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면접 내용 공유 및 개인적인 생각(2013.12)
1) 현대카드
현대 카드의 경우, 면접에 임하면서 카드 산업에 대해서 공부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평소 카드 산업에 크게 관심이 없어 공부하지 않았던 터라
시간은 촉박한 상황이었고, 결국 중요한 것은 "수익"이 어떻게 창출되는가 라고 생각하였기에
자본의 흐름, Business Model에 초첨을 두고 분석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가 파악하였던 주요 골자는
(1)전업사(Captive/ Non-Captive), 은행계 별로 카드사의 매출구성은 어떠한가?
(2)현대 카드는 현재 수익구조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가?
(3)Captive Market에 속한 현대 카드가 수익성 제고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어떠한 것이 있는가?
(4)현대 카드의 현재 방향성은 어떠한가?
(5)현대 카드가 벤치 마킹할 회사가 있는가? 있다면 그 회사의 전략, 운용상의 특징은 무엇인가?
5가지로 구성되어 있었고, 카드 산업은 뭐고 현대 카드와 타 카드사가 결국 어떻게 다르며 그래서 난 뭘 할 수 있을까?
에 대해서 고민하고 면접에 임했습니다.
1차 면접의 경우 케이스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세부 내용은 말씀 드리기 어려우나, 전형적인 케이스 면접으로써 주어진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도표, 데이터 하나하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뜯어보았고, 단편적 분석보다는 2~3개씩 묶어서 어떠한 이슈가 있을지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을 짜내는 식으로 면접에 임하였습니다.
PT를 구성함에 있어서 여러 그래프, 도표를 직접 재 가공하여 큼직하게 박아 넣고, 이를 바탕으로 논지를 펴나갔습니다.
간만에 발표를 했던지라 약간 긴장해 말을 지나치게 빠르게 한 경향이 있었으나, 크게 문제 없이 진행된듯 했고,
결과적으로 1차는 통과했습니다.
2차 면접의 경우 구조화 면접으로 개인적 경험에 대해서 심도 있는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STAR에 맞춰 자소서를 썼기에 따로 준비하지는 않았고, 제가 가진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라는 생각에 자연스럽고 편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했으며, 무난히 통과했습니다.
3차 면접의 경우 임원 면접이었으며, 경력사항, 기타 경험을 바탕으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2차와 유사하였으며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그 결과, 현대 카드에 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지잡대생에겐 노무 귀중한 자료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다니진 않지만 녹록한 회사 아닙니다. 공채보다 외부 컨설팅 출신들이 득세한다는 소문 들었습니다.
기이한 조직 문화에 성과 푸시 상당하다고 들음... 저라면 카드사는 비씨 신한 국민 정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