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7차 부산23산우회 포항 보경사/쌍폭-은폭/2019.11.24 1부
1. 출석/9명 : 최인식 안호창 이순 박정본 오윤안 조윤종 조진호 김상영 송충송
2. 코스 : 송라 보경사 - 상생폭포 - 보현암 - 소금강 전망대 - 은폭 - 선일정 - 관음폭포 - 연산폭포 -
잠룡폭포 - 삼보폭포 - 보경사
3. 시간 : 4. 회비 : 2만
결산 1) 수입 : 294.91 (이월/278.91 + 회비/16.0)
2) 지출 : 51.0 (승합차대여/30.0 + 식사/9.2 + 준비물/커피.오뎅 드등/1.8 + 전화비/11월/1.5 +
답사/15일/4.5 + 가스바나 구입/4.0)
3) 잔금 : 243.91
*** 아이스케키/1.5만 박정본 / 고맙습니다
사진/동영상 모음
동영상
아침 9시에 부산을 출발 포항 보경사로 가는 도중에 휴게소에서 ...
대여한 승합차가 마치 연애인들이 타고 다니는 차를 닮았다. 천장이 높고 좌석이 광장히 편하다.
모두들 차가 예쁘고 편하고 좋다고 자주 애용하자고 하는디 ,,,,,,,
오윤안
송라 보경사 입구 도착
신발끈을 다시 메고 산행 준비를 한다.
전국에서 사람들이 다 온것 같다... 등산객들이 엄청나게 많다. 주차장이 만원이다..
입구 식당가를 지나 보경사로 올라간다
케키박 ,,, " 아 보갱사 ,, 몇백년 만인고 ? 나가 여기서 내 생애 첫 미팅을 ..
꿈이도 그리던 그때 그 선녀들이 ,, 보고잡다... "
보경사 입구는 형형색색 물들은 오색단풍골이 되어있다 ..
내연산 보경사
보경사는 신라 진평왕 때 지명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스님이 중국에서 가져 온 불경과 팔면보경을 연못에 묻고 지은 절이라 하여 보경사로 불렀다고 한다..
태그
보경사 매표소
어른 입장료 3500원 65세이상 면제(필히 신분증 제시)
꿈이 이루어 지는 보경사
보경사 계곡
등산객들로 입구부터 만원이다.
가을이 깊어가는 내연산 .. 계곡 빼어난 영남의 금강산
낙동정맥 줄기가 주왕산을 옆으로 지나쳐 내려오다가 동해안 쪽으로 뻗어가 솟은 산이 바로 내연산이다. 경상북도 포항시와 영덕군의 경계에 있는 내연산은 문수산(622m), 삼지봉(내연산 정상, 711.3m), 향로봉(932.4m), 우척봉(천령산, 774.8m)으로 능선이 이어져 있다. 완만하게 능선이 이어지는 육산이라 밋밋한듯 보이기도 하지만, 굽이굽이 20리나 되는 긴 골에는 12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내연산의 백미는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뤄 절경을 자랑하는 청하골의 12폭포이다. 청하골(내연골) 초입의 상생폭포를 제1폭포로 하여 보현폭, 삼보폭, 잠룡폭, 무룡폭을 거쳐 제6폭포인 관음폭과 제7폭포인 연산폭 일대에서 계곡미의 진수를 보여준다 (인터넷에서)
내연산 12폭포.
포항 내연산 보경사 부근 일대는 경북3경(慶北三景)의 하나로 손꼽히는 경승지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그 주된 경관은 내연산 남록을 따라 동해로 흐르는 청하골(보경사계곡)에 집중되어 있다. 계곡에는 상생폭(相生瀑)·관음폭(觀音瀑)·연산폭(燕山瀑) 등 높이 7∼30m의 12개의 폭포가 있다. 그리고 계곡에는 신선대(神仙臺)·학소대(鶴巢臺) 등 높이 50∼100m의 암벽과 깊이 수십 척의 용담(龍潭) 등 심연(深淵) 및 암굴(岩窟)·기암괴석 등이 장관을 이룬다 (인터넷에서)
상생폭포에서 .. 안호창 오윤안 이순 조윤종 최인식 김상영 조진호
상생폭포
쌍둥이 폭포란 뜻의 '쌍폭'으로 많이 불렸으나 지금은 둘이 서로 공존한다는 의미의 상생(相生)폭포라 부른다.
조윤종. 보리건빵 입에 물고 ...
1차 주유를 하고
자갈밭에 뿌리를 내려 수많은 세월에 힘찬 물길을 버티며 견디고 살아온 소나무 .. 위대한 생명력이다
부산 할배들
주유를 마치고 폭포 탐방을 계속한다
계곡 바위 길을 따라서 계속 올라간다
보현폭포
오른쪽 언덕에 보현암이 있어 보현폭포라 하는데 산행 길에서는 안보인다
보현암 가는 삼거리로 올라선다.
