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과 청명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
양력 3월 20일이나 21일 무렵입니다.
태양의 황경이 0°이며,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날로,
북반구에서는 이날부터 낮의 길이가 밤보다 길어진다 합니다.
옛날에는 이날 날씨를 보아 한 해 농사가 풍년이 들 것인지 아닌지,
가뭄이 올 것인지 아닌지를 예측하기도 했다합니다.
춘분에 비가 오면
병자가 드물다는 말이 있습니다.
농가에서는 봄 밭갈이를 시작하고,
지천에 돋아나는
봄나물을 뜯어 찬으로 삼는다 합니다.
이란, 터키, 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나라에서는 이날부터 새해가 시작된다 합니다
소망하고 바라면 이루어진다 합니다.
자신이 생각했던 이상이나
현실이 소망하고 바란다면
실제로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안이루어 진다면 소망이나
바램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 꽤나 많이 있는가 봅니다.
이유는 간절하지
못해서 일까?
아니라면
부족해서 일까?
이 모든것을
떨꾸고 일어나
소망하고 바라는 일들이
멋지게 이루어 지길 바라며,
날씨는 좀 쌀쌀하지만 따스함이 느껴지는 봄날입니다.
동장군의 시샘인지 꽃샘추위로 날씨가
다시 추워졌지만
이젠 봄기운이 여기저기에서 느껴지고 있지 않는지요,
봄타령이 한창이던 때가 엇그제 같았는데
어느덧 삼월도
하순으로 접어들고,
일 년 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으면서
24절기의 하나로 경칩과 청명의 사이에 있는 춘분입니다.
울님들
향기로운 봄날에
어깨를 쫙~펴시길...
해월 이 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