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두번째 소개해드릴 책은 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혁신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분들중에 첫번째로 꼽는 분입니다.
지금은 이 세상에 계시지 않지만
그분의 정신은 책으로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2006년 대한 민국을 휩쓸었던 화두는 단연 '혁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업 혁신, 정부 혁신등 어느 곳에서나 혁신이라는 단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혁신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져볼 여유도 없이 혁신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깊숙히 들어와 자연스럽게 쓰여지기 시작 했었습니다. 차츰 시간이 지나고 우리가 쓰는 혁신이란 진정한 의미를 찾으려고 할때 혁신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준 책입니다.
“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혁신” 저자의 이름만 들어도 끌리는 책입니다. 처음 드러커의 저서인 ‘프로페셔널의 조건’을 읽고 받은 느낌은 한국에 대한 애정이이 대단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자의 미래 예측 즉, 지식 전문가가 무엇인지 그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게 될 것인지 그의 이론을 증명해 준 것이 한국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의 마지막 저서인 혁신은 현시대의 중요한 이슈로 대두 되고 있는 것이고, 그의 명성답게 정확히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혁신은 기존의 자원이 부를 창출하도록 새로운 능력을 부여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이런 혁신은 뜻하지 않은 성공, 뜻하지 않은 실패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상한 변화는 기회이다.' 즉, 이상한 변화를 인지하고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기회로 바꾸는 행위를 혁신이라고 합니다. 이때 조심해야 하는 것이 지적 오만과 엄숙주의 그리고 독단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고객의 마음을 완벽히 알지 못합니다. 그저 그럴 것이라는 가정만 할뿐입니다. 그래서 불만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 모든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만이 혁신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불만 고객중 100중에서 31명이 적어도 90여명에게 불만을 전파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 와튼스쿨이 2005년 크리스마스 전후로 쇼핑한 미국 소비자 1186명조사"2006 불만 고객 연구 보고서"
다르게 본다면 평소에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고객은 일반적으로 10% 정도의 재구매율을 보이지만 불만을 말하러 온 고객에게 진지하게 응대할 경우 불만 고객의 65%가 다시 해당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 언제나 사건에는 양면성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양면을 볼 수 있는 사람,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만이 혁신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혁신을 했다면 평가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대로 한다면 혁신은 이루어 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전에 해왔던 게임의 법칙이 아니라 전혀 다른 게임의 법칙을 만들어 가기 때문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란 말이 있듯이 혁신은 기존의 평가방식으로는 하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별도의 평가 기준을 적용해야 혁신이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혁신은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것도 아닌 바로 우리 곁에 있는 문제를 고민하고, 다른 사람에게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라면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Dream chaser 권기강 이었습니다.^^
저자 | 피터 드러커
오스트리아계 미국인 경영자문가,교육자,작가이다. 그의 보수적인 저서는 현대 기업의 철학적·실제적 토대를 제시하고 있다.
1909년 11월 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출생하였다. 빈대학교에서 학위를 받고, 1933년 런던에 이주하여 경영평론가가 되었다. 1937년 영국 신문사의 재미통신원으로 도미하여 학자 겸 경영고문으로 활약하였다. 1938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에는 사라로렌스 대학, 베닝턴 대학, 뉴욕 대학에서 강의하는 한편 1942년에 집필한 『산업인의 미래The Future of Industrial Man』(독일에서는 『산업사회의 미래』로 번역)에서 20세기 사회의 발전 과정을 연구했다. 이 저서의 출간으로 드러커는 1943년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었던 제너럴모터스에서 2년간 경제 분석가로 일하게 되었다. 1946년 이 기간의 연구 결과를 집대성해 『법인의 개념』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고, 이로써 학문적 분과로서의 경영에 대한 초석을 마련했다. 그 후 드러커는 제너럴일렉트릭, 코카콜라, 시티코프, IBM, 인텔 등의 대기업과 수많은 중소기업, 정부 부처, 국내외의 비영리 단체를 위해 컨설턴트로서 활동했다. 1950년과 1971년 사이에는 뉴욕 대학 비즈니스 스쿨의 경영학 교수를 역임했고, 1969년에 이 대학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인 총장상을 받았다. 1971년부터 캘리포니아 주 클레어몬트 경영대학원에서 사회학과 경영학을 가르쳤고, 미국과 벨기에, 일본, 스위스, 스페인, 체코 등지의 대학에서 다양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과 1985년 사이에는 클레어몬트 대학의 포모나 칼리지에서 극동 지역 예술을 가르쳤다.
피터 드러커는 사회, 경제, 정치, 경영의 모든 주제를 다룬 뛰어난 저술가로서 30여 권 이상의 저서를 발표했다. 그의 저서는 2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번역되었고 총판매 부수는 600만 권을 넘어섰다. 2002년에는 미국 시민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대통령 자유훈장을 받았고 2005년 11월 11일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현대를 대량생산원리에 입각한 고도산업사회로 보고, 그 속에서 기업의 본질과, 이를 바탕으로 한 경영관리의 방법을 전개하였다. 기업은 영리심의 존재와 관계없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며, 이윤은 손실회피·생산액증대를 위한 2대 지도원리로써 미래의 기업이 존속하기 위한 필요한 비용에 불과하다는 그의 이론은 이윤이나 비용에 대하여 새로운 견해를 보여 주었다. 제도파적 기업관(制度派的企業觀)에서 분권관리(分權管理)나 직장자치를 전개하는 등 미국에서는 크게 체계화된 경영관리론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평론가들은 드러커의 수많은 저서와 기사를 4가지 범주로 분류하는데 『경제적 인간의 최후 The End of Economic Man』(1939), 『새로운 사회 The New Society』(1950) 등과 같은 초기 작품은 산업사회의 특성을 논술한 것이다. 제2기의 작품은 『법인의 개념 The Concept of the Corporation』(1946), 『경영의 실제 The Practice of Management』(1954) 등으로 현대의 기업경영에 대한 일반적 개념을 설명한 것이다. 후기 작품들인 제3기 작품은 『미국의 향후 20년 America's Next Twenty Years』(1957), 『단절의 시대 The Age of Discontimuity』(1969), 『기술·경영·사회 Technology, Management and Society』(1970) 등으로서 기술변화의 발전 등으로 인한 미래의 영향에 대해 예측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실제적인 회사경영 문제를 다룬 『험난한 시대의 경영 Managing in Turbulent Times』(1980)과 『변화하는 경영진의 세계 The Changing World of the Executive』(1982, 수필 모음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