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색이 사마리아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란 성구를 지켜 실천하고자 다짐하는
크리스찬이요 직분도 [ 집사 ] 인데 평생 전도한 사람이 4 명뿐이라 몹시 남 부끄럽고
3 백명 5 백명 전도햇다는 교회 전도왕 [ 주로 남자 왕 보다 여자 왕이 더 많음 ] 들이 쓴 책들을 보면
기가 죽곤 햇습니다 . 그럴때마다 [ 무슨 소리냐 , 4 명은 커녕 난 한명두 아직 못햇다 ] [ 그 3 백 , 5 백이란거
거의 다 뻥 이다 ] 위로 격려해주시는 장로 집사 권사 님들 보며 위안과 용기를 얻곤 햇지요 . 천호동에 살땐
전도해 교회로 인도햇던 한 형제가 새벽에 술취해 벽에 걸린 시계를 때려 부수는등 행패를 부려
전도한사람 입장으로써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기도 햇고 목사님이 [ 그런걸 알고 전도햇겟느냐 , 괸찬타 ] 고
위로해주셧고 길동에 살땐 아버지와 둘이 사는 참한 20 대 조선족 청년을 인터넷 채팅을 통해 전도해 인근 교회로 인도한게 특히 보람에 기억남기도 하지만 거여동에 살땐 가락동 사는 한 남자분을 전도해 동네 한 교회로 인도 해 갓더니 [ 처음보는 내게 아이들 주려 배달시켜 온 치킨 절반을 싸주며 갖고가란 사모님이 너무 고맙고 인상에 남아 일부러 그 교회로 데리고 간건데 ] 소릴 질러도 한참잇다 파자마 바람으로 천천히 나온 목사님
[ 이따가 어딜 가야는데 지금 누굴 만날 시간이 없다 ] 길래 어이가 없어 그분을 데리고 허탈한 심정으로 도로
나온적두 잇습니다 . 방이동 사거리 모 교회 목사님과 [ 예배가 중요하냐 , 전도가 더 중요하냐 ] 를 놓고 한 두시간 격한 토론을 벌인적두 잇지만 이럴땐 진짜 전도고 뭐고 다 집어치고 싶단 후회가 들때두 많이 있었지요 .
그래두 십자가만 바라보며 용길내 초심을 잃치않으려 햇고 며칠전엔 한 동네사는 남자분 데리고
새로 문연 개척교회에 인도해 데리고 갓더니 안에 못 들어오게 밖으로 나오신 여 목사님
자기가 여자몸이고 아직 성도가 없고 혼자 여자몸이라 남자성도는 예배시간 못받으니 교회 들이지 못하니
그냥 가라 는말에 어이가 없어 도로 나왓습니다 . 아는 어떤 여 목사님께 [ 진짜 살다 살다 전도하다
별별 목사를 다 보네요 ] 문짤 보냇더니 초록은 동색이라 저에게 뭐라실줄알앗더니 당신두 무안한지
ㅎㅎ ㅎ 하는 이모티콘 답장만 왓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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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