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조절과 노화방지제 고구마와 단팥죽
혈압조절과 노화방지제 고구마
1763년, 조선 영조시대 한 통신사가 일본 쓰시마 섬에 들러
고구마를 보고 구황작물로 좋게 여겨 들여온 것을
시작으로 오늘날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고구마는
요즘에는 피자나, 샐러드, 케이크 등의 식품에 특별한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더하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고구마, 어떻게 우리 몸에 좋은가?
1. 변비와 콜레스테롤 조절하는 섬유소
고구마의 대표적인 특징이 바로 풍부한 식물성 섬유소.
섬유소는 장의 운동을 도와 노폐물이 인체에 머무르는 시간을 단축하고,
용적을 크게 하여 빨리 배출되도록 하며,
가열요리에도 안전한 '야라핀' 성분이 변을 무르게 만들어
배변효과를 좋게 해 변비의 예방치료 효과가 있다.
또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능력이 뛰어나
혈중 콜레스테롤치의 균형을 돕는다.
2.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 칼륨의 혈압 조절 효과
고구마는 특히 칼륨 성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압과
스트레스 조절 및 피로해소에 효과적이다.
칼륨은 인체에 남아 있는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는 작용과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으로
혈압을 조절하므로 가벼운 고혈압 등의 성인병과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좋다.
3. 노화방지효과 비타민 E, 회춘 작물 고구마
고구마에는 노화방지와 콜레스테롤 조절 기능이 있어
천연 회춘 물질로 불리는 비타민 E를 비롯한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여 미용에도 매우 좋다.
4. 항산화 물질이 항암작용
고구마에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보이는 폴리페놀계 화합물 클로로겐산,
항산화 비타민 베타카로틴, 동물의 항암, 항바이러스 역할을 하는
프로테아제 억제물질 등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위암과 폐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근,
단호박과 같이 노란색이 짙을수록 항암효과가 더 높다.
5. 허약 체질 개선 효과
한의학에서도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고구마의 효능을 높게 보고 있는데,
영양적으로도 비타민 B군과 카로틴, 미네랄 등이 많아 허약 체질 개선에 좋다.
6. 풍부한 비타민 C로 피부 미용 효과
고구마 하나에 열에 가해도 50~70%는 파괴되지 않는
비타민 C가 하루 섭취량이 충족될 정도로 많아
피부미용에 매우 좋다. 기미, 주근깨 개선과 피부에 생기를 주어 미백효과가 높다.
# 고구마를 먹을 때는
- 사과와 함께: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장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잦은 방귀와 뱃속이
부글거리는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사과와
같은 펙틴 성분이 있는 음식을 같이 먹으면 도움된다.
- 김치와 함께: 김치와 같은 짠 음식을 먹을 때는 고구마의
칼륨이 나트륨을 조절하여 혈압조절 효과가 있다.
단팥죽
팥은 붓기를 내리고 신장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유명합니다.
쫀득한 찹쌀옹심이와 밤을 넣어 출출할 때 간식이나 야식으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구입요령 : 팥은 단단하고 색이 선명하며 윤기 있는 것을 고른다.
총칼로리량 : 886.89
조리인분 : 2인분
조리시간 : 30분
음식보관법 : 밀폐하여 냉장보관한다.
다이어트법 : 팥의 성분이 이뇨효과가 있어 한끼 식사 정도로 대용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단, 설탕량을 조절해야 한다.
주재료 : 팥(1컵), 밤통조림(6알), 설탕(3큰술), 찹쌀가루(1/2컵),
물(17컵), 소금(약간)
조리방법
1.팥은 잘 씻고 팥1컵에 물 2컵을 넣어 끓인 후 물을 버린다.
2.새로 물을 15컵을 넣고 팥이 푹 무르도록 1시간 정도 삶아 준다.
팥이 무르기 전에 이쁜 모양의 통팥을 2큰술 정도 떠놓는다.
3.찹쌀가루는 끓는 물에 익반죽하여 직경 2cm 정도의 옹심이를 만들어 둔다.
4.밤 통조림 물기를 제거하여 건져 둔다.
5.팥이 물러지면 체에 팥을 곱게 내리고, 껍질은 버린다.
6.팥이 잘 무르고 끓을 때 옹심이를 넣고 익힌다.
7.밤과 떠놓았던 통팥, 설탕, 소금을 넣어 맛을 낸다.
TIP
1.팥은 한번 삶아 내어 단백질의 소화를 막는 사포닌 성분을 우려 낸다.
2.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옹심이를 부르럽게 만들어 준다.
3.대형마트의 찹쌀가루보다는 방앗간에서 빻은 찹쌀가루가 옹심이 만들기 좋다.
4.옹심이를 할 때는 반죽에 생강즙을 조금 넣으면 생목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5.팥을 곱게 내리지않고 통팥으로 사용하거나 쌀을 첨가하여
다른 형태의 죽으로 응용해 보는 것도 좋다.
생활지혜 팁-
커피 차 얼룩 제거
얼룩 부위에 식초나 레몬조각을 묻혀서 물을 짜낸 수건으로 두드려
제거한 후에 중성 세제를 물에 타 가제에 묻혀
닦아내고 맹물로 세제를 제거한다.
커피, 차는 수용성 얼룩이므로 드라이크리닝은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