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6월10일(토요일)~ 2023년06월11일(일요일) 무박2일
통영시 [한산도&용호도] 여행일정
회비 51,000원 4월4일 송금 완료 + 여객선 운임 18,000원 + 조식&중식 20,000원 + 제승당 입장요금 1,000원 = 90,000원
2023년06월10일(토요일) 24:00~2023년06월11일(일요일) 04:50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12번 출구 전방 서초구청 앞에서 출발하여
경남 통영시 도남동 645 번지에 있는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로 이동 (378km) [4시간50분 소요]
04:50~05:30 도남항 동방파제등대(연필등대) 인증
05:30~05:50 “좋은사람들” 버스로 경남 통영시 도남동 645 번지에 있는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를 출발하여 통영 여객선터미널로 이동 (5.0km) [20분 소요]
05:50~06:30 아침식사 (자유 매식)
06:30~07:00 용호도(龍虎島) 호두항으로 가는 여객선 승선 대기 (신분증 준비)
07:00~07:40 여객선을 타고 통영항을 출발하여 경남 통영시 한산면 용호리에 있는 용호도(龍虎島) 용초항으로 이동 [40분 소요]
산 : 통영시 용호도(龍虎島) [수동산 & 호두산]
[영화 ‘국화꽃 향기’의 배경, 용호도
남쪽으로 뻗은 갯바위 모양이 용머리를 닮았고, 나무보다 풀이 많아 용초도龍草島라는 이름이 유래한다. 하지만 섬 명칭이 용호도로 변경되었다. 국가지명위원회가 지난 2018년2월9일 오후 국토지리정보원에서 2018년 제1차 지명위원회를 열고 통영시 한산면 소재 용초도를 용호도로 명칭변경을 확정했다. 통영시 한산면 법정리인 용호리(龍虎里) 명칭은 1914년 용초동(龍草洞)과 호두동(虎頭洞)을 병합하면서 두 지명의 머리글자를 따서 용호리라 칭한 것이 현재까지 이어져왔다.
그러나 섬 명칭을 용초도라 불러 호두마을 주민들이 느끼는 소외감과 호두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의 착오로 용초 마을에 하선하는 일이 잦아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국가지명위원회는 불편이 많다는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섬 명칭을 용초 마을의 ‘용(龍)’자와 호두마을의 ‘호(虎)‘자를 따서 용호도(龍虎島)로 변경했다. 용초마을과 호두마을이 촌락을 이루고 있으며, 용과 호랑이가 마주 보고 싸우는 형상이라 한다. 섬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는 한산초등학교 용호분교이며, 영화 ‘국화꽃 향기’의 촬영지다. 학교 운동장이 우리나라에서 바닷가와 가장 가까이 위치해 있다. 운동장이 곧 바다 모래사장이다. 밀물 때 파도가 일면 교실까지 바닷물이 밀려오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가깝게 느껴진다. 현재 폐교되었으나 여전히 명소로 손꼽힌다.
용호도에는 아픈 역사가 깃들어 있다. 한국전쟁 당시 거제포로수용소 포로 중 악질 포로들만 용호도의 수용소에 별도 수용했다. 그 시절, 마을 사람들은 영문도 모른 채 섬에서 강제로 쫓겨나야 했다. 1953년 휴전된 지 3년이 더 지나서야 주민들은 다시 돌아 올 수 있었지만 모든 걸 다시 시작해야 했다.
포로수용소의 흔적은 아직 일부가 그대로 남아 있다. 용초마을에서 마을 뒤 숲길을 15분가량 올라가면 왼편으로 포로수용소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포로들에게 식수로 공급하던 물을 저장했던 저수지도 숲이 우거진 채 방치되어 있다.
이 산책길을 넘어가면 용호도 제1비경이라 불리는 용머리 해안이 나온다. 이곳의 갯바위가 하늘에서 보면 용머리를 닮았다 하여 이름이 유래한다. 경치 좋은 너른 바위는 백패커와 낚시꾼들에게 인기 있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아침 7시와 오후 3시에 용호도행 배가 운항한다.
