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서울 투어한 후기 남깁니다. 별다를 스토리도 없고 그래서 안 쓰려고 했는데 집 가는 길에 "하레이"님께서 에피소드를 하나 주시네요? ㅋㅋ
오전 11시경 서부간선도로입니다. 영등포 쯤 일부 나들목에서 살짝씩 막힌 것 외에는 시원하게 달렸네요. 한 밤중 말고는 항상 막히는 서부간선도로 ㅋㅋ
오늘 갈고 있습니다. 바이크도 그렇고 자동차도 그렇고 오일은 무조건 제일 비싼게 좋은 것으로 알았는데 이제 조금씩 오일에 대한 제 생각이 정립되는 것 같습니다. 바이크 탈 때는 Q8, 모튤 300V 썼었는데 통당 3만원에 육박했습니다. 차는 아디놀꺼 썼는데 애도 통당 2.5만원하다가 작년에 3만원으로 상승, 오일값은 부르는게 값인 듯 -_- 암튼 3만원 짜리 6통 넣으려니 오일 한 번 갈 때 20만원이 훌쩍 넘어가네요. 그래서 오일 공부 좀 하고 엔진마모도가 제일 작은(외국 무슨 리포트에서 암스오일이 상위권을 차지했더라구요. 물론 모든 오일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기에 한계는 있습니다.) 암스오일을 선택해봤습니다. 사실 블로그 이웃께서 600RR을 타시는데 암스오일을 넣는 것 보고 그 때부터 눈여겨 본 것도 이번 선택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암스오일 통당 1.5만원 정도로 가격도 괜찮고 혹시 바이크든 차든 오일 선택에 애 먹으시는 분들 계시면 암스오일 알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제 서쪽에서 오일갈고 내부순환로 타고 동쪽으로 넘어왔습니다. 내부 순환로도 홍제터널인가? 무슨 터널 길목에서 항상 막힙니다. 짜증나요 ㅋㅋ 여긴 제가 다니는 바이크샵인데, "오"토바이의 매력에 "빠"져들다, 오빠달려샵입니다 ㅋㅋ 센터 광고한다고 뭐라 하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워낙 인간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형님이라 홍보 좀 해봤습니다. 근데 가는 날이 장난이라더니 휴가가셨네요. 오랜만에 들러서 깜짝 놀려켜 드릴랬더니 ㅡㅡ
걍 근처 마트에서 장봐가지고 집에 갑니다. 여긴 도봉구에서 진입한 동부간선도로입니다. 근데 어디선가 갑자기 할리 엔진음이 들리는 겁니다. 전 이 도로가 자동차 전용이라고 알고 있어서 무슨 튜닝한 찬가 하고 보니 이런 아니나 다를까 "할리 데이비슨", 제가 아메리칸류는 잘 몰라서 걍 할리라고 생각했는데 잘은 모르겠네요 ㅋㅋ 암턴 연세도 지긋하신 분 같았는데 동부간선타니깐 좀 놀랍네요. 뭐, 저도 라이더로써 별로 불만은 없지만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동부간선도로 타고 가다보면 한양대 쯤 한강합류하는 지점, 전 이 길목이 좋더군요. 뭔가 갑자기 뻥 뚫리는 기분.
여긴 우면산 터널 부근, 과천 넘어가는 길인데요. 양재에서 여기까지 무슨 공사중이라 진짜진짜 "개" 막혔습니다. 오후 4시경이었는데 아직 퇴근 시간도 아닌데 정말 짜증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아, 암스오일은 처음 써봤지만 엔진음도 조용하고 가속력도 괜찮아 보입니다. 새오일 갈고 그냥 쭉쭉 밟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평소보다 과속하게 만드는 오일인 것 같습니다 ㅋㅋ
첫댓글 앰스오일은 아는사람만 안다는.... 저도 수많은 브랜드 쓰다가 앰스 갈아타고 아직도 앰스만 쓰고 있습니다. 5천키로마다 갈아줘도 여전히 그가치를 발휘하는 오일... ^^
네. 암스오일 처음 써봤는데 좋아요. 좋습니다 킄 비싼게 좋겠지만 요즘 오일들 워낙 좋아져서 꼭 가격적인 부분과 비례하지는 않는 듯 해요. 앞으로 합리적인 소비인이 되어야겠습니다 ㅋㅋ
갈자마자 바로 효과오는군요! 얼마나 좋은 기름이길래?
한 통에 1.5만원이거든요. 유통마진이 안 남아서 그런지 취급하는 센터가 별로 없지만, 내구성 테스트나 마모도 테스트에서 톱랭킹에 오르는 제품입니다. 아직 더 써봐야겠지만 엔진이 뭔가 모르게 부드럽게 힘차네요. 그 전레 썼던 건 3만원짜리 독일제 아디놀 기가라이트라는 제품인데 오히려 더 나은것 같기도 하고요. 아직은 더 써봐야죠.
우면산터널 바이크가 지나가는 공간이 따로있나요..?
과천에서 서초쪽으로는 통행불가이고 서초쪽에서 과천방향으로는 통행가능합니다 단 터널빠지자 마자 우회도로로 빠져야만 합니다^^
아니 그런 비밀이 ㅋㅋ 저는 과천 방향이나 서초 방향이나 그냥 탔는데 아무 말 안하더라구요. 거기 터널 한 여름에 타면 시원하고 좋은데, 이제부턴 조심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터널자체는 전용도로가 아닌데 터널 진입전의 도로가 전용도로입니다..... 저도 양재동갔다가 이태원갈때 종종 이용하네요...ㅎㅎㅎ
암스, 아랄, 쓸만한오일 입니다. 자동차 동호회에서 인증된..
아랄은 아직 안 써봤는데, 좋은 오일인가 봐요? 검색해 봐야겠네요.
통당 1.5에 구할수 잇는데가 어딧어용? 살포시 알려주세요^^
바이크용 오일은 아니구요. 차량용입니다. 쪽지 남기겠습니다.
폰으로 접속해서 쪽지인지 메일인지 헷갈리네요. 쪽지 안 갔으면 메일 확인해보세요.
감사합니데잉~(__)
아랄 아디놀 디비놀.... 놀 오일들은 국가에서 지원하는(독일) 재생오일....로 알고 있네요.... ㅎㅎㅎㅎ
뭐 전 그렇게 알고 있구요.... 암스도 좋은 오일 입니다.
근데 이래 저래 따져봐도 모빌1이 가장 내구성이나 기타 제일 나은듯 합니다...( 전 모빌을 사용하지 않치만....)
담에는 걍 모빌로 갈까 생각 중입니다.
독일 오일 갑은 암만해도 훅스 죠~~~~ ㅎㅎㅎ
올 고급정보 감사합니다. 모빌1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지금까지 암스만 눈여겨 봤었는데 이번엔 모빌1도 알아봐야겠습니다. 제가 귀가 얇아서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