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레오파드 전차를 파괴한 러시아 군인 안드레이 크라브초프(오른쪽)가 20일(현지시간) 전 레슬링 선수인 알렉산더 카렐린(왼쪽)과 병실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3.06.20/뉴스1(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 갈무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 국방부는 전장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독일제 레오파드 전차를 파괴한 한 병사가 민간 재단으로부터 100만루블(약 1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전투에서 레오파드 전차를 파괴한 안드레이 크라브초프가 100만루블의 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국방부가 게재한 영상에서 크라브초프는 올림픽 3연패와 세계 선수권 9회 우승을 거머쥔 전 레슬링 선수 알렉산더 카렐린으로부터 상금 증서를 받는 장면이 담겼다. 카렐린은 "적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준 이들에게 지급하는 이 놀라운 보상금은 국가가 추진하는 일에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상금은 기업가 연합인 '시베리아 케어' 재단에서 마련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군인에게 지급되는 이 상금은 적의 군사 장비를 개인적으로 파괴하거나 점령한 대가로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수군사작전 시작 이후 러시아 연방 군인 1만명 이상이 적군 장비의 파괴 또는 노획 등으로 특별 상금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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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병사, 우크라 레오파드 전차 파괴해 100만루블 상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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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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