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쌓아 올린 것들 위에 새로운 인생이 열린다. 인생에 혁명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타고난 재능도 놀라운 발명이나 천재적인 아이디어도 아니라 나날이 거듭해 온 작은 행동이다. 꾸준함이 나의 취미가 되어야 한다. 꾸준히 하기를 훨씬 더 즐겁게 만드는 것이 바로 기록이다. 기록을 남기면 내가 계속해 온 일이 또렷한 모양을 띠기 시작한다. 무언가를 끊임없이 반복하면 사람은 틀림없이 변화한다. 매일 하면 무조건 꾸준함이 따라온다.
꾸준함의 핵심은 사소한 행동을 의식적으로 하는 것이다. 시간은 아침에 만들어라. 기록은 꾸준함을 낳는다.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괴로워진다. 언제든 그만둬도 괜찮다고 생각하면 어떻게든 된다 달성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하루 5분씩 매일 꾸준히 하면 인생이 바뀐다.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싶다면 글을 써야 한다.
저자: 이노우에 신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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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저자는 꾸준함을 괴물루틴이라고 했다. 나는 그것이 무슨 뜻인지 안다. 여태 내가 그 이름을 몰랐을 뿐이지 나는 길게는 수십년 짧게는 수년을 그렇게 해 왔다. 특히 50년 이상 행해 온 나의 운동 습관은 괴물루틴이 아니라 초괴물 루틴인 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꾸준함의 기술을 발휘한다. 예를 들면 양치질, 식사, 취침, 세수, 목욕 등이 그 대표적인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누구나 다하는 꾸준함이 아닌 자신의 성장을 위한 나만의 꾸준함을 행하라고 한다.
저자의 경우에는 매일 조깅, 독서, 글쓰기, 춤추기, 읽기쓰기 등을 수년에서 수십년을 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 결과 이런 책까지 쓰고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있다.
의지로써 꾸준함을 유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꾸준함의 기술과 위력을 간과하기 때문이다.
사실 꾸준함의 기술은 별것이 없다. 무엇이라도 한번 해 보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면 그것을 매일 행하는 것이 기술이다. 잘해야겠다거나 목표를 달성해야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그냥 우직하게 10년간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되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내가 저자보다 더 빨리 꾸준함의 기술을 터득하고 실행해 왔지만 글솜씨가 부족하여 내가 써야 할 책을 저자가 먼저 선점했다는 것이 아쉽다.
하지만 어쩌나~~ 내가 저자보다 독서와 글쓰기 면에서는 경력이 짧았고 내가 행하는 루틴을 저자처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미처 못한 탓이기에 말이다.
암튼 저자가 말하는 꾸준함이 취미가 되는 인간이 되었으니 죽을 때까지 그 영역을 넓혀 가면서 계속 행해 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