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아름다운 제주 라이딩(제주공항~애월읍 푸른바다펜션)

[쟈차로]

4월 16일(목) 맑음

5670 아름다운 동행 ‘잔차방’의 12명 일행은 각각 자신의 집을 출발하여 12:00시 전에 김포공항에 속속 모여들어 반가운 만남이 되었다. 수와물 취급소에서 자장구 12대를 포장하는 작업이 시작되어 1시간 30분 만에 포장을 마치고 타고갈 비행기편에 티켓팅하기 위해 수레에 싣고 운반하여 수화물을 티켓팅 하고 나니 2:40분경이 되어 점심식사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다.

그래서 공항 내 식당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15:15분발 제주행 아시아나기에 탑승하여 50분 비행해 제주공항에 도작하였다.

모두 자신의 자전거를 찾아 공항청사 밖에 나와 포장 박스를 탈피하여 빈 박스를 모아 제주복돈집에서 지원해준 차량에 실어 복돈집에 보관하도록 하고, 우리 일행은 애월읍 ‘푸른바다펜션’을 향해 라이딩이 시작되었다.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드넓은 푸른 바다를 시야에 안고 구불구불 굽은 해안도로를 따라 해안가에 자라하고 있는 마을 안길을 지날 때면 마치 12명의 자장구가 동심의 세계에서 숨바꼭질 하듯 굴러가며 기차놀이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놀멍 쉬멍 사진도 촬영하며 19:00경에 애월읍 ‘푸른바단펜션에 도착하였다.

애월(涯月)읍은 제주 서쪽 지역에 위치한 ‘물가의 달’이라는 뜻을 지닌 곳으로 애월읍 앞바다에 지는 달이 아름다워 생겨난 지명이라 한다.

제주 한라수목원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제주복돈’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봉고차를 보내주어 25분 만에 도착하였다. 제주 복분자주를 만들고 나온 찌꺼기를 먹여 기른 돼지고기라고 해서 ‘제주복돈’이라 한다. 역시 씹히는 돼지고기의 식감과 맛이 여느 돼지고기 맛과 달랐다.

배고픔이 더 해저 모두 맛있다고 이구동성이다. 저녁식사를 거하게 마치고 다시 애월읍 ‘푸른바다펜션’을 향해 ‘제주복돈’ 집 봉고차를 이용하여 숙소에 도착하니 피곤함도 잊은 채 잠이 들었다.

[제이]

회장님이하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은희]

머그리 바쁜지 초보 자전거 연습도 못하고 대담하게 제주 라이딩 여행에 참석하고
후회도했고 걱정하다 오늘이 다가왔네요 ㅎ ㅎ
다행히 산내음친이 나의 마음과 일치해 안심했네요 ㅎ
가다가 못가면 함께하자 ㅎ
하지만 포기는 안한다 다짐하면서 제주라이딩이 시작 우리님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