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군복을 입고 현지 파병부대를 찾은 것을 두고 야권에서 "대통령 노릇을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대해 전날 문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을 때 김정숙 여사 역시 군복을 입지 않았느냐고 한다.
그러면서 군복을 입은 김정숙여사의 사진을 가져와서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당시에 김정숙 여사가 군복을 입었는 지 한복을 입었는 지 과연 일반인 중에 몇이나 알까.
그러나 김건희 여사의 일거수일투족은 대통령보다 더 화제를 몰고 다닌다.
서문시장에서 오뎅을 먹은 것도 , 강아지를 안고 산책 하는 것도, 캄보디아 어린이와 이야기하는 것도
너무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옛날에 전두환 시절 그런 우스개가 있었다.
육사 위에 보안사
보안사 위에 미용사.
대통령 부인 이순자 여사가 미용사 출신이란 말이 돌았고, 국민들은 비아냥거리느라 그런 말을 했다.
대통령 글빨보다 이순자여사의 글빨이 더 대단하다는 말이었다.
요즘 김건희여사에 대해 화제가 분분하다.
인터넷 댓글을 보면 "김건희 대통령"이라고 한다.
김정숙여사는 문재인 대통령 당시 존재감이 별로 없었다. 김건희여사와 비교할 정도가 아니다.
김건희 여사 군복 입은 것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 갖는 것과
김정숙여자 군복 입은 것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 갖는 것에 대해 비교해보라.
더 화제가 되고 더 회자되는 것이 과연 윤대통령 국정에 도움이 되는 일일까.