인증지점은 수동산 정상이다. 용초선착장에서 하선해 용호분교를 다녀온 후 용머리를 들렀다가 수동산을 거쳐 호두선착장으로 내려선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호두산을 다녀오는 것이 알찬 산행법이다. 통영으로 가는 배편(하절기 16:45)은 호두선착장을 경유한다.]
산행코스 : [ 용초항~포로수용소 유적지(급수장)~용초언덕~용머리 해안~수동산 정상~호두마을~호두산 정상~호두 선착장 ] (약 8.4km)
일시 : 2023년 06월 11일(일요일)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3시간30분 소요)
07:40~07:55 경남 통영시 한산면 용호리에 있는 용호도(龍虎島) 용초항에서 산행 출발하여 포로수용소 유적지로 이동
07:55~08:00 사진촬영
08:00~08:25 용초 언덕을 거쳐서 용머리해안으로 이동 [용머리의 바위 색이 금빛이라서 황금바위 해안으로도 부른다.]
[2023년 06월 11일 용초도 오전 간조시각 : 08시56분]
08:25~08:30 사진촬영
08:30~09:20 수동산(191.9m) 정상으로 이동
[정상에 있는 나무에 정상 표지가 걸려 있다.]
09:20~09:30 사진촬영 후 휴식
09:30~10:00 호두마을로 이동
10:00~10:30 용호도(龍虎島)의 최고봉인 호두산(200.9m) 정상으로 이동
[호두산 정상의 나무에 투명비닐로 포장한 정상표지가 걸려 있다. 호두산 등산로는 정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개척 산행에 가까운 등산을 해야 한다.]
10:30~10:40 사진촬영
10:40~11:10 경남 통영시 한산면 용호리에 있는 용호도(龍虎島) 호두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산행 완료
10:20~10:25 경남 통영시 한산면 호두2길 7 번지에 있는 ‘섬안의 미자집’ 식당으로 이동
10:25~11:40 호두마을 용초보건진료소 앞에 있는 식당인 ‘섬안의 미자집’에서 점심식사
[전갱이 구이와 반건조 갈치조림과 3년 숙성된 멸치액젓으로 버무린 고구마순 김치가 일품인 식당이다.
특히 홍합탕은 찐득한 향과 쫄깃한 조갯살의 풍미를 제공한다.]
11:10~11:50 용호도(龍虎島) 호두 선착장에서 한산도 진두항으로 가는 여객선 승선 대기 (신분증 준비)
11:50~12:10 여객선을 타고 용호도(龍虎島) 호두 선착장에서 한산도 진두항으로 이동 [20분 소요]
산 : 통영시 한산도 망산(294m)
[이순신 장군의 숨결 깃든, 한산도
충무공의 숨결이 서려 있는 섬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이자, 이순신 장군이 이끌던 삼도수군통제영이 있던 역사의 섬이다. 충무공이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로 시작되는 그 유명한 시조를 지은 곳이 한산도 제승당(사적 113호) 수루다. 제승당은 한산도를 대표하는 명소로 선착장에 가까이 있다. ‘승리를 만드는 집’이란 뜻의 제승당은 충무공의 집무실이자 참모들과 작전을 짰던 곳이다. 이곳에서 난중일기 1491일분 중 1029일분을 썼다고 전해진다. 복원돼 있는 제승당 수루에 오르면 한산도 앞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BAC 인증지점은 망산(293m) 정상으로 국립공원공단이 조성한 ‘바다백리길 2구간 한산도 역사길’을 따라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선착장이 있는 ‘덮을개’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발각되지 않게 조선 수군의 함선과 무기를 덮어 위장했다 하여 마을 이름이 유래한다. 능선을 따라 올라서면 거북등대전망대와 학익진전망대가 이어지며 한산도 앞바다가 드러난다.
소나무 숲길을 지나면 망산교에 이르고, 여기서 정상까지 가파른 데크계단이 이어진다. 전망이 빼어난 정상에 서면 한산도 앞바다가 훤히 드러난다.
달도 쉬어간다는 휴월정 정자를 지나면 진두마을과 야소마을로 하산할 수 있다. 대부분 진두마을로 내려선 후 마을버스를 이용해 선착장으로 되돌아간다. 마을버스는 배 시간에 맞춰 한 시간에 한 대씩 섬 마을을 순환한다.
