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기독교연합회, 부흥성회 막 올라
30일까지 하루 두 차례씩 진행... 지역 복음화 위해 기도
서울 노원구기독교연합회(노기연·회장 황연호 목사)는 28일 노원구 순복음노원교회 대성전에서 ‘2023년 노원구 기독교연합회 연합 부흥성회’ 막을 올렸다.
연합 부흥성회는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두 차례씩 진행된다. 서은성(상신교회) 김오용(동일로교회) 이장연(상계제일교회) 서길원(빛가온교회)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교단을 초월한 지역 60여개 교회 담임목사와 교인들은 노원지역 복음화와 개인의 신앙 성장, 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한다.
첫날 저녁 집회를 인도한 유재필 순복음노원교회 원로목사는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느냐’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성도들에게 성령으로 충만한 신앙생활을 할 것을 부탁했다.
유 목사는 “성령으로 충만한 신앙생활을 하는 건 하나님과의 약속이요, 예수님의 분부이며 명령이자 축복이다”며 “예수님의 제자들은 3년 동안 예수님과 함께 먹고 자며,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보고 듣고 배우는 제자 훈련을 받았다. 제자들처럼 우리도 반드시 예수 체험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얼마나 비싼 음식을 먹고, 좋은 옷으로 치장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며 “예수 체험을 한 제자들처럼 예수 믿는 사람은 성령으로 충만해져야 한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갈 때 비로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전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