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詩가 부족한 점이 아주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웃음이 터졌다면, 그래도 제 詩가 그나마 詩답다고 보고 싶습니다. 전혀 실례될 일이 아닙니다. 詩에서 그 어떤 감흥도 없고 읽는 사람을 건드리는 게 없어 건조하다면 그게 무슨 詩입니까? 詩를 잘 모르지만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솔직한 코멘트에 정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꾸뻑!
밝은하늘님의 답글을 읽고 보니 , 그렇겠네요. 글이나 시란 그저 '마음을 푸근하게 하던지' 마음에 사랑이 돋게 하던지' 심사를 건드리던지' 눈물을 훔치게 하던지'.. 먼가 그런게 있어야 지 임무를 하는 것이겠구나 깨았슴다. 그리고 , 샘님요. 지 오늘 한자 시험 보는 날이유.. 몇자 안 가르쳐 주시고 벌써 시험을.. ... ' 서'자인지 '예'자일려나 했더니 ' 여' 짜라네요. 또 무슨 ' 촌'인가 했더니 헤아릴 '촌'이라네요. 또 '도' 자인가 했더니 꾀할 '탁' 이군요. 커닝은 다른 사람이 아닌 지가 한 본새( 뽄새로 쓸려다가 본새가 옳은 표기라 해서..)가 됬슴다. 히히 오늘은 공부 끝
아. 벌써 오셨다 가셨군요. 우주까지 챙겨 주시고 , 대체 샘님 기억력의 범위도 헤라리기가 . 우주가 아직 어리고 작아도 두팔로 안아야 한담다. 손주라 예쁘지만 일년에 몇번 만 안을 수 있는게 좀 안타깝구요. 손주와 기러기할베.. 지구의 둘레를 새 생각해 봤슴다.. 바쁘실텐데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건강하세요.
ㅠㅠ 원앙은 눈에 보일 때만 다정하지만 기러기는 일편단심으로 다정하다는데 요즘은 기러기라는 단어가 안타깝네요.★
이왕 펼친 김에 왕도정치학이란 맹자를 계속 넘겨 보고 있는데요. 정말 기억이라는 게 . 언젠가는 한 번 쯤은 읽었으니 여기 있는 것일텐데 모두 다 새롭네요. 겨울은 추워서 책읽이 좋은 계절이고 여름은 더워서 집안에서 책읽기 좋고 봄가을은 선선해서 좋고 ....... 책 읽기는 사계절 모두 좋은것도 같네요. 건강하세요.
첫댓글 새해의 소망을 위하여 오늘도 성실한 발걸음 하나 하나 열심히 내딛어 봅니다 ^^
허밍님, 감사합니다.
새해 소원성취 하시길 빕니다.
아직 본적이 없는 꽃일까요..아니면 이름을 모를는 것일까요..ㅋ
감사합니다^^
식물도감에는 안 나오지만 우리가 마음만 모으면 볼 수 있는 꽃이 노란오줌꽃이랍니다.
커닝이라도 해 보려구 기다렸는데도
노란 오줌꽃은 모르겠구요.ㅎㅎ
바람 하나 너
바람 둘 사랑
바람 셋 하늘
바람 넷 우주
바람 다섯 웜홀을 지나 화이트홀 .........
바람 여섯 천국으로......
고맙습니다.
아니, 카론샘님께서 컨닝을 다 말씀하시다니요...ㅎㅎㅎ
아, 그분도 사람이겠지요.



우리처럼 시큼한 것도 먹고, 쵸코렛도 먹고, 커닝도 알고,,, 거시기한 곳도 가고,,
우리처럼 사람이겠지요.
그러니까 쌤께서 이곳에도 오셔서 정겨운 댓글도 달아주시는 거겠지유...ㅎㅎㅎ
오픈북이란 의미도 있는 것인데요.
그것조차 어려웠기에 커닝이라도 해 볼 요량이었죠
그럼요 티라미수처럼
가족들
근데 거시기 한 곳은 어딜까요
고맙습니다.
어, 쇼꼴라는 반가운 말... 베트남이나 캄보디아에서는 초콜렛을 뜻합니다. 두 나라 다 프랑스의 영향을 받은 데서 유래된 불란서 단어라 하네요.
아니, 시를 읽다가 웃음이 터지면 실례가 되나요..
.. ' 양지 바른 처마 밑 / 오줌 싸고 나서 / 바람쏘이며 / .. 여기까지 읽다가 웃음이 터졌는데요. 실례로 해석해야 하는지, 무식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무례를 저질렀다면 용서해주시옵고..
,, 귀여운 시 잘 읽고 갑니다.
건안해세요.
제 詩가 부족한 점이 아주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웃음이 터졌다면, 그래도 제 詩가 그나마 詩답다고 보고 싶습니다. 전혀 실례될 일이 아닙니다. 詩에서 그 어떤 감흥도 없고 읽는 사람을 건드리는 게 없어 건조하다면 그게 무슨 詩입니까? 詩를 잘 모르지만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솔직한 코멘트에 정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꾸뻑!
일전에도 그래도힘내 님께서

