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6월,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태어났으며, 1974년 한국가요제에서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라는 곡을 발표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녀는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도쿄 야마하 국제가요제 입상, 도쿄 가요제 동상, TBC 세계가요제 최우수 가창상 등 국제가요제 전문 가수로 이름을 날렸다.
연예계 활동이 한창이던 때, 1993년에 배우자를 사별로 보냈고, 본인도 11년 후인 2004년에 지병인 패혈증과 신장 질환으로 별세했다. 그녀는 갔어도 그녀의 노래는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최서희
패티김
박경희
갈 곳도 없이 떠나야 하는가
반겨줄 사람 아무도 없는데
꿈길을 가듯 나 홀로 떠나네
미련 없이 떠나가네
머무는 곳 그 어딜지 몰라도
나 외롭지 않다네
언젠가는 떠나야할 그날이
빨리 왔을 뿐이네..
비가 내리면 그비를 맞으리
눈이 내리면 두손을 벌리리
그대를 두고 떠나온 마음을
가는 길에 묻어두리
머무는 곳 그 어딜지 몰라도
나 외롭지 않다네
언젠가는 떠나야할 그날이
빨리 왔을 뿐이네..
첫댓글 '대형가수' 라는 타이틀이
딱 어울리는 분이셨죠
패티김, 정미조와
3대 대형가수였지요~
노래 엄청 잘불렀는데 언제부턴가 안보이시더니 일찍 가셨군요...
덕분에 정말 오랫만에 들어봅니다~^
이리 일찍 가신 줄은
오늘 처음 알았네요 ㅠㅠ
그녀가 부른 노래처럼 ....
...
꿈길을 가듯 나 홀로 떠나네
미련 없이 떠나가네
머무는 곳 그 어딜지 몰라도
나 외롭지 않다네
언젠가는 떠나야할 그날이
빨리 왔을 뿐이네.. ㅠㅠ
박경희님의 노래가
오늘밤에는 더 애절하게 들리네요
저하늘에서도 듣고 있겠지요
그먼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