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IIIIIIIIIIIIIIIIIIIIE!!!"
한번 커맨더를 완전히 때려치우고 해체했지만, 결국 그리프 시드로부터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커맨더를 시작하고자 하는 인큐베이터입니다.
새로 정한 커맨더는 원래부터 갖고 있었던 이 녀석입니다.
사실 상당히 많은 분들이 이 녀석을 쓰시는게 조금 마음에 걸렸습니다.(이왕이면 주변 분들이 거의 쓰지 않는 녀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릭시스 특유의 파괴적인 성향이 저와 너무나도 잘 맞았고, 그리고 그 전설적 생물들 중 이 녀석이 주는 강렬한 임팩트에 완전히 매혹되었습니다. 결국 이 녀석으로 하기로 결정.
다만 자금 사정이 늘 그렇듯이 영 좋지 않아서(...)
먼저 덱 목록부터 확실히 결정을 내리고 카드를 구해봐야겠네요.
1.1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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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
섬
Badlands
Underground Sea
Volcanic Island
피바다 지하묘지
수몰된 무덤
증기 환기구
Wooded Foothills
Flooded Strand
Bloodstained Mire
Polluted Delta
Arid Mesa
Marsh Flats
Verdant Catacombs
Misty Rainforest
Scalding Tarn
용두개골 봉우리
수몰된 묘지
유황 폭포
Graven Cairns
Sunken Ruins
Cascade Bluffs
Shadowblood Ridge
Darkwater Catacombs
Molten Slagheap
Dreadship Reef
Crumbling Necropolis
Command Tower
Urborg, Tomb of Yawgmoth
Bojuka Bog
영혼의 동굴
황폐한 등대
Creeping Tar Pit
Mikokoro, Center of the Sea
황야
노천 광산
Temple of the False God
Ancestral Vision
Mana Crypt
Expedition Map
Nihil Spellbomb
Sol Ring
구속
Inquisition of Kozilek
Thoughtseize
흡혈귀 가정교사
Preordain
Skeletal Scrying
Condescend
Repeal
Grim Monolith
Dimir Signet
Izzet Signet
Rakdos Signet
Talisman of Dominance
Talisman of Indulgence
Shadow of Doubt
속전 // 속결
Night's Whisper
Demonic Tutor
Tainted Pact
충동
Into the Roil
마나 유실
Miscalculation
찰나의 마도사
재고
오리 // 무중
Remand
Squelch
Hymn to Tourach
주문 무효화
Mana Drain
Terminate
Rise // Fall
락도스 부적
디미르 부적
이젯 부적
Oblivion Stone
Compulsive Research
Exclude
베일의 릴리아나
Phyrexian Arena
Vendilion Clique
Cerebral Vortex
Crosis's Charm
Mystical Teachings
Fact or Fiction
Damnation
Jace, the Mind Sculptor
영감 도둑
Cryptic Command
달의 현자 타미요
옥상 위의 폭풍
Niv-Mizzet, the Firemind
Cruel Ultimatum
플레인즈워커 니콜 볼라스
Jin-Gitaxias, Core Aug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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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생각해두고 있던 걸 정리해봅니다.
반드시 넣고 싶은 카드
마나 저장실
정신 분열
죽음의 권세
Sensei's Divining Top
Unscythe, Killer of Kings - 그릭시스의 전설적 장비라는 이유만으로도 넣을 가치는 충분합니다?
넣을지 고민 중인 카드
고대인의 무덤
Crucible of Worlds
Lightning Greaves
Imperial Seal - 너무 비싼데, 이것도 넣어야 하나 엄청나게 고민되는 편입니다.
The Tabernacle at the Pendrell Vale - 이것도 마찬가지. 그리고 이 덱엔 생물이 별로 없어서 넣어도 상관없을 듯 하기도 한데, 정작 덱을 수정하고 난 후에 생물이 많이 들어가게 될 지도 모르니 미묘하네요.
Sarkhan the Mad - 니콜 볼라스와의 연관성 때문에라도 왠지 넣어보고 싶어집니다.(...)
