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티컬 센타 병원 중환자실에 허겁지겁 도착해
전신이 참혹하게 불에 그슬린채 목이 마르다며 부르짖는 전 태일 열사의 모습을 본
어머니 이 소선 [ 1929 ~ 2011 ] 씨가 [ 어떻게 하면 우리 아들 살릴수 있냐 ] 는 애원에
2 만 6 천원짜리 주사 [ 당시 봉제공장 시다 한달 월급이 3 천원 ] 맞히면 살수있다고 의사가 말하자
[ 전 재산 다 팔아서라두 주사비용 갚을테니 주사값 좀 보증 서달라 ] 며 팔을 붙잡고 매달리는 이씨의 애원을
근로 감독관이 그대로 팔을 뿌리치고 줄행랑을 놓자 [ 어머니 , 제가 더 잘 분신 되라고 옷속에 솜까지 넣고
석유를 뿌렷는데 어찌 제가 살수 잇겠어요 ? 그러지말고 이리와 저랑 얘기나 좀 나누어요 ] 하는 태일의 말에
[ 그래 , 그럼 우리 같이 기도하자 ] 라며 이 소선 [ 감리교 집사 ] 씨는 태일의 머리맡에 성경책을 놓고
아들 가슴위에 손을 얹고 이렇게 기도햇다 [ 하나님 ,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게 하나님 뜻이니 우리 태일이
하나님 뜻대로 해주십시오 ] 그러자 태일은 이렇게 기도를 하는것이 아닌가 . [ 하나님 , 성경에 자살하는 사람은
구원을 못 받는다 햇으나 저는 노동자들을 위해 죽으니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받는다고 확신합니다 ]
그리고 나서 [ 어머닌 예수 믿지요 ? 예수 믿는다면 실천하는 기독교인이 돼야 합니다 ] [ 물질이나 욕심에 물드시면 안되요 , 전 어머닐 믿어요 ] 그리고나서 병원에 있는 친구들 [ 다 경찰에 잡혀가고 한 두명만 있음 ] 을 불러
[ 시간나면 우리 어머니를 부탁한다 ] 는 말을 남김
ㅡ 고 상만 [ 국가보안법 폐지 전 국민 대책위원 , 민주평통 자문위원 , 김대중 대통령 직속 의문사
진상위원회 조사관 ] 의 책 [ 니가 뭔데 ] 중에서 ㅡ
첫댓글 전 태일 열사 [ 1948 ~ 1970 ] 의 말에 굳게 공감합니다 , 고위 정치인들 전직 대통령들 온갖 똥바가지 쓰고도
더럽고 추한 목숨 악착같이 연명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짓밟힌 능욕 참지못해 자살한 여군이나
인간 쓰레기보다 못한 학폭 학부모들 갑질 견디다못해 자살한 여교사들은 구원 못 받고 지옥간다구요 ? 저 또한
주님은 절대 그런분 아니라고 믿습니다 .
다시금 태일 열사와 어머니가 이제는 천국서 만나 기쁨의 눈물 흘리며
영원히 영생복락 누리고 계실것이라
믿고 또 믿습니다 아멘 ~
그나저나 전 태일 열사의 동상을 청계천서 치우려는 5 세훈인 진짜 서울시장 맞나요 ? 해두 너무한거 아닌가요 ?
전두한 [ 1980 년 계엄법 위반죄로 이 소선씨에게 실형 언도 ] 의 손자 전 우원두 전태일 열사의 동생 [ 전 태삼 ] 과
악수 나누며 화해하는 감동적 모습 보여주고 잇건만 .. ㅠ
동상 치우려는 이유가 동상 제작자인 임모 씨가 성추행 범죄로 1 심에서 유죄 판결 받앗기때문이라는데
무슨 죄를 지엇던 그게 동상 철거와 뭔 관계란건지 ㅠ
예수님도 자살하셨습니다,,
안중근, 이봉창, 윤봉길 의사들도 모두 자살을 하셨고요
저분들은 모두 죽을줄 알면서 죽을 짓을 하셨으니까요
요한복음 6 : 70,7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요한복음 13 : 27,
그때에 예수님께서 유다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하려는 고발을 어서하여라!
검불님의 귀한 댓글 고맙습니다
이런 개 같은 소리를 ..
예수님의 자살을 해..
예수님이 스스로 자기 손과 발에 못을 밖았냐??
@돌아온 도라지고개
귀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