어떤 글의 댓글에서 ......... 시를 이해하고 받는 마음은 독자의 몫이라는 의미의 댓글을 주셨었는데요.
그 때도 이곳의 말씀도
맹자의 왕혜왕장구상 7장에
"시경에 이르기를
타인이 마음 가지고 있는 것을 내가 헤아린다[타인유심(他人有心)을 여촌탁지(予忖度之)]"
라는 대목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게 하셨었는데요.
대단하신 두 분의 정담에도 다녀갑니다.
고맙습니다.
한국에 두고 온, 한 때 서당 다니면서 공부했던 <맹자> 책을 다시 찾아서 확인해보고싶어지네요.
밝은하늘님의 답글을 읽고 보니 , 그렇겠네요.
았슴다. 


몇자 안 가르쳐 주시고 벌써 시험을..




글이나 시란 그저 '마음을 푸근하게 하던지' 마음에 사랑이 돋게 하던지' 심사를 건드리던지' 눈물을 훔치게 하던지'.. 먼가 그런게 있어야 지 임무를 하는 것이겠구나 깨
그리고 , 샘님요. 지 오늘 한자 시험 보는 날이유..
... ' 서'자인지 '예'자일려나 했더니 ' 여' 짜라네요.
또 무슨 ' 촌'인가 했더니 헤아릴 '촌'이라네요.
또 '도' 자인가 했더니 꾀할 '탁' 이군요.
커닝은 다른 사람이 아닌 지가 한 본새( 뽄새로 쓸려다가 본새가 옳은 표기라 해서..)가 됬슴다. 히히
오늘은 공부 끝
타인이 마음 가지고 있는 것을 내가 헤아린다.-시경
보완했습니다.
크
역시 울 님들은
척 하면
아니 십만 리는 가시는 걸까요
사실 우주만큼도 더 다녀오신 현답이신데요.
그래도힘내 님 댁의 우주는 한 팔에 안겨들테니 아직은.. 양 팔만큼이려나요
작은 아기인 우주는 몸은 비록 아직 아기지만
마음만은 우주를 넘어섰겠죠
고맙습니다.
아. 벌써 오셨다 가셨군요.

.





생각해 봤슴다..
우주까지 챙겨 주시고 , 대체 샘님 기억력의 범위도 헤라리기가
우주가 아직 어리고 작아도 두팔로 안아야 한담다. 손주라 예쁘지만 일년에 몇번 만 안을 수 있는게 좀 안타깝구요.
손주와 기러기할베..
지구의 둘레를 새
바쁘실텐데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건강하세요.
ㅠㅠ 원앙은 눈에 보일 때만 다정하지만
기러기는 일편단심으로 다정하다는데
요즘은 기러기라는 단어가 안타깝네요.★
이왕 펼친 김에 왕도정치학이란 맹자를 계속 넘겨 보고 있는데요.
정말 기억이라는 게 .
언젠가는 한 번 쯤은 읽었으니 여기 있는 것일텐데
모두 다 새롭네요.
겨울은 추워서 책읽이 좋은 계절이고
여름은 더워서 집안에서 책읽기 좋고
봄가을은 선선해서 좋고 .......
책 읽기는 사계절 모두 좋은것도 같네요.
건강하세요.
이 늦은 시간에 그래도힘내님과 카론샘님의 답글(인지 댓글인지 헷갈리는데요) 훝어보면서 많은 걸 배우는 거 같아 고맙고 감사한 맘으로 잠자리에 들 거 같아요...
밝은 하늘 님의 소망과 낙관을 담은 시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부담없는 시어에 많은 분들이 맘 편하게 다녀가시며
댓글을 주고받는 모습이 정겨운 글방같네요.
아참, 님의 거처는
언젠가 캄보디아라고 말씀하시던게 생각납니다만 ....?
네, 맞습니다. 방금 님의 詩 "우리의 사랑은"에 댓글에 대한 답글을 달면서도 말씀 드렸는데, 언제 캄보디아로 출장 나오실 때 詩友라 저를 여기시고 따로 연락 주십시오. 한 번 뵙고 詩 얘기와 인생 얘기를 나누고 싶네요.
노란오줌꽃? 저도 식물도감을 찾아봐야겠네요.
식물도감이 없어 찾아볼 수 없었지만, 인터넷을 검색하여보았더니 없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자주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