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내 비켜 우회 기능으로 휴가철 교통체증 해소도 기대 커
과학산업단지 물류유통 개선을 위한 사임당로가 22일 준공식을 갖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통행편의를 제공한다.
강릉시는 이날 오전 11시 사임당로의 사임당공원 앞에서 최명희 시장을 비롯 권성동 국회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임당로 준공식을 갖는다.
사임당로는 2005년 10월에 착공돼 강릉영동대학 인근 국도 35호선에서 과학산업단지까지 연장 6.2㎞에 폭 18.5~30m의 도로로 개설됐다. 국비 802억원과 주택공사 55억원 등 857억원이 들어 갔으며 여름 휴가철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난 7월1일 전 구간을 임시 개통했다. 또한 경포대에 있던 신사임당 동상을 사임당로 사임당공원으로 이전하고 관광객과 시민의 휴식을 위해 휴게소 시설을 갖추는 등 볼거리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사임당로는 과학산업단지 지원도로 기능뿐만 아니라 시가지 우회도로 기능을 갖고 있어 여름 휴가철 등 도시교통 체증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솔올지구와 사임당로를 연결하는 도로는 지난 1일 임시개통해 교동택지 등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참조 : 강원일보 정익기 기자님(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