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카페지기올림.
오랜만입니다. 그간 모두 별고(別故) 없으시리라 믿습니다.
사실 covid-19, 팬데믹 이후로는 안부 묻기도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닙니다.
예원님께서 카페를 reopen하자는 제안을 하셨는데
대답만 해 놓고 수개월이 지나 버렸습니다.
그 약속을 잊은 게 아니라 제대로 된 ‘유급 운영자’를 물색하느라고 세월이 가 버렸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장애물이 생겼습니다.
블로그를 티스토리와 통합한다는 공지를 보고
“티스토리 이전 신청바로가기”를 클릭했더니
블로그는 정상적으로 이전 되었는데 새로 이전된 블로그에 로그인이 안됩니다.
동시에 이메일도 기존 이메일은 없어지고, 새로운 이메일 계정을 줍니다.
카페역시 로그인을 할 수가 없어서 새로 다시 가입하여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고객 센터에 문의를 하였더니 ‘정상적으로 접수 되었다’는 자동메일 답변만 왔습니다.
웃기는 건,
이전한 블로그엔 로그인을 차단하면서도 새 블로그를 만들라고 해서
새로 하나 만들었더니 앞으로 블로그를 4개 더 개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현재 무인상점에는 카페지기가 부재인 상황입니다.
다행히 과거 임명되었던 운영자로는 애니님, 예원님, 티롤님 등등 세분이 계십니다.
티스토리나 카카오 계정 통합이 9월 30일까지인 모양인데
강제통합이 될 경우 회원님들의 닉이 자동으로 변경이 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카페홈페이지에 ‘카페 새로만들기’ 보턴이 있는 걸 보면
카카오에서 카페나 블로그를 계속 지원하려는 것 같습니다.
하니, 위의 세분 중에서 예원님께서 총대를 메고 카페지기 대행을 해 주셨으면 감사 하겠습니다.
사람들이 유행을 따르는 것은 본인의 개성이나 주관이 없어서가 아니라
다수에 포함되었다는 안도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이 어수선 할 때는 어느 그룹에 속해 있다는 자체도 큰 위로가 됩니다.
그게 카페가 블로그와의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가입 자격을 60세 이상으로 하고,
진성회원을 12명 미만으로 정하였으면 합니다.
그 이유는 그 정도가 미국에서 미니버스를 렌트하기가 수월 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미국에서 정모를 합시다.
미국 체류비는 제가 감당할 테니 비행기표만 사가지고 오세요.
옛날에 유행했던 Old pop song 중에
팝페라 가수인 Andrea Bocelli와 Sarah Brightman이
듀엣으로 부른 “Time To Say Goodbye”가 있습니다.
즉 “이제 작별을 고(告)할 시간”이라는 노래 제목입니다.
그런데 이 노래의 제목은 작별을 말하지만
내용은 I'll go with you (너와 함께 떠나리) 입니다.
새로 더 멋진 곳으로 가서 새로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Time to Say Goodbye
Places that I’ve never seen Or experienced with you ♬♪
이제 작별인사를 할 시간이죠
당신과 함께 본적도 간적도 없는 곳으로
Ps; 예원님 저에게 메일 좀 주세요.
제 이메일 주소는 canton3277@gmail.com 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Q&A를 쭉 훓어보니 아무래도 제가 통합과정에서 뭔가 오타를 친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알라'의 뜻으로 알고 수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