랄 자렉
Sword of Body and Mind - 서고를 미는 효과는 별로 쓸모가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커맨더에서 메이저한 색인 청색과 녹색의 보호를 한번에 얻는다는게 어느 정도 끌리는 편입니다.
Sword of War and Peace
디미르의 흑막 라자브
Consecrated Sphinx
속삭이는 광기
Steel Hellkite - 부여마법을 깰 수단이 생각보다 부족해서 Dystopia를 대체할 카드로 고려중입니다.
Urabrask the Hidden
Sheoldred, Whispering One
All is Dust
It That Betrays
Epicenter
살상의 파동
추천 감사드립니다.
뺄지 고민중인 카드
옥상 위의 폭풍 - 오직 Thraximundar의, Thraximundar에 의한, Thraximundar를 위해서 투입했던 카드입니다. 이게 한번 깔리면 Thraximundar가 아무리 죽어도 {2}, {4}, {6}의 순서로 끊임없이 튀어나와 멋지게 상대를 참살하는게 마음에 들었지요. 근데 이건 커맨더를 서고로 절대 못 보내는 듀얼 커맨더에서야 효용이 큰 지라 그냥 커맨더에선 남겨야할지 의구심이 드네요.
덱 개조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바입니다. 제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혹시 충고하실게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적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조언해주신다면 더더욱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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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내역
1.1v
-Dystopia
-연소
-죽음의 낙인
-Fire // Ice
-Go for the Throat
-Dismember
-꿰뚫어 죽이기
-Vedalken Shackles
-Tectonic Edge
+플레인즈워커 니콜 볼라스
+Cruel Ultimatum
+Mana Drain
+Niv-Mizzet, the Firemind
+Sol Ring
+Mana Crypt
+Jin-Gitaxias, Core Augur
+노천 광산
+흡혈귀 가정교사
첫댓글 단일 디나이얼 몇개는 빼셔도 될 듯 하네요. 커맨더의 특성상 일회성 단일 디나이얼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왠지 킬링웨이브도 어울려요!
살상의 파동! 그걸 잊을 뻔했군요.
아시다시피 듀얼커맨더와 일반커맨더는 덱 스타일 자체가 달라요
현재 덱 리스트는 듀얼커맨더에 최적화된 구성이며 일반커맨더로 변경하려면 덱 구성 자체를 대폭 바꿔야 할 것 같네요
빼거나 상위호환으로 변경할 만 한 카드들이 많이 보이네요~
추천 부탁드려요~
더 많이 있지만 10가지만 우선적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1. Brainstorm: 패치랜드가 많이 들어가는 만큼 효율성이 매우 좋습니다.
2. Thirst for Knowledge: 아티가 대거 추가되었음으로 소서리 타이밍인 Compulsive Research 보다 더 좋겠구요
3. Trinket Mage: 역시 1마나 아티 대거 투입으로 효율성이 좋습니다.
Repeal과 Into the Roil 등 똑같은 일을 하는 카드를 중복으로 투입하는건 개인적으로 효율이 낮아 보입니다.
서칭 수단이 많기 때문에 비슷한 일을 하면서도 범용성이 높은 카드를 사용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4. Clutch of the Undercity: 기본적으로 바운싱 수단이지만 쓸모가 없을땐 트랜스뮤트로 4마나 핵심 카드들을 찾아올 수 있어요(갓제이스, 청커맨드, 뎀네이션, 팩트오어픽션 등등 상황에 맞춰)
5. Venser, Shaper Savant: 역시 바운싱 역할을 하지만 주문도 한번 막을 수 있죠
6. Tezzeret the Seeker: 중장기 운영에 테페리가 빠질 수 없죠
7. Mystical Tutor: 미라클 터미너스...
8. Merchant Scroll: 활용성이 큰 튜터류 입니다. (블랙에 데모닉튜터가 있다면 블루엔 머천트스크롤이 있죠)
9. Force of Will: 이게 빠져 있네요
10. Misdirection: 역시 매우 쓸만한 카드입니다.
그러고 보니 추천해드린 모든 카드가 블루가 섞인 카드이네요
(제가 태생부터 블루 친화적이라... -_-;)
그러고보니 브레인 스톰을 잊었군요. 듀얼 커맨더용으로 쓸 때 잠깐 빼놨는데...넣어야겠습니다. Repeal을 빼고 Into the Roil을 남기는게 좋을 것 같네요. Tezzeret the Seeker에 어째서 테페리에 대한 얘기가 들어갔는지는 좀 의문이지만...