삼거리에서 계곡을 따라서 계속 가면 관음폭포로 곧바로 가지만
우리는 보현암을 지나 소금강 전망대로 간다. 이 코스는 급경사라서 행락객들이 거의 없고 조용하다
보현암
보현암 갓부처 약사여래불이다.
전번 답사로 왔을때 여기에서 기도하던 분 얘기로는 여기서 기도하면 갓부처가 꼭 한가지 소원을 들어 준다고 했는데 ..
아이고 그런데 이번에 구입한 로또가 또 꽝이였다 .... ㅎㅎㅎ
우리 할배들은 각자 무신 기도를 했을까 ??
보현암을 지나 소금강 전망대로 ...
그 많던 행락객들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산길이 너무 조용하다
발아래 건너편 계곡위로 솟은 기암절벽이 탄성을 지르게 한다.
70년대에 처음 왔을때 아래 동네 분들이 저 기암절벽을 보경사 병풍암이라고 하던 기억이 난다
계곡 건너편 절벽(선일대)위에 자리한 선일정
전망대에서 바라본 보경사계곡.
심산유곡 .. 멀리 동해 바다가 보인다
소금강 전망대
맞은편 절벽 선일정에 오른 산객들의 얘기 소리도 들리는 것 같다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
와서 보시라 ,,,
까마득한 계곡 아래로 학소대와 연산폭포 관음폭포가 보이고 ,
폭포물 쏟아지는 소리가 계곡을 우렁차게 울린다
소금강 전망대를 지나 은폭으로 간다
전번 답사시 내연산 삼지봉으로 갔다가 바로 이 근처로 하산헀었는데 급경사가 꽤 까탈스러웠다.
원래 오늘 산행을 보경사-문수봉-삼지봉-은폭-보경사 코스를 계획했지만 ,
도저히 시간상 어려울것 같아서 보현암으로 가서 내연산 허리를 도는 코스를 잡았다
부산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서는 보경사 내연산 정상은 사실 시간상 어렵다.
전번 답사때는 나혼자라서 새벽 첫차(버스)를 이용해서 보경사에 9시반에 도착 , 거의 쉬지안고 걸어서 내연산과 폭포 탐방을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은폭도착
개울을 건너고 ..
머하삼 ? ㅎㅎㅎ
즐거븐 점심시간
송다방 부대찌개 !!!!!
역시 소주 안주로는 부대찌게가 최고 ,,,,
아이고 아이스케키 박은 어데간노 ? 안됬다.그자 ,,, 요런것도 못먹고 ,, 지금쯤 보경사 절방에서 기도나 할낀데 ...
아이다.. 아마 지금쯤 아지매 댈꼬 우리 먹을 케키 다 묵고 있을낀데 ....
총무야 다음에는 돼지 삼겹살도 부탁하자이 ,,,, ㅎㅎㅎ
오늘은 내연산 막걸리가 모자라넹 ,,,,
오윤안
역시 봉다리 커피가 최고여 ,,,,, 킥
은폭(답사사진)
예전에는 여성의 거시기 닮았다해서 음폭이라고 불럿으나 너무 상스럽다헤서 은폭으로 부른다고 한다
은폭을 지나 복호폭포로 가는 그림같은 계곡(답사사진)
은폭 위에 있는 복호1,2폭포와 실폭, 시명폭포는 시간상 생략하고 보경사로 내려간다
조심조심 바위벽을 타고 간다
뒤돌아 본 그림같은 은폭 계곡
계곡을 건너고 ..
옛 집터를 지나고 ..
경고 졸업후 70년도 친구들(한일.백해동.강기태)과 여기 보경사에 무전여행을 왔을때 , 바로 여기 아곳에 다 허물어져가는 초가집 두채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 당시는 길도 잘 없어서 관음폭포를 지나서겨우 절벽을 올라서 여기에 도착하니 늦은 저녁이 되어 주인의 허락으로 하룻밤 자게 되었다.
옛집터 ..
다 허물어진 아랫채에 자다가 밤에 이상하게 후두둑 후두둑 비오는 소리에 잠이 깨여서 후레쉬를 켜니 ,,,
와이고 ,,,, 그 비오는 소리는 수 많은 벌건 빈대들이 천장에서 우리 스리핑빽 위로 곧바로 떨어지는 소리였다.
오랜만에 신선한 사람피냄새에 빈대들이 벽을 타고 내려올 정신이 없어서 천장에서 곧바로 공수낙하를 하는 것이였다.
빤스 바람에 놀래서 마당에 뛰쳐 나와서 스리핑빽을 털면서 달밤에 춤을 추던 추억이 ,,,,,,,
1970년 여름 (친구들과 무전여행) 보경사 연산폭포에서 ... 한일. 백해동. 강기태
오늘 지금 우리 친구들도 7-80년대 젊었을때 보경사에 왔었던 추억을 생각을 하며 보경사 계곡을 돌고 있다 .
오늘이 지나 우리 나이 80 90이 되어 그때 또 다시 여기오면
오늘 동무들과 같이 한 보경사 산행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 하겠지 ,,,,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