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고뇌에 찬 아들 결혼식<br><br>지난 9월에 아들 결혼식 올리면서<br>신경 쓸일이 많아 결혼식 못 보고 죽을 줄<br>알았다.<br><br>주택은 신랑측에서 책임 진다는 말은<br>옛날 서울 집값이 2~3억 할때 이야기인데<br>아직도 남자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br>세상 돌아가는지 몰라서 하는 말이다.<br><br>요즘에 좀 트인 여자들은 반반씩 생각을<br>한다는데 내 아들 녀석도 여자 편에서<br>남자가 준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br><br>아들아<br>신부깜을 강남 건물주 딸이나 경기도<br>땅부자 딸이나 찾아봐라<br>아들하고 술한잔 하면서 농담 같은 진담을<br>전했는데~~~<br><br>아들이 하는말 장가 안가고 엄마 아빠 <br>밑에서 계속 살라요.<br>아무 대책 없이 세월만 가는데 지난 4월<br>여자친구 생겼는데 집에 인사하러 온다기에<br><br>주택은? 물어보니 아들이 제가 융자로<br>준비 할거에요.<br>여자측에 20~30%라도 협조 하도록<br>상의 해 봐라 했더니 ~<br>그러면 신부 뺏긴다며 전세자금 다 준비<br>했으니 승낙 해주세요.<br><br>속전속결 지난7월 상견례 하면서 집값<br>선입견 때문에 신부측 부모가 미워 보이고<br>며느리 이쁘다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아<br>내인상이 굳어 대화도 별로 없이 끝났다.<br><br>지금은 결혼식 마치고 잘 살고 있는데<br>거넘의 아파트 때문에 사돈댁 하고는<br>거리감이 오래 남을것 같다.<br><br> <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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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感謝합니다.
제가 감사하지요.
참! 지구촌의 모양새가 빈부로 품위가...^^♡
글쌔 말입니다.
우린 손자 장가 가는 것만 기뻐서 제 노후자금 으로 차 사 주고 박박 털어서 행복주택 입주금 대주고 ...
결혼 시키고 보자.였지요 결혼 1년차 돌아오네요ㅡㅡ그 넘의 돈이 뭔지 .....
능력있으시네여.
잘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