗집에서받아온 약숫물 잡수어 보셨나요(청학동 약물) 넘 좋았던 1박 2일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