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공중파 TV에서 K리그는 잘 안해줘서
홍보부족이다 이런식으로 말할수 있겠지만
네이버 스포츠에서는
그래도 꾸준히 K리그 외 타 종목 중계 해주는데
타 종목은 지금은 4강진출팀 거의 다 가려져서 시청자수 낮아졌지만
그래도 평일 경기당 시청자수 한경기당 2만 3만은 찍던데
아시안게임 이전에는
1팀 경기가 3만~5만
타 종목 4경기 동시에 열려서 합치면 15만명 정도는 네이버 시청자수 찍었거든요
그에 비하여
축구는 보통 경기는 만명 넘기기 힘들고
저번에 K리그 3경기 동시에 네이버 스포츠에서 중계해줬을때
3경기 합쳐서 2만5천명정도밖에 안보더군요.
지난번 슈퍼매치도 네이버에서 2만명 정도 밖에 안보던데
이 정도는 타 종목 평일 평범한 한 경기 시청자수 보다 살짝 낮은데.
단순히 홍보부족이라고 하기에는
꾸준히 중계해주는 네이버에서도 시청자수 차이가 많이 나는거 보면.
심각한 상황인거 같아요
EPL은 네이버 스포츠 시청자수 빅클럽 경기는
10만명 많으면 20만명 넘기는데
한국 선수없는 빅클럽 경기인데 그렇게 시청자수 나오는거 보면서
확실히 우리 리그의 답답한 상황을 느낄수 있었어요
주변에 축구팀 어디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모두 해외축구팀 이야기함..
K리그 팀 이야기하면 신기한듯이 쳐다 봄
하....
첫댓글 원인이 무엇이든간에 심각한건 확실한것 같아요.
전 k리그 팬인데. 경기 있는지도 몰랐어요... 경기하는지 안하는지 찾아봐야 안다는 것 자체가. k리그를 멀게하는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발전은 없고 갈수록 않좋아지는거 같네요
휴일 2시 동시간대에 했던 다른 K리그 경기들 생각해도 심각한 거 맞죠. 홍보부족이야 예전부터 늘 있던거고 그나마 있던 관심도 사라지고 있다는 방증
경쟁 관람 콘텐츠에 비해 대중에 대한 접촉비율이 너무 적죠. 콘텐츠 홍수의 시대에 정보접촉 횟수가 곧 홍보력이 된다고 하는 이론도 있는데 이점에서 야구에 압도적으로 발리고 있지 않나 합니다. 솔직히 이건 팬들 힘으론 뒤집기 힘들죠.
팀들이 2011닥공전북처럼 대중의 관심을 끌만한 팀을 만들고 모기업이 언론에 광고도 발라주고 그래야 돌파구가 생길듯.
언론에 노출안된 결과가 계속 쌓여가는거죠
대중들에게 노출이 안 되었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이 만들어진거죠. 이미 야구, 해축 팬의 규모가 K리그랑 비교할 수도 없이 커졌죠.
축구천재시절 박주영처럼 엄청난 스타플레이어가 없는것도 한몫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문제인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노출 부족으로 인한 무관심과 무시인지, 무관심과 무시에서 기인한 노출 부족인지..
근데 확실한 것은 팬을 제외하고는 K리그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고, 서울팬이라고 하면 다들 신기하게 보고 진짜 매니악한 사람처럼 보더라구요..슈퍼스타의 존재나 화끈한 공격축구도 물론 중요한 요소이나, 그냥 지금 우리 리그를 바라보는 인식이 '못하고 재미없고 수준 낮은' 리그로 점철되어 있는 이상 노출의 빈도와 정도를 떠나 개선되는 데에 꽤나 길고 힘든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람들 인식자체가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전공이 스포츠쪽 인데 교수조차 해외리그랑 k리그 비교하면서 재미없고 지루해서 사람들이 안찾는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인기없어서
네이버 중계 접속자수만 보더라도 야구는 말할것도 없고 농구한테도 안되는게 케이리그임/..
이래저래 뭐라할거 없이 그냥 관심도가 많이 떨어진겁니다. 애초에 경쟁상대가 세계최고리그들인게 k리그의 불행이라고 봐야겠네요. 적어도 경기 보는게 재밌을수있게 여러 방면에서 꾸미고 팬들 기다려야겠죠.
3대 인기종목인 축구가 어쩌다가..
좀생각해보면이해가가죠 주위에 응원하는야구팀하나씩은있는반면 응원하는국내축구팀은없죠
이래서 조축 인구를 품어야합니다.
잠재적인 팬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