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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팀장
퇴근이 다가오는 시간
게녀는 엘리베이터에서 서팀장을 마주쳐
좁은 공간 단 둘만 있으려니 어색해
뭐라도 말을 걸어볼까하는데 팀장님이 먼저 말을 건네
" 벌써 퇴근시간이네 끝나고 약속 있어요? "
" 네? 아, 아니요 약속 없습니다! "
" 그럼 우리 집 올래요? "
" 네.. 네?! "
놀란 게녀가 토끼 눈을 하고 바라보자
팀장은 게녀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와
" 약속 없다면서요
그래서 내가 먼저 약속 잡으려고요 "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자 게녀는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이고
팀장은 미소를 지으며
" 10분 뒤에 주차장으로 내려와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
이제와서 싫다고 할 수도 없고
게녀는 조금 긴장되지만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지하주차장으로 향해
두리번거리는 게녀쪽으로 어떤 차가 다가와
운전석 창문을 내리더니
" 얼른 타요 내가 맛있는 거 해줄게 "
2. 유팀장
입사 후 게녀는 처음으로 단독 프로젝트를 맡아
드디어 오늘 상사에게 보고서를 검사 받는 시간
상사는 아무말도 없이 눈으로만 보고서를 읽어 내려가고
게녀는 긴장되는 마음에 침도 못 삼키고 있는데
" 게녀씨 "
" ..... 네! "
평소 깐깐하기로 소문난 유팀장이라
게녀 역시 혼나는구나 잔뜩 겁을 먹고 있는데
" 나랑 술 한 잔 해요. 우리 둘이서만 "
돌아오는 건 잔소리가 아닌 상사의 저녁 제안이야
다행인지 불행인지 게녀는 결국 유팀장이 자주 가는 바로 향해
" 긴장하지 마요 오늘 보고서 괜찮았어요
그래서 내가 칭찬해주려고 "
걱정과 달리 다정한 팀장의 모습에 게녀도 긴장이 풀리고
둘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내
시간이 흘러 게녀가 먼저 이제 취했다며 일어나려는데
" 막차 시간 훨씬 지났는데
우리 집 갈래요? "
갑작스러운 제안에 게녀가 차마 대답을 못하고 망설이자
팀장이 조심스레 게녀의 손을 잡더니
" 같이 가요 여기서 안 멀어
가서 딱 한 잔만 더 해요 우리 응? "
3. 손팀장
동기들끼리 회식을 하기로 한 날
피곤한 게녀는 가기 싫지만 억지로 웃으며 즐거운 척을 하는데
진동이 울려 휴대폰을 확인하니 상사의 전화야
'왜 메시지 안 남기시고 전화를 하셨지...?'
" 지금 팀장실로 와요 할 말 있으니까 "
또 무슨 일인가 싶어 서둘러 팀장실로 갔더니
" 오늘 회식 참석 못한다고 전하세요
게녀씨는 나랑 따로 갈 곳이 있으니까 "
" 네? 아.. 어디 가시는 건데요? "
" 내가 게녀씨 우리 집에 초대하고 싶은데
괜찮아요? "
묘한 눈빛을 보내는 팀장에 게녀가 시선을 피하자
팀장이 게녀 바로 앞으로 다가와 눈을 맞추더니
" 나랑 저녁이나 먹어요. 술이면 더 좋고 "
- 작정하고 게녀를 유혹하는 직장 상사 고르기
1. 서팀장
2. 유팀장
3. 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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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hooda 님의 티스토리
0999 님의 티스토리
kndoob 님의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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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님
이미 반한것 같읍니다...
흑흑 아무나 절 가져주세요 흑흑
손팀장님ㅠㅜㅠㅠ서팀장님ㅠㅜㅠㅜㅜㅜㅠ
12 다 좋은데...학하
와 진심 존나 섹시하다 못골라
하앙 1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2222 존나 자연스럽게 저렇게 이렇게 그렇게 어? 너무좋음
와 3번분 화장 진짜 예쁘다
2 존섹존섹
111111
2222
미쳤나봐존나좋다
와미친쩐다 ㅠㅠ....서지혜랑 손여은 개이뻐미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1을고를게요.........네 사랑해요..
아 미친.... 1.....
333333 와나 저 상황이면 감사합니다하고 덥석 유혹에 넘어가버리겠어
아아악 유팀장님ㅠㅠㅠㅠㅠㅠㅠㅠ지구 끝까지 따라갈게요ㅠㅠㅠㅠㅠㅠ
2
1..2....1...2.....
저는 2
인영언니ㅠㅠㅠㅠㅠㅠㅠ
111111111
ㅠㅠ 미친 뭘 어떻게 골라... 진심 감정이입해서 심장 터질듯 ㅠㅠㅠㅠㅜ
1111111
2...하앙
1..
진짜면 진짜 심장 벌렁벌렁할듯
저는...2번이요.....
2아멘
진짜..내게 있는 일이면..,후........,,,ㅠㅅㅠ
네 유팀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