Force of Will은 테스트 과정에서 껄끄러웠던 게, 덱을 3색으로 운용하다보니 정작 이 카드가 다른 청색 카드와 함께 잡히는 경우가 적은 편이고, 설령 있더라도 그게 미련없이 추방시켜도 되는 녀석이었던 일이 더더욱 적어서 어쩐지 효율이 잘 나오지 못하는 편이더라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너무 비싸요. 지금 저 목록대로만 짜는 것도 너무 비용이 높게 책정돼서 완성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
는게 걱정되는 판국인데 저걸 넣었다간...ㅠㅠ
Misdirection도 비슷한 이유로 사용을 꽤 꺼리고 있습니다.(가격 빼고)
좀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Tezzeret, Agent of Bolas를 쓰고자 한다면 마법물체가 몇 개 정도 들어가는게 좋을까요?
테제렛을 테페리라 적었군요 -_-;
커맨더에서 UB테제렛은 Tezzeret the Seeker 보다 효율성이 1/10도 안되지만..
만약 정말 사용하고 싶다면 적어도 덱에 아티는 20장 이상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30장은 넘어야 어느정도 효율성이 나올거라고 생각되네요~
조언대로 카드를 넣으려니 반대로 빼야할 카드가 많아지는군요.
꽤 무리한 질문이지만, 혹시 뺄 카드들에 대해서도 조언해주실 수 없나요?
대략적으로 추려봤습니다.
1. 구속, Inquisition of Kozilek, Thoughtseize - 개인적으로 커맨더에서는 1마나 1:1 디스카드 수단은 효율적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범용성 높은 수단을 추천드립니다.(예를들어, 정신분열, 디스카드와 플레인즈워커를 동시에 때릴수 있는 블라이트닝, 카드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1흑청에 상대 2장 디스카드 혹은 자신 2장 드로우)
2. Cerebral Vortex, Compulsive Research, 재고, Night's Whisper: 위에서 예로 설명드린 U중심의 효율적인 드로우 수단으로 변경하시면 될거 같아요.
3. 마나 유실: 반쪽짜리 카운터보단 메모리랩스나 아켄디나이얼같은 확정 카운터가 더 좋습니다.
4. 락도스 부적, 디미르 부적, 이젯 부적: 2마나 참은 의외로 효율성이 떨어져요
5. 달의 현자 타미요: 테제렛으로 대체하시면 될 거 같아요.
6. 옥상 위의 폭풍: 개인적으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7. Jin-Gitaxias, Core Augur: 꺼내면 좋긴 하지만 브라이버리로 역관광 당할 수 있어요.
기타 디나이얼로는 체이너에딕트나 컨슘더믹 등을 추천드립니다.
진의 경우 지극히 개인적으로 넣고 싶은 카드라 도무지 뺄 수가 없습니다(...).
길드부적 시리즈는 좀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네요. 다들 은근히 쓰임새가 깨알같아서 애용하고 있었는데...특히 락도스 부적의 3번째 모드가 은근히 재미있게 쓰인 적이 있어서 말입니다.
진 이외에도 광기의 자식의 투입도 진지하게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뭐야 저 장군 ㅋ 그냥 싫어 ㅋㅋㅋㅋㅋ
it that betrays 와 all is dust의 콤보를 쓰시는 것도 재밌어요. epicenter는 덤으로.
다인전에서 철저히 깽판을 칠 수가 있습니다.
Epicenter 이거 뭐야 무서워 ㅎㄷㄷ 재밌을 것 같네요. 일단 넣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