한산도와 다리로 연결된 추봉도는 몽돌해수욕장이 유명하다. 2007년 연도교 개통 후 한산도를 오가는 마을버스 덕분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1km에 이르는 몽돌해변은 파도가 빠져나갈 때마다 “차르르” 소리를 낸다. 한산도 역사길은 총 12km 거리이며 4시간 정도 걸린다. 한산도로 가려면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매시 정각(07:00~18:00)에 운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해야 한다. 25분 소요된다.]
산행코스 : [ 진두항~전망바위~팔각정(휴월정)~망산~망산교~더풀개~제승당 여객터미널~한산도 탐방지원센터~제승당~제승당 여객터미널 ] (약 7.9km)
일시 : 2023년 06월 11일(일요일)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3시간25분 소요)
12:10~13:10 경남 통영시 한산면 하소리에 있는 한산도 진두항에서 산행 출발하여 휴월정으로 이동
13:10~13:20 한산도 망산(294m) 정상으로 이동
[한산도 망산 정상을 기준으로 북쪽에 좌도가, 북동쪽에 통영의 송도와 그 뒤로 거제의 산달도가, 동쪽에 거제도의 노자산과 가라산이, 동남쪽에 추봉도와 죽도가, 남쪽에 통영의 용초도가, 남서쪽에 비진도와 오곡도와 연대도와 학림도가, 서쪽에 통영 미륵도의 망산이, 서북쪽에 미륵도의 미륵산이 위치한다.]
13:20~13:30 사진촬영
13:30~13:55 망산교로 이동
13:55~14:40 더풀개로 이동
14:40~14:50 제승당 여객터미널로 이동
14:50~15:00 제승당 매표소로 이동 [제승당 입장요금 1,000원]
15:00~15:10 제승당으로 이동
[제승당(制勝堂)이란 '승리를 만드는 집'이란 뜻. 오늘날로 치면 해군작전본부라 할 수 있다. 초대 삼도수군통제사(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수군을 총지휘하는 조선시대 관직)였던 이순신 장군은 1593년 이곳에 제승당을 세우고 군력을 정비했다. '난중일기'의 상당 부분이 바로 여기서 쓰여졌다고 한다. 본래 건물은 정유재란 때 폐허가 됐고, 그 후 142년이 지난 1739년에 제107대 통제사 조경이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의미로 다시 세웠다. 그리고 1976년 재보수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15:10~15:20 사진촬영
15:20~15:35 경남 통영시 한산면 한산일주로 99번지에 있는 제승당 여객터미널로 회귀하여 산행 완료
[제승당 선착장에서 거북선등대를 조망할 수 있다. 공식 명칭이 한산항등표인 거북선등대는 1963년 12월 설치되어 한산도를 오가는 여객선과 조업선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등표가 설치 된 곳은 한산대첩의 승전지이고,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거북선 모양으로 제작되었다.
등표는 선박에 장애물 위치를 알리기 위해 암초나 수심이 얕은 곳에 설치해 불빛을 발하는 시설물이다. 한산항등표는 통영항에서 6.8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통영항에서 제승당 여객선을 타고 25분 정도 달려 제승당에 도착하기 전에 만날 수 있다.]
[한산도 맛집 : 제승당 근처에는 숙식시설이 전혀 없다. 숙식을 해결하려면 진두항과 면사무소가 있는 하소리로 가야 한다. 하소리에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다녀갔다는 보리수식당(055-642-8262)을 비롯해 우리들식당(055-648-5511), 가고파식당(055-641-8388), 한산식당(055-641-1512) 등이 있다. 대부분 생선회, 매운탕, 김치찌개 같은 메뉴를 내놓는다.]
15:35~16:05 통영항으로 가는 여객선 승선 대기 (신분증 준비)
16:05~16:35 여객선을 타고 제승당 선착장을 출발하여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234번지에 있는 통영항으로 이동 (7.2km)[30분 소요]
16:35~16:40 “좋은사람들” 버스에 승차하여 출발 대기
16:40~21:30 “좋은사람들” 버스로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234번지에 있는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으로 이동 (371km) [4시간50분 소요]
용호도 [수동산&호두산] 산행지도
통영시 한산도 망산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