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지선 신트리사거리 지하철역사 건립하지 못할 근본적인 이유가 뭔가요?
최근에 신트리사거리 지하철역사 유치 위원회가 서울시, 서울메트로, 양천구청, 지역국회의원 등 청원서를 올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울메트로와 서울시, 양천구청에서는 미온적으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도 궁핍한 변명만 늘어 놓고 있습니다. 선로가 단선이다...곡선부분이 있다.... 역간 거리가 가깝다.. 구조적으로 어렵다 등 관료주의적인 답변은 여전한 것 같구요...
1996도에 신정네거리역이 준공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이후 신트리 택지개발 등 주변여건 변화로 역사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2007년도 6월 25일경 서울도시철도 10개년계획 중 경전철 목동선 노선이 발표와 더불어 신월,신정동 지역에 가까운 곳에 환승역 계획이 배재된 것이 탁상공론하는 행정인 것 같아 아쉬움이 많습니다..
목동선은 목동주민을 위한 잔치에 고작 대중교통에 취약한 신월.신정동 주민들에겐 형식만 갖춘 것처럼 생각됩니다.
이지역 다수 많은 사람들이 신정네거리역을 이용하여 신도림행 신정지선을 이용하고 있는데 향후 경전철 목동선을 이용하여 신도림행을 가려면 오목교역(경전철 환승역), 당산역(경전철 환승역)으로 단 2곳이며 이 곳에서 환승을 하여 신도림행을 갈아타게 되는 데 시간과 비용 편익 등 문제에 있어 불합리한 노선임이 명약관화한 일이고 현실일 겁니다.
쉽게 말하면 까치산에서 신도림행을 가기위해서 신정지선을 타고 가는냐 5호선을 타고 가느냐 이야기 인데 머리에 총맞지 않는 한 가까운 신정지선을 이용할 것입니다.
이와같이 양천구에서 대표적인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신월동, 신정동 주민들에겐 그 혜택을 받지 못하니 목동선은 해당 주민들에겐 빛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다란 표현이 맞을 것 같네요.
일부 구청관계자하고 통화를 하다보면 5호선 오목교역에서 환승하여 이용하면 되지 않는냐 반문 한답니다.. 탁상공론하는 거지요.. 하기야 지역구청 공무원들도 그렇게 이야기 하는데 서울메트로나 서울시 등은 오죽 하겠습니까...
목동선 최소 8천억원하는 경전철 투입비에 기껏 10%도 안되는 역사건립을 못할 이유는 없는데 말이지요.. 너무 무관심한 것 같아 장기적인 도시철도계획에 반영되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음... 목동선에 대해 잘 모르니 뭐라 말하기 껄끄럽지만, 강남리 전철을 볼 때마다 역간 거리가 가까운 경우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더군요. 솔직히 버스노선으로 닿을 수 있고, 어차피 환승이 되는거라면 신 역 추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관료주의적이라서 그런지에 대한 여부도 확인하고 싶습니다. 애초에 신정지선은 본선에 비해 열차가 뜸한 편이 아닌지요? 또한, 역사 건립비는 어디서 충당하는지 궁금합니다.
강남리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역신설 얘기만 나왔다 하면 이를 근거로 반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강남리가 그렇게 욕 먹는 것은 광역전철인 분당선에 역간거리를 안습으로 만들어서 입니다. 물론 설사 그냥 도시철도 역할을 한다고 해도 좀 과하게 역간거리가 가까운 편이지만요. 신정지선의 경우 그렇게 높은 표정속도 수준을 요하는 광역철도도 아닐뿐더러 신정네거리에서 양천구청까지는 약 2km로 중간에 정차역을 세운다면 평균 1km(정확히 하자면 신정네거리쪽에서 약 800m 양천구청에서 1.2km 정도)로 양호한 수준입니다. 오히려 여기서 따져보아야 할건 신역건설로 인해 드는 비용보다 과연 편익이 많이 나오느냐 하는 문제겠죠.
신트리사거리에는 목동선 경전철 정차역이 계획되어있습니다. 똑같은 글이 전문3게시판에 올라왔으므로 그곳에 댓글 달겠습니다.
신정지선, 군자지선은 메트로에서 영업이익 하위노선(적자)입니다...신정지선은 처음에 신정차량기지 때문에 직원들을 위해서 만들었던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