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지나가네...
정부 각 부처의 기관장들의 업무수행능력과
도덕성은 국정의 성패를 좌우 할 수도 있어
매우 중요하죠.
인사 청문회법이 제정된 지 10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의원님들의 내공이 쌓여 날카롭기도 하지만,
후보자들의 은밀한 내면 까자 다 들춰내
진정 국정 수행능력이 탁월한 분들도 나서기를
꺼리는 면도 적지 않아 그것 또한 손실 아닐 합니다.
어떤 때는 인사청문회이기 전에 정당간의
기 싸움에 대통령을 견제 할 수 있는
순수한 기능을 의심할 때가 종종 있는 것 같아
씁쓸할 때도 있죠!…….
계속 흐린 아침, 시원해서 좋은데,
나라가 온통 청문회 공방에
관심이 쏠려 있어 언급해 봅니다.
오리가 녹색수초 사이로 오가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강 이란 뜻의 압록강(鴨綠江)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도 낯익은 압록강이
범랑해서 신의주 일대가 완전 침수 됐다 합니다.
가뜩이나 식량부족으로 허덕이는 북한에
더욱 큰일이 될 듯싶습니다.
남쪽의 남아도는 쌀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대 되어 대행이죠!…….
파키스탄과 앙숙인 인도도 8월초 파키스탄의 수재에
500만 달러를 원조 한다는데, 아무리 미워도
굶어죽는 북한 주민을 외면 할 수는 없겠지요.
가끔씩 비는 뿌려도 덮지 않아 살겠죠?
미뤘던 운동도 시작해야 할 것이고,
무엇보다 살대기 조차 싫었던 끈끈한 여름 지나가니
죽부인부터 치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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