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교회 하늘님 조문예배 후 저녁 식사
'24.9.27. 하늘님 부친 노병*님이 소천하셨다.
가족에게는 자상한 아버지셨고 태산같은 분이셨다.
조문객이 많은 것으로 보아 아버지의 삶과 그의 자제들의 삶이 창대하였으라!
그 슬픔과 석별을 위로하고자 저녁 7시 교우들과 시티장례문화원에 가서
조문예배를 드렸다.
숨목사님은 오전 입관예배에 참석하셨고 저녁예배는 김한중담임목사님 집전으로 정교수님, 권사님
김감독님, 광야님, 앞서니님, 비밀님, 주님과 씨알이 알님, 하늘님, 도훈, 성류, 메아리님 등
가족분들과 함께 조문예배를 드렸다.
40여년간 인간의 죽음에 대하여 연구해 오신 담임목사님의 말씀에 따르면 죽음은「축제의 장」이 되어야 하며
귀천하신 아버님의 영혼은 영원히 죽지 않는 영체로 다시 사셔서 우리 가족 곁에 있으리라고 하신다.
그리고 하늘나라에서 부르심을 받아 돌아가신 영혼은 이십대 젊은 몸으로 계신다.
그곳은 결혼도 없고 잠도 없다.
믿음의 세계와 신앙의 유업을 받아 한생을 살아오신 하늘 아버님
몸은 아버지의 부르심을 받아 하늘아버지 겉으로 가셨지만
언젠가 우리가 돌아가면 먼저 길가신 선친이 우리를 마중 나오리라! 믿는다.
이권사님의 장중하고 위로가 샘물같이 흐르는 기도,
438장 내영혼이 은총입어, 493장 하늘가는 밝은 길이
눈 뜨면 이리도 고운 세상
그 영혼이 잘 되기를 바라면서 오늘 소천예배를 마무리한다.
24. 9. 27(금) 오후 7시
첫댓글 헤어질 마음의 준비가 된 줄 알았는데 예기치 못한 때를 택하여 우리 곁을 떠나가신 아버지와의 이별은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처럼 당황스럽고 피하고만 싶은 일입니다. 혼자 비 맞지 않도록 우산을 씌워주고 젖은 어깨 털어주신 우리 진달래 교우님들 감사했습니다. 내일은 자녀들이 아버지 교회에 출석하여 감사인사를 드리고 저희는 다음주에 불재에 오르겠습니다. 그날은 저희가 점심을 대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 주신 은혜의 낙원에서 영생하시길 소망합니다.
하늘님, 알님,도훈, 성류, 메아리님 형제자매 가족 여러분들
아버님께서 주님 주시는 평화의 세상에서 안식을 누리리라 기원드리면서
황망한 슬픔 걷으시고 은혜 충만한 날 보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